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돈과 권력문제로 시끄러운 뉴스들을 보며 어리석은 삶을 향해 발버둥치는 불쌍한 인생들의 모습을 새삼 느껴봅니다. 우리 모두가 그런 헛된 인생을 살지 말고 남은 생애 인간답게 가치 있는 삶을 살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어느 사형수가 남긴 말’
중국에서 사형직전 오열하는 재벌 조폭두목의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11일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뉴스표 판’은 중국 한룽그룹 류한 회장의 사형직전 모습을 공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류한 회장은 경찰이 사형집행을 위해 그의 어깨를 잡자 눈물을 쏟아내며 선처를 호소했다.
류한 회장은 7조원 재산을 가진 부호로, 중국 부호 148위에 오른 적도 있다. 하지만 그는 경쟁상대에 있었던 인물 8명을 살해하기까지 하는 등 갖은 수법을 가리지 않고 사업을 해왔고, 결국 11개 혐의로 사형선고를 받았다.
류한 회장은 사형직전 가족 면회에서 자신의 삶을 후회하는 내용의 말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다시 한 번 인생을 살 수 있다면, 노점이나 작은 가게를 차리고 가족을 돌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 야망이 너무 컸다”라며 눈물을 흘린 것으로 알려졌다.
'재산 7조원' 중국 조폭 두목 한룽그룹 회장 류한이 49세 젊은 나이에 사형집행 직전에 눈물을 쏟으며 남긴 말!
"다시 한 번 인생을 살 수 있다면 노점이나 작은 가게를 차리고 가족을 돌보면서 살고 싶다. 내 야망으로 인해 나는 소중한 것을 볼 수 없었다." 인생은 모든 게 잠깐인 것을, 그리 모질게 살지 않아도 되는 것을...
바람의 말에 귀를 기울이며 물처럼 그냥 흐르며 살아도 되는 것을... 악을 쓰고 소리 지르며 악착같이 살지 않아도 되는 것을... 말 한마디 참고, 물 한 모금 먼저 건네주며, 잘난 것만 재지 말고, 못난 것도 보듬으면서 거울 속의 자신을 바라보듯이...
서로 불쌍히 여기고, 원망하고 미워하지 말고 용서하며 살걸 그랬어... 세월의 흐름이 모든 게 잠깐인 "삶"을 살아간다는 것을... 흐르는 물은 늘 그 자리에 있지 않다는 것을 왜 나만 모르고 살았을꼬?
낙락장송은 말고도 그저 잡목림 근처에 찔레나무 되어 살아도 좋을 것을... 근처에 도랑물 시냇물 졸졸거리는 물소리를 들으며 살아가는 그냥 소나무 한 그루가 되면 그만이었던 것을... 무엇을 얼마나 더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그 동안 아둥 바둥 살아 왔는지 몰라...
사랑도 예쁘게 익어야 한다는 것을, 덜 익은 사랑은 쓰고 아프다는 것을... 예쁜 맘으로 기다려야 한다는 것을, 젊은 날에 나는 왜 몰랐나 몰라... 감나무의 '홍시'처럼 내가 내 안에서 무르도록 익을 수 있으면 좋겠다.
아프더라도 겨울 감나무 가지 끝에 남아 있다가 마지막 지나는 바람이 전하는 말이라도 들었으면 좋았을 걸...
그래도 이 사형수는 죽기 전에 인생을 깨우치고 가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구구절절이 옳은 말이지만 극단적인 상황이 오기 전에는 깨우치지 못하는 게 우리의 삶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아래 사진 참조)
https://blog.naver.com/apht123/222441013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