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로 말미암음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알므로”,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등과 같이 증거되어 있는 아래의 본문 말씀은..
믿음 생활을 어느 정도 잘 하고 있는 하나님의 백성들이라도 참 막연하거나 애매하거나 추상적이기 쉬울 수 있는 내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선 모든 전제는 그와 같은 구원의 일들에 있어 표면적으로 주로 드러나게 증거되어 있는 구주 예수님 단독이신 것은 결코 아니라는 사실인 것이고, 근원적으로는 전적으로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의 하나되심의 역사가 아닐 수 없다는 것이며, 어떤 면에서는 그러한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해 어느 정도라도 통찰하지 못한다면 제대로 납득하거나 명료하게 알 수 있는 자체가 어렵다고도 볼 수 있는 것인데..
어쨌든 실상 삼위일체라는 그 존재와 개념 자체가 구약과 신약 시대, 오늘날 우리들, 모든 인류 역사들, 심지어는 천지창조와 창세 전, 세상 끝 날과 영원에 이르기까지 잠시라도 분리, 별개, 변개일 수 없는 반면 언제나 함께 이고 그 역할에 따라 완벽하게 조화되며 완전히 하나되어 한 뜻을 이루는 의미인 것임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해 사람이 구주 예수님을 믿음으로 인해 의롭게 되는 것, 진정 구주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히어 더 이상 내가 아니라 내 안에 정말 예수님께서 사시게 되는 것, 더 나아가 아래 본문의 20절에서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라고 증거되어 있는 대로 믿음 안에서 산다는 것에 있어서의 가장 먼저인 것은..
잘 따지고 보고 통찰해 보면 아담과 하와 때부터 죄악으로 인해 말씀으로 존재, 창조, 통치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와의 관계가 깨어졌고 단절케 되었으며 본질적으로는 말씀을 잃어버리게 된 것이고 영적으로는 진노와 저주와 사탄과 음부와 사망과 심판들의 노예 상태에 빠지게 된 인생들 중에 택하심을 입은 자가 그 위치와 역할 상 모든 주권과 통치와 섭리의 하나님 아버지로 인한 창세 전부터의 뜻과 약속과 섭리 안에서 어떤 식으로든 오직 한 분 구주 예수님을 믿음으로 인해 값없이 구원에 참예케 되고 마치 목욕하듯 통째로 하나님의 것이 되는 것으로 직접적, 현실적, 경험적인 측면에 있어서는 그 위치와 역할에 따라 처음부터 하나님 아버지의 영이시자 구주 예수님의 이름에 약속되신 분이며 시공을 넘는 전지전능의 하늘의 힘으로 모든 실제와 누림과 성취들이 되게 하시는 성령님으로 인해 정말 천국과 부활과 영생의 백성으로 거듭나게 되는 것이고, 본질적으로는 말씀이신 하나님의 것, 말씀의 나라인 하나님 나라의 백성, 곧 절대 진리이자 절대적 의이며 절대적으로 하나님의 법인 말씀의 백성으로 뒤바뀌게 되는 것이며, 그렇기에 더 이상 아담과 하와 때부터의 죄악과 진노와 사탄과 심판들의 영적 노예 상태가 아닌 실제로 의롭게 되는 것임이 아닐 수 없는 것이고, 이신칭의의 구원이 정말 가능한 것이며, 그렇기에 온전히 말씀으로 존재, 창조, 통치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소유인 것이자 말씀이 육신이 되신 구주 예수님과 직결되는 것이며 뿐만 아니라 말씀의 영이신 성령님의 전도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아래 본문의 19절에서 “내가 율법으로 말미암아 율법에 대하여 죽었나니 이는 하나님에 대하여 살려 함이라"라고 증거되어 있는 대로 하나님에 대해 살게 되는 것도, 또한 20절 하반부에서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라고 증거되어 있는 대로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살 수 있게 됨에 있어서도 앞에서 강조했듯이 하나님 아버지께서도 말씀이시고 구주 예수님께서도 말씀이시며 성령님께서도 말씀이신 것일 뿐 아니라 믿음이라는 것도 말씀이신 하나님을 말씀대로 믿으며 말씀에 약속된 대로 구하고 의지하면서 말씀 그대로 누리는 것이고 말씀과 함께 성취되는 것이기에, 또한 그러한 믿음의 정점이자 그 믿음으로 인해 참예케 되고 누릴 수 있는 하나님의 나라도 하나님의 법인 말씀이 모든 중심이자 근본이며 오직 말씀으로 다스리고 통치하는 나라인 것임이 아닐 수 없는 것이기에 그러한 믿음으로 살 수 있는 것도,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이 될 수 있는 것도, 실제로 옛 사람이 십자가에 못 박힌 채로 새롭게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 수 있게 되는 것도, 오직 내 안에 구주 예수님만 드러나게 될 수 있는 것도, 더 나아가 하나님 나라의 역사들을 이 세상에서도 풍성하게 누릴 수 있게 되는 것도 사실상 다른 방법과 통로가 있을 수 없는 것으로, 특히 내 힘과 의, 세상적인 능력과 방법들로는 아예 불가능인 것으로..
