지난 주 주말은 비소식이 있어서 라이딩 계획은 접고 열심히 자전거를 탔습니다.
계속 일이 바빠서 2주간 자전거로 출퇴근을 못했거든요.
토요일은 청계천, 탄천, 한강, 안양천, 도림천으로 해서 처음으로 일주를 해봤습니다.
별거 아니더군요~ ㅋ
일요일은 비소식이 있더니 비 한방울도 구경 못했습니다...... ㅡ,.ㅡ;
점심 먹으러 자전거로 다녀와서 화장실 청소만 2시간 했습니다.
천장까지 싹~~~!!!
하고 나니 기분은 상~큼~ 하더군요~ ㅎㅎㅎ
그.런.데......
회원님들은 청소할 때 고무장갑 꼭 끼고 하세요~
옥시싹싹 욕실용으로 2시간 청소 했더니 손이 이렇게 됐습니다......
약품이 독하긴 독한가봐요~ ㅠㅠ
이번 주는 먹을 복이 터진 주인것 같습니다.
월요일부터 어릴 때 친구가 와서 한우 등심에 이슬양과 데이트를 시켜주더군요.
유리감옥 근처에 있는 식당인데 한우 등심이 600g에 38,000원~ @_@;
고기 자체의 퀄리티는 so so~ 인데 가격을 생각하면 괜찮더군요~
다음 날은 지난 번 정모 때 함께 가시려다 아쉽게 못가신 쇼당맨님이 오셔서 쭈꾸미 점심을 사주시더군요.
늘 얻어 먹는게 마음에 걸려서 계산을 하려고 해도 한사코 먼저 계산을 하십니다.
단 한마디의 명언을 남기신채...... "법인 카드입니다." ㅎㅎㅎ
그냥 간단 점심이어서 인증샷도 안 찍었습니다~ ㅋ
그리고는 또 어제 문자로 연락오셔서 아예 청계산으로 점심바리를 가자고 하십니다.
음......
콜~!
유리감옥 문 닫고 튀었습니다~ ㅋ
청계산에 위치한 뽕잎 칼국수에 도착합니다.
찾아가실 분을 위하여 명함도 한컷~
뽕잎 칼국수
성남시 수정구 상적동 190-65 (옛골 입구 주유소 앞)
031-756-9004
해물칼국수가 나오기 전에 보리밥이 먼저 나오더군요.
강된장과 열무김치 그리고 콩비지에 쓱~쓱~ 비벼 먹으니 '건강해진다'라는 느낌이 들더군요.
처음에는 '칼국수가 8,000원이면 비싸다'라는 생각을 했지만 바로 생각을 바꿨습니다.
요 밑에 엄청난 양의 조개가 숨어 있습니다.
제가 웬만하면 음식 안남기는데 끝에 면 한젓가락 남겼습니다.
국물도 시원~한 조개 국물에 해장으로 더할나위 없이 좋더군요.
맨날 오셔서 술 사주시고 밥 사주시는 쇼당맨님.
팀장은 회사에서 접대비나 판공비가 나오지만 거의 쓸 일이 없으시다고 또 괜찮다고 하십니다.
이날은 계산하실 때 법인카드까지 확인했습니다.
이제 이노션 직원들 오면 더 친절하게 와인 설명 해드려야겠습니다.
뭐 갑,을 관계가 바뀌긴 했지만 많은 직원들이 울 더와인에 오셔서 와인 구매하시니 나름 거래처 "접대"하시는거라 생각하겠습니다~ *^^*
쇼당맨님 다녀가시고 오후에는 양평으로 한바퀴 돌았습니다.
갈 때는 여유로운 할리라이더의 마음으로 경치 구경하며 달렸죠.
길이 한적~하니~~~
역시 평일날 라이딩이 갑입니다~ *^^*
복귀는 배달놀이 모드입니다~ ㅋㅋㅋ
그래도 나름 팔당댐도 한바퀴 돌고 복귀 때는 일부러 남한산성도 넘어 왔죠~ ㅎㅎㅎ
중간에 서서 담배도 한대 피며 억지로 투어 휴식 기분도 느꼈습니다~ ^^;
돌아와서는 저녁 모임이 있어서 구의역으로 달렸습니다.
신분당선은 이렇게 운전자가 없고 전동차의 앞, 뒤가 유리로 되어있습니다.
탈 때 마다 느끼는 거지만 참 신기합니다~ @_@;;
늘 좋은 분들과의 만난으로 흥겨운 제 개인 모임입니다.
이 중에 할리라이더도 계신답니다~
알아보시는 분 계실련가요? ㅎㅎㅎ *^^*
전복&낙지 볶음과 라이스 와인 한잔~
ㅋ ㅑ ~~~~~ 쥑입니다~
전 이슬양이 생각났지만 모임분들의 음주량이 적은 관계로 막걸리로~ ^^;
밥도 먹어줍니다~
왠일로 구의역에서 모임을 한다 싶었더니 이곳을 찾아가려고 했더군요.
