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고많은 박성화 잘못중 가장 큰 점은 기성용 중용이라고 생각됩니다.
주로 경기 풀어나가는 형식이 기성용에게 전방 롱패스로 좌우 볼배급을 맞기던데..
일단 롱패스 베컴 택배급이니 뭐니 하는데 아직 나이가 어리니 발전 가능성은 높겠습니다만
저정도면 정확도 좋게 쳐줘야 평균이구요 속도도 별로 빨라서 위협적이지가 못합니다
카메룬전에는 중앙 수비수 2명에 윙백 2명 전원 수비적으로 나온터라 측면 침투할 틈이 전혀 없어서
기성용의 롱패스는 별로 효과를 못봤구요..
카메룬 작전이 수비 두텁게 하고 볼트래핑과 개인기로 공격에 몇명 가담해서 돌파나 중거리 슛을 때려보겠다는
전술이였는데.. 이거 막으려면 태클 잘하고 90분 내내 뛰면서 달라붙어서 괴롭힐 선수 필요한거 아닌가요?
김남일은 나이도 있고 체력문제도 있고 하니 뽑히기 무리였다고 해도 조원희 정도면
적어도 오장은 기성용보다는 힘도 쎄고 압박도 잘하죠..
솔직히 이청용은 열심히 했지만 수비벽이 두터워 오른쪽 제대로 건드리지도 못했고
왼쪽은 백지훈이 중앙성향이 강하지만 김동진의 오버래핑과 그동안 fc서울이나 청대팀에서 맞춰본 좋은 호흡을 가진
김동진-백지훈-박주영 라인으로 어떻게 해보려고했던것 같았는데.. 백지훈은 자리 못잡고 우왕자왕..
양쪽 윙백들은 공격수들 발빠른 애들이 자꾸 뒤로 돌아가니깐 나가기도 부담스럽고..
미들진 양쪽 윙어는 뭥미?? 공격을 제대로 화끈하게 하던가.. 아님 중앙에서 열나게 뗘서 중앙 볼 점유율을 올려주던가..
김정우 혼자서 악투했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이탈리아전때 오장은 투입해서 좀 중앙좀 장악해보려고 했다가.. 한골 먹혀서 무너지고..
축구의 기본 세가지..
1.체력 2. 기량 3. 조직력
월드컵처럼 수준 높은 리그에서 40~50경기씩 뛰고 쉬지도 못하고 뛰는 선수들이 아니라 상대방 선수들도
다 어리고 팔팔한 선수들이였죠. 딴게 부족하면 체력으로 압도해야되는데 열심히는 뛰었지만 체력적으로 우위를 못보임..
2. 기량 떨어지는건 당연하고..
3. 조직력도.. 수비라인은 국대에서도 많이 같이 뛰어봤을테고 청대팀등등 많이 발 맞춰본 선수들인데 전.혀. 조직력없었죠.
즉.. 어짜피 이기기 쉬운 상대들도 아니였고 이정도면 잘했다고 생각합니다만
한국은 아직 무조껀 많이 뛰고 상대방 지치게 할 수 있는 선수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박지성이였으면 좋겠지만 못왔으니깐..
기성용선수.. 볼 잘 찹니다. 그래도 약간 볼 잘차는 선수보다는 아직 더 뛰는 선수가 낫다고 봅니다..
조원희라도 데려왔더라면.. 달라졌을지도 모릅니다.
지고있을때도 신광훈 빼고 조원희를 오른쪽 아래로 돌리고 공격수 한명 더 넣어서 더 밀어 붙칠수도 있는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