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3-1회 본 노회(노회장 구제수 목사) 임시회 장소인 호산나교회에 일찍 도착한 목사회원, 장로총대들은 먼저 기도부터 드린다.(사진) 노회에 참석했으니 노회장과 임원, 각 부서를 위해, 다섯 개 시찰을 위해, 그리고 133개 지교회를 위해 기도하고 안건이 잘 처리되기를 바라고, 장소를 제공한 호산나교회를 위해, 순서담당자들을 위해 기도한다. 열악한 조건에 있는 6,70% 미자립교회들이 자립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기도 후 순서를 기다리며 밝은 표정으로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임시회 덕분에 얼굴을 본다고 말하는 이들도 있다. 언제나 그렇듯이 일찍 온 이들은 여유를 가지고 동안의 안부를 주고 받았다. 일찍 왔지만 주차할 곳을 찾다가 늦어진 경우도 있었다. 잘 참석하는 이들이 항상 참석한다는 것이다.
불참자들은 대부분 투병중, 원거리, 도서지역, 일하는 이들이다. 예배, [예닮교회 본 교단가입의 건]에 대한 회무처리 순으로 진행됐다. 서영곤 목사(광명교회 원로) 등 십여 명이 넘는 발언자들은 자신들의 의견을 개진하며, 어느 때보다 진지한 논의, 토론의 장이기에 충분했다. 회의를 마치고 상비부 모임하는 부서, 몇 사람씩 모여 식사도 하고 커피도 마시면서 교제하는 이들도 있다.
그 모임이 더 즐겁고 재밌어 시간가는줄 모른다. 회의장을 나와 바로 심방을 가는 이들, 출타하는 이들도 있다. 필자는 연말연시 축복대성회 현수막 주문을 위해 광고사를 방문하고 돌산로728-25 여수은천수양관에 총신대학교 신대원 학우회 MT장소이용에 대한 문의전화를 받는다. 차량 시동를 걸 때 마트에 들러 오라는 권혜경 원장 전화를 받는다. 7일은 또 하나의 임시회 역사에 획 하나를 긋는다. /여수 정우평 목사 010-2279-8728 【교계소식/25데스크】문서선교후원계좌 우체국 500314-02-264196 정우평 yjjwp@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