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방에서 근무해 보셨다면 저희도 마찬가지로 큰 차이는 없답니다. 물론 처음 들어오면 사동근무도 하지요. 하지만 관복을 입고 근무를 하는지라 우선 계급(장)의 차이가 있지요. 교위(7급)는 무궁화 1개를 달고 근무하며 교도,교사는 닭발(?)모양의 계급장을 달고 근무하며 근무면에서도 난이도에 따라 사무직,보안관리직 모두 교위가 근무하는 개소 교도교사가 근무하는 개소가 분리되어 있는 편이죠. 7급교위(교정기관에서는 주임이라는 호칭)사무실 주무부서주임 즉 문서주임,인사주임,구입주임,차량주임,식량주임,행정주임, 배치주임, 등 경비교도대 소대장,보안관리과 담당주임 등. 경찰서로 치면 주임(경위.반장)급 -물론 경위,소방위에 비하여 기본급2호봉정도의 차이가 있음- 군대로 치자면 상사,소위,중위급 위치. 교위에서 5~8년이면 교감(계장)시험을 응시할 수 있으며 교감부터 중간감독자의 역할(당직,부당직,관구계장,서무계장,의무계장 등)을 한답니다. 교위로 일찍 시작하셔야 계장,과장,소장,청장을 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는거죠
아주 오랜 옛날(?)에는 교위도 중간감독의 역할을 하였지만 7급까지의 근속승진으로 15년이면 교위로 승진할 수 있어 6급계장부터 감독자가 되었지요. 지금 경찰,소방직도 경위,소방위까지 근속승진으로 감독자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계장급부터 감독자 역할(지구대장)을 하게 될 것입니다. 7급으로 입사 하신다면 9급에 비하여 15년 정도를 앞당길 수 있으니 할 수만 있다면 열심히 공부하셔서 교위로 들어오십시요.
대부분의 직원들이 9급 교도로 입사하여 7급까지 10년에서 15년 걸리는데 젊은나이에 7급공채로 들어오면 기분이 좋을리는 없겠지요. 하지만 더불어 사는세상 대접받기보단 대접하는 자세로 근무한다면 정말 좋은 분위기,근무여건이 형성된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9급에서 7급까지 근속으로 `15년 꽤 오래걸리는군요..시험제도가 있으니 열심히 하면 빨리 진급하겠죠..7급이 주임이라면 업무는 부서별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업무비중은 크네요ㅋㅋ 암튼 열심히 공부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