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아픈 상처
풍림 현태섭
흘러가도 알 수 없고
만날 수 없는 인생을 살아가니
가슴 아픈 상처는 좀처럼 떠나지 않는다.
그리움도 사라지고 모습도 사라져
인연이란 찾아볼 수 없으니
악연도 이처럼 모질지는 않을 것 같다
가슴에 남아있는 상처는 괴롭게 하고
아프게 하며 슬프게 하니
오늘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인생은 갈수록 행복하고 즐거워야 하는데
상처를 안고 침묵 속에서 가야하니
전생에 무슨 인연이었기에
벗어날 수 없는 고통을 주는지
모두가 욕심 때문이며
배려할 줄 모르기 때문이다
서로가 잘났다고 다투는 것은
자신에게 되돌아오는 독화살이라는 것을
모를 리 없을 텐데
첫댓글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