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군은 쳐들어 가서 성벽을 무너뜨리고
성읍을 차지하는 것이 적군의 당연한 생리입니다.
그렇지 않다면야 어찌 적군이라 하겠습니까?
문제는,
이러한 적군을 대하는 아군의 태도입니다.
적군이 쳐들어와서 성벽을 무너뜨리고 성읍을 차지해서
왕노릇을 하고 있음에도
가만히 보고만 있다면 이 어찌 정신이 올바르거나 살아 있다고 할수 있겠습니까?
누구 이야기가 아니고 한기총 이야기입니다.
한기총의 전임 대표회장은 홍재철 목사이었고
그는 분명 WCC반대를 한다고 하였고 반대집회도 부산에서 개최하였습니다.
이런 홍재철 목사가 한기총 대표회장직을 중도에 내려 놓으면서
그 자리에 이영훈 목사를 앉혔습니다.
이영훈 목사가 누굽니까?
WCC총회를 부산에 개최하고서 준비위원장직을 맡아서 모든 것을 주관했던 사람입니다.
이런 일이 있은지 불과 1년여만에
WCC를 반대 하였던 한기총 대표회장이라는 한기총 수장의 자리를 차지 한 것입니다.
그런 그가 올 1월18일날 카톨릭과 일치한 교단의 총회장으로서 담화문을 발표 하였습니다.
그런 그가 어떻게 한기총의 대표회장이라는
수장의 자리를 차지 하고 있단 말입니까?
총재철 목사나 이영훈 목사는 태생이 그렇다치고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원 여러분들은 도대체 무엇하고 계시는지요?
기독교회를 로마의 우상 종교 카톨릭에 일치 시킨 일원으로서 담화문을 발표하고
종교다원주의 WCC총회를 부산에 개최하고 준비위원장을 역임한
이영훈 목사가 한기총의 수장 자리를 차지 하고서 그릇된 행보를 걷는 동안 무엇을 하고 계시는지요?
홍재철 목사의 잘못도 아니고
이영훈 목사의 잘못도 아님을 아셔야 합니다.
그 사람들은 그 사람들의 일을 한 것입니다.
그러나 이들과 이들의 행위를 대하는 한기총 회원 여러분들이 문제있음을 아셔야 합니다.
적군인지 아군인지 분별하고
성벽을 허물고 쳐들어 오지 못하도록 나팔을 불었어야지요.
종교다원주의 WCC부산 총회를 개최하고 준비위원장을 역임한 이영훈 목사가
한기총 대표회장이 되기 위해서는
WCC를 반대한다고 하였습니다.
이런 이율배반적인 행동이 말이 됩니까?
그런 그가 한기총 수장이 된 이후에 나타내 보인 행보가 무엇입니까?
WCC총회를 주도한 세력들과 연합 일치를 도모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것이 말이 됩니까?
그런데도 WCC를 반대하였다는
한기총 회원 여려분들은 잠잠하고 고요하기만 합니다.
이영훈 목사는 지난1월 18일 기독교대한하나님의 성회 총회장으로
카톨릭과 일치를 위한 신앙과직제협의회의 회원으로 담화문을 발표 하였습니다.
이런데도 불구하고 이런 목사가 한기총 대표회장이고
이런데도 불구하고 가만히 보고만 있는 한기총 회원 교단이니
답답할 노릇이 아닐 수 없으며
여러분들의 이해 할수 없는 행동으로 인하여
한국기독교회가 사탄의 간계로 부터 와해되고 있습니다.
'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 2015년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주간 담화문'
발표자 명단
한국천주교 김희중 대주교
한국정교회 조성암 암브로시오스 대주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영주 목사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 황용대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정영택 목사
기독교대한감리회 전용재 감독
한국구세군 박종덕 사령관
대한성공회 김근상 주교
기독교대한복음교회 총회장 이동춘 목사
기독교대한하나님성회(여의도) 총회장 이영훈 목사
기독교대한하나님성회(서대문) 총회장 함동근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