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그게 셀링이 되니까요...ㅎㅎ </p><p>뮤비 반응만 봐도 서로 잘어울린다 둘이 너무 예쁘다 이런 반응이 많잖아요 </p><p>아이유랑 뷔랑 서로 사랑하는 예쁜 뮤비를 찍고는 싶고</p><p>근데 노래의 메시지는 전달해야겠고 </p><p>그래서 가져다 쓴게 장애인거 같아요</p><p>남녀의 사랑에 걸림돌이 되는 하지만 그걸 극복하고 서로 사랑하는....</p><p>차라리 캠코더로 장애를 가진모습 아닌모습 번갈아 보여주는 장면을 넣지 않았으면</p><p>그나마 괜찮았을거 같은데</p><p>노래나 앨범을 관통하는 메시지는 혐오가 판치는 세상에서 다양한 사랑으로 이겨내자</p><p>인데 그럼 장애를 극복하는게 아니라 그대로 받아들이고 모습이 담겼어야한다고 봐요</p><p>장애라는 소재를 가져다 쓸거면서 너무 안일하게 컨셉잡은거 같아요 </p><p> </p><p> </p><p> </p><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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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전 개인적으로 뮤비 배경자체가 디스토피아 세계관이고, 제대로 볼 수 없고 말할 수 없는 두 사람이 상징하는게 단순히 “장애”를 표현하는 것 같진 않아서요. 캠코더를 번갈아 가며 장애가 없는 모습을 번갈아 보여주지 않았다면 그나마 나을까,,하셨는데.. 뮤비속에서 그들을 막고 있는건 서로가 가지고 있는 결함이 아니라 외부의 어떤 물체잖아요 말할수 없는 사람이 자유롭게 말하고 볼 수 없는사람이 볼 수 있게 되어 좋아하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는것이 아니라 정말 말그대로 폐허가 되기 전, 또는 모두가 상처입지 않고 도망가지 않아도 되었던 어떤 때를 떠올리면서 서로를 위로한다고 느꼈거든요..
말끔한 모습으로 나온다고 해서 장애가 없는 모습으로 온전히 행복한 사람들을 표현하고 있지는 않다고 느꼈어요..
뭐 해석은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것이니 여러 사람들이 불편해 하는 지점도 이해는 가지만 음,, 너무 장애를 소재로 이렇게 만들었다! 라고 논란이 되어지는 것이 안타깝기도 해서.. 조심스럽게 생각 남겨봅니당..
네모라는 물체가 혐오를 상징하잖아요 폐허는 혐오가득한 세상이구요 근데 남녀를 주인공으로 두고싶고 그들이 사랑하는 모습을 담고 싶은데 애초에 이성간의 사랑은 혐오의 대상이 아니니 장애라는 소재를 끼워넣은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캠코더 씬은 혐오가 사라지고 사랑이 이긴 세상이라고 생각하는데 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향한 혐오가 사라진 세상이어야지 왜 굳이 장애가 없는 모습이었어야 하냐는 거에요. 유토피아 좋죠....그분들도 꿈꾸시겠죠 근데 장애가 없어지는건 현실적이지 않잖아요. 그들을 정말 위로하고 싶었으면 그런 유토피아를 보여줄게 아니라 그들을 향한 혐오 자체가 사라진 세상을 보여줘야죠. 아이유가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은지는 알겠는데 "love wins"이라는 문구를 사용한것도 그렇고 뮤비도 그렇고 정말 혐오로 상처받고 있는 대상들에 대해서는 크게 고민하지 않은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첫댓글 다양한 사랑을 담는다면서 장애는 고려 대상이 아니었던건지 제목이랑 상충되서 아이러니해요 참 ...ㅎㅎㅎ 대의는 좋은데 그거에 취해서 절절하고 이쁜 그림 담기에만 급급했던것 같은.... 안일했다는거 완전 동감해요
헐 진짜 그런거라면 너무... 깨는데요 무슨 대혐오의 시대 가난한 상상력 이런 거창한 단어들 가져다쓰더니 장애도 그냥 예쁘게 찍기 위해서 쓰이는 도구.. 너무 별론데요...
그냥 크게 생각이 없는거 같아요. 크게 공부하지 않고 이러면 이쁘겠지. 하는 느낌ㅋㅋㅋ 이쁘면 되겠죠 잘팔리니까.. 결국 불편한 사람들만 유난되고 끝날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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쭉 그랬어요ㅋㅋ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ㅋㅋㅋ 걍 둘 가져다놓고 팬픽 쓴 느낌?? 의미 어쩌고저쩌고 하는데 그냥 팬들이 좋아하는 장면으로 만든거같은데..
잘 어울린다는 말 많나요? 저는 네컷 사진 찍는 장면만 봤지만 그냥 예쁜 사람 둘이 너무나도 연기하는 거로 보이던데ㅠ
아이유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어떤 메시지를 가지고 있는 것처럼 하면서도 깊은 고찰을 통해 표현하는 작품(뮤비 영화 시리즈 등등 포함) 많지 않은 것 같아요.. 그런 것에 비해 대단하게 진지한 메시지를 가진 것처럼 홍보되니까 실망도 깊은..
의미를 명확하게 하면 논란될 거 아니까 매번 뭉뚱그리는 느낌
음.. 전 개인적으로 뮤비 배경자체가 디스토피아 세계관이고, 제대로 볼 수 없고 말할 수 없는 두 사람이 상징하는게 단순히 “장애”를 표현하는 것 같진 않아서요. 캠코더를 번갈아 가며 장애가 없는 모습을 번갈아 보여주지 않았다면 그나마 나을까,,하셨는데..
뮤비속에서 그들을 막고 있는건 서로가 가지고 있는 결함이 아니라 외부의 어떤 물체잖아요
말할수 없는 사람이 자유롭게 말하고 볼 수 없는사람이 볼 수 있게 되어 좋아하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는것이 아니라 정말 말그대로 폐허가 되기 전, 또는 모두가 상처입지 않고 도망가지 않아도 되었던 어떤 때를 떠올리면서 서로를 위로한다고 느꼈거든요..
말끔한 모습으로 나온다고 해서 장애가 없는 모습으로 온전히 행복한 사람들을 표현하고 있지는 않다고 느꼈어요..
뭐 해석은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것이니 여러 사람들이 불편해 하는 지점도 이해는 가지만 음,, 너무 장애를 소재로 이렇게 만들었다! 라고 논란이 되어지는 것이 안타깝기도 해서.. 조심스럽게 생각 남겨봅니당..
네모라는 물체가 혐오를 상징하잖아요 폐허는 혐오가득한 세상이구요
근데 남녀를 주인공으로 두고싶고 그들이 사랑하는 모습을 담고 싶은데
애초에 이성간의 사랑은 혐오의 대상이 아니니 장애라는 소재를 끼워넣은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캠코더 씬은 혐오가 사라지고 사랑이 이긴 세상이라고 생각하는데
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향한 혐오가 사라진 세상이어야지 왜 굳이 장애가 없는 모습이었어야 하냐는 거에요. 유토피아 좋죠....그분들도 꿈꾸시겠죠 근데 장애가 없어지는건 현실적이지 않잖아요.
그들을 정말 위로하고 싶었으면 그런 유토피아를 보여줄게 아니라 그들을 향한 혐오 자체가 사라진 세상을 보여줘야죠.
아이유가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은지는 알겠는데
"love wins"이라는 문구를 사용한것도 그렇고 뮤비도 그렇고
정말 혐오로 상처받고 있는 대상들에 대해서는 크게 고민하지 않은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동의해여~~! 그런 느낌은 못받아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