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심 광명 화신
일체 경계 본래 일심이다.
자연과 생명의 청정한 광명을 찬탄합니다.
일체가 아미타불의 화신이다.
모든 인연의 은혜에 감사하고 보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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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면 태양을 볼 수 있고 / 저녁이면 별을 볼 수 있는 / 나는 행복합니다.
기쁨과 슬픔과 사랑을 느낄 수 있고 /
남의 아픔을 같이 아파해 줄 수 있는 가슴을 가진
/ 나는 행복합니다 - 김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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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어느 시기건 그에 알맞은, 그때만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이 있다.
힘없고 느리기만 한 늙음이 천천히 익어가는 술처럼 그윽한 인생의 향을 품어 낸다.
중년 이후를 ‘바로 본다.’라는 것은 노화, 즉 몸의 변화에 맞서는 가장 좋은 방법은
천천히 해도 혼낼 사람이 없으므로 마음 푹 놓고 하면 된다.
사실 나이 들면서 가장 넉넉해지는 재산은 시간이다.
나이가 들면 생활이 단순해진다. 책임도 의무도 줄어든다.
제대로 살지도 못했는데 벌써 이렇게 나이 들었다고 후회하지 마라.
누가 뭐래도 우리는 할 수 있는 만큼 살았고 일했고 즐겼다.
‘내 힘으로 어쩔 수 없다면 순리를 따르라.’
나이 들어 좋은 점은 딱 하나, 더 이상 누구의 눈치도 볼 필요 없다는 점이다.
명예보다는 즐거움, 책임보다는 재미를 택하면서 살기로 했다.
‘아이답게’ 늙어 가는 일이다.
나이가 들면 내가 사람을 찾아가야 한다. 노년의 삶을 가장 어렵게 만드는 것이 외로움이다.
살다 보면 아무도 나에게 관심을 두지 않는 시기가 꼭 온다.
그에 적응하는 법은 스스로 찾아내야 한다. 외로움은 돈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사랑은 궁금증과 관심에서 시작한다.
환자를 언제 퇴원시키면 됩니까? “환자가 사랑하는 능력이 생기면 퇴원시켜도 좋습니다.”
정신과에 입원하는 환자들은 대개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자기애가 지나친 사람들이 많다.
나이가 들수록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둬야 한다.
다른 사람이 먼저 내 삶에 관심을 두기를 기대해서는 안 된다.
나는 만나고 싶은 사람에게 먼저 연락하고 만나기를 즐긴다.
밀려오는 외로움을 견디기 어렵다면 제발 푸념만 늘어놓지 말고 생각나는 사람을 찾아가라.
전화나 문자 한 통이어도 괜찮다.
아기가 엄마에게 말한다.
“엄마, 바쁘신데 젖은 나중에 주세요.”
이렇게 어른스럽게 말하는 아기는 세상 어디에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아이 같은 어른은 있다.
매사 아이처럼 우는 방식으로 갈등을 해결하려는 사람들 말이다.
부모의 손길을 벗어나는 것을 ‘독립’이라고 한다. 독립을 통해 우리는 ‘나’로 살아간다.
책 한 시렁, 거문고 한 벌, 벗 한 사람, 신 한 켤레,
잠을 청할 베게 하나, 바람 통하는 창문 하나,
햇볕 쬘 툇마루 하나, 차 달일 화로 한 개,
늙은 몸 부축할 지팡이 한 개, 봄 경치 즐길 나귀 한 마리가 그것이라네.
늙은 날을 보내는 데 필요한 것들
-사재 김정국(조선 중기 학자) 선비답게 산다는 것.
벤츠보다 더 뛰어난 BMW(BUS METRO WALK)
아무것도 변명하지 마라. 아무것도 지우지 마라.
있는 그대로 보고 말하라- 루드비히 비트겐슈타인
위의 글-<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 / 이근후지음, 김선경 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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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에서 태어난 나는 약삭빠르지 못하다. 더하기 빼기가 잘 되지 않는다.
셈을 하면서 자라지 않았기 때문이다.
선비는 돈을 손에 쥐지 않고 쌀값을 묻지 않는다고 했다.
선비라서가 아니다. 내가 살던 고향에서는 돈이 없어도 엿을 바꿔먹을 수 있었다.
떨어진 고무신이나 구멍 난 세숫대야를 갖다 주면 엿을 줬다.