그에 있어서는 다름 아닌 오직 한 가지, 곧 처음에 믿음으로 구원에 참예케 된 사랑, 이치와 마찬가지로 하나님 아버지의 창세 전부터의 뜻과 약속과 섭리 안에서 날마다 순간마다 어떤 식으로든 반드시 오직 한 분 하나님의 아들이신 구주 예수님을 의지하고 그 이름으로 기도하면서, 특히 사도 바울과 같이 순간순간 구주 예수님의 십자가를 자랑하고 붙잡으며 그 이름으로 기도하고 찬미하면서 바로 그 이름에 약속되신 성령님으로 인한 시공을 넘는 전지전능의 하늘의 힘과 은혜와 실제를 덧입어 죄악들, 악한 세력들, 온갖 유혹과 시험들, 시련과 위기들 등과 싸울 수 있는 것이고, 혹 범하게 된 죄악들에 있어서는 즉시로 자복하고 돌이키면서 다른 그 무엇보다 말씀을 정말 하나님의 말씀으로 최우선으로 해서 제대로 사모하고 가까이하며 읽고 들으며 묵상하고 실천하며 증거하는 등과 같은 결단과 몸부림들로 나아가고 또 나아갈 수 있는 것이며, 그로 인해 가면 갈수록 말씀의 영이신 성령님의 더욱 생생하고 강렬한 힘과 역사로 인해 더더욱 죄악이 아닌 말씀의 신앙이 될 수 있게 되면서 크든 작든, 많든 적든 가능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아래 본문 뒤에 이어지는 갈라디아서 5장 16~17절에서도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르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라고 잘 증거되어 있는 것이듯이 성령님의 직접적, 현실적, 실제적인 역할이 얼마나 중요하고 절실하며 실질적인 것인지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인데,,
참으로 바로 그러한 성령님께서는 다시 한 번 더 강조하면 혼자 독자적으로 일하시는 분인 것임이 아니라 그 위치와 역할과 권한에 따라 처음부터 하나님 아버지의 영이신 분인 것이고, 구주 예수님의 이름에 약속되신 분인 것이며, 본질적으로는 말씀의 영이신 분인 것임이 아닐 수 없는 것이고, 더 나아가 그러한 모든 일들에 있어서의 근원적인 중심과 근본과 실체이신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본질적으로는 그 자체가 바로 말씀이신 것이며, 오직 말씀으로 하나되시어 말씀과 함께, 말씀대로 모든 것을 실행하시고 다 이루시는 분인 것임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로 말미암음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알므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로써가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써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의롭게 되려 하다가 죄인으로 드러나면 그리스도께서 죄를 짓게 하는 자냐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만일 내가 헐었던 것을 다시 세우면 내가 나를 범법한 자로 만드는 것이라
내가 율법으로 말미암아 율법에 대하여 죽었나니 이는 하나님에 대하여 살려 함이라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갈라디아서2:16~20)
*양범주목사의 '21세기 두란노서원'/2024년 10월 12일(토)1부/사진 조연진사모, 이미지 박원영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