1972년 등불로 데뷔한 영사운드의 보컬, 유영준님이 직접 운영하시는 곳이랍니다.
찾아가실 분을 위하여 명함도 한컷~
LIVE 영사운드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680-2
02-458-7089
다른 테이블은 일체 받지않고 오로지 우리 모임만을 위하여 온전히 자리를 내주셨더라구요.
유영준 사장님께서 이렇게 직접 인사도 해주시고 빵빵레로 환영을 해주셨답니다.
맥주와 레드 와인 그리고 노래로 흥에 빠져드는 시간입니다~
멋진 노래도 선사해주시고 한분 한분 개인 콘서트 시간까지 마련해주신 유영준 사장님이십니다.
아니 유영준 가수님이십니다.
마지막은 특별 부탁으로 영사운드의 등불을 무대위에 서서 공연하듯이 불러주셨답니다.
티비 녹화방송을 마치셨다는데 조만간 티비에서 반가운 얼굴 다시 볼 수 있을겁니다.
노래 감상에 푹~ 빠져든 즐거운 밤이었습니다~
마지막에 명함을 부탁하니 뒷면에 개인 번호까지 적어주시는 으~리~ 있는 유영준 가수님이십니다~ ㅎㅎㅎ
마이크와 스피커 등 음향시설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시더니 역시 좋더군요.
음치인 저도 뭔가 가수삘이 막~ 나오는 느낌이었습니다~ ㅎㅎ
벌써 한주의 반이 지났습니다.
남은 시간은 또 어떤 블링블링한 일들이 일어날지 기대되는 나날들입니다.
할리친구님들~
장마지만 힘내시고 즐겁게 하루 하루 보내요~~~ *^^*
첫댓글 와인강님 그저 부러울따름입니다ㅎㅎ
산만데이님~ 7월부터는 다시 혼자여서 이제는 꼼짝마랏~! 입니다~ *^^*
ㅎㅎㅎ 즐겁고 추억에 흠뻑 빠져드는 시간을 보내셨네요 ^*^
팬더곰님~ 이번주는 순간 순간이 즐겁습니다~ *^^*
@와인강 ㅎㅎㅎ 저도 이번주 주말에는 금산 적벽강에서 오랫만에 만나는 회원님들이 있습니다.
1박2일입니다. 이 모임은 그래도 한국에서 좀 유명하신 포수들 모임이죠.
많은 인원은 아니지만 그분들이 많은 사냥꾼들이 모이다 보면 별 이상한 일도 생기니 마음 맞는분들만 모여
비수렵기때 2번 정도 만남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바이크에 대한 이야기도 밤을 세워도 모자르지만 사냥꾼들도 몇일 몇날을 해도 사냥이바구의 이야기는
끝이 없답니다.ㅎㅎㅎ
@팬더곰 우와~ 팬더곰님~ 포수시군요.
야생에서의 수렵이야기는 상상만 해도 끝이 없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래봅니다~
술도 말술로 드실거 같아요~ ㅋ *^^*
@와인강 ㅎㅎㅎ
보기만 그렇치 소주 한잔이면 넉 다운 됩니다..ㅋㅋ
@팬더곰 팬더곰님~ 장비가 마시던 술통이 "한잔"은 아니시겠죠? ㅎㅎㅎ ^^;
@와인강 뭐,,,분위기에 따라 변할수도 있습니다..
@팬더곰 역시 야생의 싸나이들이십니다~ *^^*
부럽습니다 그런데 so&so 쓰셨네요? 로얄티 얼마 를 청구할까 고심 중 입니다 ㅎㅎ 조크 였읍니다
푸하하하하~~~ 쏘쏘님~
빵~~~!!! 터졌습니다~ ㅋㅋㅋㅋ
*^^*
@와인강 아마도 쏘쏘님께 많은 로얄티를 주셔야 할것 같습니다..
쏘쏘님 로얄티 받으시면 알죠
@팬더곰 로열티는 프리허그로~ ^^;
@팬더곰 로얄티 받으면 자네좋아하는 이슬이 실컨 대접함세 ㅎㅎㅎ 그런데 밀밭도 못지나가는 양반이라 ㅎㅎㅎㅎ
@와인강 우헤헤헤헤프리허그는 손이 안수도 있습니다..
인천지역 이라 강남쪽 나갈일이 거의 없어서....한번들리고 싶네여 사업 번창 하십시요!!
감사합니다~ 쏘쏘님~
지나시는 길 있으시면 커피 한잔하고 가셔요~ *^^*
매번 게시물 볼때마다 느끼네요
인생을 정말 즐기시는 멋진분입니다
골든웨스트미친개님과 이태원에서 한강야경 바라보며 일잔도 해야지 인생을 즐기는거죠~ *^^*
숯불에 고기 굽는 사진 올리시는 분이 제일 나쁩니다... 부러버여
게다가 해물찜 주위엔 전복이...
