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섬님과 함께 남자도우미로 수고하시느라 고생이 많죠.
온갖 궂은일 묵묵히 해내시는 님이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어울릴 또래가 없어 어색하더라도 그것이 나의 생각임을 알고 제끼세요.
전 어제 님과 주방에서 뜨거운 허깅을 한 낭구입니다.
주방에서 같이 도와드리고 싶었지만 일로 인에 오늘 아침에 나왔어요.
저는 77기 도우미로 플라리스님이 어머니와 함께 깨어나신것을 감격스럽게 우주선
에서 보았죠.
후배기수 섬기시는 님의 모습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주님 보시기엔 더욱 아름다울것 같구요.
촛불님의 인도로 주방에서 만들어지는 진지들을 보며 77기에서 경험하지 못하셨던
진지와의 대화도 진지하게 나누어 보시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님이 계시기에 78기 주방이 더욱 빛이 나는것 같습니다.
시시때때로 우주선에서 들려오는 북극성님의 말씀을 귀담아 듣다보면 먼저번에는
듣지 못했던것을 듣는 기쁨도 있을꺼예요.
그때 아하하시면서 동감하시면 힘듬이 반감될것 같군요.
특히 오늘은 벗님들이 제일 힘든날이니 많은 아픔의 언어가 님께로 전달될것 같네요.
중보기도 하시면서 아름답게 마무리 하세요.
저도 플라리스님을 위해 이곳에서 기도할께요.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참으로 이름다운 세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