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후반 남성입니다.
4~5년 전, 사업상 스트레스로 정수리에 탈모가 시작된 것 같아요.
나이도 젊고 처음엔 신경을 잘 못썼습니다.
스트레스가 심해서 정수리 부분이 뜨끈해 지는 것을 느꼈지만 (뚜껑 열릴 일이 꽤 있었거든요) 방치하다,
샴푸만 댕기머리와 려로 사용했었습니다.
작년에 마이녹실 사다가 6개월 죽어라 발라봤는데, 탈모가 더 진행되는 것 같진않고 멈춰주는 정도 인 것 같더라구요.
(제 생각엔 조금은 나는 것 같았는데, 주변 사람들이 똑같다고 하더라구요. ㅠㅠ)
그마저, 올해 초에 바르기를 중단하니, 더 많이 탈모가 진행되는 듯 싶습니다.
가족력은 있는 것 같아요. 아버지도 환갑즈음하셔서 정수리부터 탈모가 진행되신 듯 하고, 형도 요새는 머리숱이 좀 훤해 보이더라구요.
미녹시딜도 바르고, 먹는약도 먹어볼까 하는데 병원은 어느병원을 가야하나요?
일반 피부과, 전문탈모병원, 한의원 많던데, 어디를 찾아야 하는 건가요? 지역은 서울 / 영등포 입니다.
솔직히 탈모전문미용실을 한 번 찾아가봤었는데, 50만원 가량의 두피스케일링 서비스를 강요하더라구요.
회원님들 도움될 만한 정보 좀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탈모에 대한 진단을 받아서 어떤 약을 써야 하는지 알고 있고, 탈모치료는 따로 안받고 약 처방만 받는다면 일반 피부과를 가도 좋은데
그렇지 않다면 탈모전문피부과를 가야할듯 해요. 미용실이나 관리실은 전혀..
첫 진단이 중요하니깐 전문병원가세요 진료비 몇천원인가..그럴껍니다
그래도 탈모가 일찍부터 오진 않으신듯하네요
전문탈모병원이 좋을듯
미녹시딜과 프로페시아 계열의 약복용만 하신다면 가까운 피부과에서 처방받으셔서 하루에 한알씩 복용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병원치료를 병행하신다면 탈모전문병원에서 치료를 권해드립니다.
아직 젊기때문에 하루빨리 치료를 하시길 바라며 약복용 이외에 검은선식, 토닉사용 등 카페에 많은 정보가 있으니
왼쪽에 추천탈모치료법 내용 보시고 하나하나 실천하시길 바랍니다.
양방쪽 병원으로는 맥스웰피부과 노원장님, 한방쪽은 모락한의원 김만재원장님을 추천해드립니다. 상담받으시면 도움이 많이 되실겁니다.
남성형 탈모는 먹는 약으로 치료하는게 제일 효과가 좋아요. 남성형 탈모 자체가 탈모유발호르몬 때문에 생기는 거니까
탈모유발호르몬 체내 농도를 낮춰주는 약을 먹는 수밖에 없어요. 프로페시아 드세요. 다른 병원가시는 것 보다 일단 피부과 가셔서
진단받고 약 처방 받아서 쭉 드시는 게 제일 나아요. 경험자 말 들으세요 ㅋㅋ
회원님들 소중한 의견 감사드립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