마이크 든 와인강님의 노래는 보나마나 제목이
'summer wine'일 것입니다.
주식천사님~ 오늘은 오십년만에 제 애마 백호의 전 주인 할리 친구님이자 이제는 술친구님이 되신 감자깡님이 연락와서 또 구웠습니다. 노래 제목은 땡~! 입니다~ ㅋ *^^*
와인강님! 일도 여가도 모두 즐기시는군요!^^
한~주가 후딱 가시겠습니다! 저도 열심히 즐기며 일하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도르님~ 즐겨야지요~ 답답하다 생각하면 끝이 없더라구요~ 오늘도 숭실대 보사남님 가게에서 즐거운 밤 보내고 왔습니다~ *^^*
아!....괴기&슬양..~~~~
맨바리님~ 껍데기 한점 서비스는 어떠실까요~ ^^;
와인강님 즐겁게 아름다운 세월을 버티시고 사시네요 부러워요,ㅎㅎ
번개맨님~ 강한 자가 살아남는 시대가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한 자가 되는 시기라 배웠습니다.
어차피 피하지 못할거면 차라리 즐겨야지요.
보사남님 사모님의 무한 서비스로 오늘도 즐거운 밤입니다~ *^^*
뿅잎칼국수...가보야겠읍니다...
덴트맨님~ 제가 아는 그분 맞으신지 모르겠습니다.
뽕잎 칼국수는 강추입니다~ *^^*
@와인강 저는 카페글통해 인기스타 와인강님 잘알지요.,저는 그냥 조용한 방랑자(?)이죠
@dentman 음... 이러시면 불공평해요~ ㅎㅎㅎ 혹시... 저 스케일링 해주신다는 그 분 맞으신가요? *^^*
@와인강 덴트맨님~ 쓰신 글 확인하니 제가 생각한 그 분이 아닌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
@와인강 친절한 와인강님.... 제가 말했을 수도 있어요.... 직업상 흔히 하는 말이죠...친구 만나면 `언제 차나 한잔 하자.. 술이나 한잔 하자....그래놓고 잊어버리기도 하잖아요...요즘은 기억력도 떨어지고 원래 건만증이 있어요...흐흑.... 직접 만나지는 못했지만 쓰신 글 언제나 재밌게 읽고 있어요...참,체력이 부러워요....해피라이딩 기원합니다..
와우~~~막쥔금 대박손금입니다.
썬우님~ 대박 나려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
먹고 놀고 타고 부르고....소는 누가 키우노? ㅎㅎㅎㅎ 난 막바지 정리하느라 정신읎쓰으~~~~오늘 공증 받으면 좀 맘 좀 놓고....자동차전용도로 제출 서류 챙겨야 겠어..조만간 함 가리다~~~
재키리님~ 공증 받으시면 한숨 놓으시겠습니다. 축하드려요~~~
이번 주는 정말 복 터진 한주입니다. 7월부터는 다시 유리감옥 독방놀이 하니 열심히 놀아야지요~ *^^*
@와인강 예정한 날보다는 자금이 좀 늦겠지만 일단 마음은 놓을 수 있을 듯해서....ㅎㅎ 7월엔 강남을 가끔 나가야 하니 들를께요~
@재키리 재키리님~ 자금이야 조금 늦으면 어떤가요~ 마음이 편하신데요~
저랑 놀아주시면 복 더 받으실거에요~ ㅎㅎㅎ *^^*
그저 부러울 따름입니다,,,,
두도래기님~ 제주 라이딩이 부러운 1인입니다~ *^^*
즐거운 한주 보내셨네요.....안부럽다,,,안부럽다,,,안부럽다.,,안부럽다...안부럽다...부럽다..ㅠㅠ
드니로님~ 이딴 꼬기로 지시면 아니되옵니다~ *^^*
재미나게 한주 보내시네요. 저는 말일이면 일이 정리가되서
7월엔 칼국수 데꼬가 달라고 하려 했더니만 못가신다는 말씀? 요즘 열심히 정비하고 만지작 거리는놈 데꼬 한번 갈께요. 맛난거 먹고 간단바리 하게요~ 만세라 아직은 어색~^
오~ 뽀빠이님~ 자세 나옵니다~~~!!!
오늘은 귀안의복서님이랑 한얼님이 놀아주시고 가셨어요~ ㅎㅎㅎ
시간되시면 커피 한잔하시러 놀러오세요~ *^^*
@와인강 ㅎ 팬이 넘 많으셔서 쉴 날이 없으시네요.
유리감옥은 나쁘지만은 않어요 ㅎ
@뽀빠이 뽀빠이님~ 다들 지나시는 길에 잠시 들러서 가시니 그나마 무료하지가 않습니다.
귀안의복서님은 샌드위치도 사주셨어요~ ㅎㅎ
모두 복 받으실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