얼마를 내고 얼마를 거슬러 받아야 하는지
계산을 못 해도 모자라는 사람이라고 놀림을 받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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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사람은(狂者) 지나치게 뜻이 높고 진취적이다.
이들 집단은 다른 것은 하지 않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만 한다.
고집이 센 사람(狷者)은 단순하다.
이런 사람은 자신이 하기 싫은 일은 억만금을 줘도 하지 않는다.
고집이 세기에 작은 궁리로 나쁜 일을 할 염려는 없다.
<류창희 수필공간 / 수필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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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사람이 남는다.
처음 사람이 마지막 사람.
나이 든 부부가 나누는 행복을 ‘찻잔 밑에 고인 진한 설탕물’이라고 표현한 것을 보았다.
행복한 인생 후반전을 보내려면
배우자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꾸준히 배우자의 정서적 지지를 받아야 한다.
과거를 자랑하지 마라.
옛날이야기밖에 가진 것이 없을 때 당신은 처량해진다.
삶을 사는 지혜는 지금 가진 것을 즐기는 것이다. - 셰익스피어
치사(致仕)하다 : 70세가 되면 나이가 많아 벼슬을 사양하고 물러나던 일을 치사라고 한다.
-<나는 치사하게 은퇴하고 싶다 / 김형래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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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창희님 작-
프로방스 마을에서
실제 프로방스보다 가장 근사한 곳은
토일렛, 화장실이다
실제 프로방스지역에 가면
화장실 사용료를 내야하는 불편함이 있다
파주 프로방스 마을에서는 화장실이 무료이며
알록 달록 건물도 예쁘고
아를에 흩어져 있는 '고흐'의 초상화 그림이 걸려있다
문화적 발상이 가상하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박물관이나 미술관이 있었으면 ....
그냥 상업적인 쇼핑물의 디스플레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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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창희님 작-
노을빛을 등지고
고고씽~
우리나라 해질녘의 노을빛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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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에 실린 글들과 두장의 사진은 <류창희 수필공간/ 화양연화>에서 모셔온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아미타불 아미타 아미타파 ()()()
상불경님,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아미타불 아미타 아미타파 ()()()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반야행님,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아미타불 아미타 아미타파 ()()()
일심 광명 화신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무진님,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아미타불 아미타 아미타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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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광님,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아미타불 아미타 아미타파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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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파님, 함께 해주시어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아미타불 아미타 아미타파 ()()()
삭제된 댓글 입니다.
수정님.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아미타불 아미타 아미타파 ()()()
감사합니다 아미타 아미타 아미타()()()
감사님,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아미타불 아미타 아미타파 ()()()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_()()()_
선법행보살님, 겨울도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아미타불 아미타 아미타파 ()()()
감사합니다.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솔바람님,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아미타불 아미타 아미타파 ()()()
호련님,
우리 아이답게 늙어가기로 해요.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네네......감사합니다. 릴필님
아이답게 함께 가자고 하시는 벗 한 분 계시니 그것으로 족합니다.^^
늘~응원해 주시는 맘, 고맙습니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나무아미타불 아미타불 아미타 아미타파 ()()()
와 정말 시원합니다.
제 마음에 낀 묵은 때가 싸악 가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호련님.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시원한 물줄기소리 들으셨군요~^^
감사합니다.
늘~맑고 밝은 릴필님의 목소리를 듣기를 바랍니다.아미타파에서~
건강하세요~!
나무아미타불 아미타불 아미타 아미타파 ()()()
삶을 사는 지혜는 지금 가진 것을 즐기는 것이다.
제 카카오스토리에 글귀를 옮겼습니다.
좋은글이 마음을 녹여줍니다.
감사합니다.
가을하늘님, 함께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저도 가끔씩 다른 분들과 공유하고 싶은 글이 있으면 카카오를 이용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나무아미타불 아미타불 아미타 아미타파 ()()()
참 오랫만에 아미타파에 와서 이글을 다시 읽어봅니다.
너무도 생소합니다.
댓글을 보니 분명 제가 읽었는데
아...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군요.
옛날이야기밖에 가진 것이 없을 때 당신은 처량해진다.
삶을 사는 지혜...지금의 나를 긍정하고 인정하는 것이다.
고맙습니다.
시간이 많이 흘러서 보니 저 또한, 이런 글도 있었네 싶습니다.^^
가을하늘님, 반갑습니다~아미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