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ake a Difference 입니다!
많은 도움 주신 덕분에 와이프 & 장모님의 부산 여행 2박 3일 코스를 짜고 있는데
돌아오는 마지막 날인 일요일에 어디를 가야할지 감이 안 잡혀서 다시 한 번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첫 날 금요일은 오전 11시경 부산 도착 이후
점심 본전 돼지국밥 -> 국제시장, 깡통시장, 자갈치 시장 구경 -> 태종대 -> 해운대 암소갈비
-> 숙소 복귀
둘째 날 토요일은 아침부터 일정 시작해서
동백섬 해안길 산책 -> 해운대 금수복국 점심 -> 해동용궁사 -> 전포역 카페거리 -> 감천문화마을
-> 광안리 해변 -> 마라도 횟집 -> 숙소 복귀
이렇게 계획을 짰는데 마지막 돌아오는 날은 아침부터 어디를 가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저녁 7시 부산역에서 서울행 KTX 를 타기에 시간은 여유가 있는 상황인데
송도 스카이 케이블카를 검색해보니 주말에는 줄이 너무 길어서 몇 시간 기다린다는 얘기도 있고
쇼핑 좋아하는 장모님, 와이프 취향을 반영해서 쇼핑 센터가 몰려 있는 번화가 한 번 가보겠금
짜다가도 여행가서 쇼핑하는 것은 시간이 아까울 것 같기도 하고...
어디를 가야할지 감이 안 잡힙니다 ㅠㅠ
제가 빼먹은 명소 혹은 괜찮은 곳 있으면 추천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차가 없는지라 와이프, 장모님은 택시로 이동을 하는데 방문하는 저 명소에서
택시가 쉽게 잡히는지 혹은 카카오 택시로 부르면 잘 오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택시 안 잡히면 조금 골치 아플 것 같아서요!
많은 답변 부탁 드리겠습니다!
첫댓글 저번에도 제가 첫댓글이었던거 같은데 ㅎㅎ 쇼핑+스파 한방에 즐길수있는 해운대 신세계 살포시 추천드립니다
택시는 부산 어딜가든 잘잡혀요~~
엇! 기억하고 있습니다 BB님 ㅎㅎ 신세계 백화점인가요!??
@Make a difference 넵 해운대 센텀 신세계백화점입니다~
@NO.10 BB 진지하게 고려해보겠습니다!
둘째날 동선이 넘 길어요.. 해운대에서 용궁사 갔다가 다시 나와서 서면쪽갔다가 다시 감천문화마을갔다가 광안리로 돌아가는건 왔다갔다 넘 겹치는 길이에요.. 전포 카페 거리는 그쪽아니라도 부산은 해운대에서 동해안쪽으로 좋은카페가 많아서 스킵 하면도 될거 같구요.. 감천 문화 마을도 광안리에서 너무 멀어요.. 감천 문화마을은 첫날 코스에 넣으세요..
카페거리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면.. 송정에 좋은 카페들 많구요.. 아니면 별로 안 유명하지만 청사포에 있는 카페들도 좋아요.. 자차로 이동하시는거면 울산쪽으로 해변으로 이동하면 좋은 카페가 많은데.. 그렇지 않으니.. 송정이나 청사포 카페가 나은 선택인거 같아요..
헉;; 두 모녀가 시장 구경을 너무 좋아해서 첫 날 감천문화마을을 넣으면 너무 코스가 빡빡할 것 같아서 둘째날로 빼서 조정을 한거거든요 ㅠㅠ 만약에 둘째날 전포 카페거리를 스킵한다면 동선 대비 시간 배분이 괜찮을까요!? 마라도 횟집 저녁 식사 2부 타임이 8시부터 시작이어서 제가 일부러 좀 길게 코스를 잡았거든요 둘째날은 ㅠㅠ
@Make a difference 국제시장과 부평깡통시장은 붙어 있으니 시간이 그리 많이 안 잡아 먹을거 같은데.. 자갈치 시장은.. 음... 수산시장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면.. 크게 흥미가 없으실 것 같아요..부산이 의외로 시장 구경 재미가 없어요.. 제가 부산사람인데 현재 대구에서 결혼하고 사는데.. 시장 구경은 대구 서문시장이나 포항 죽도시장이 재밌는데.. 자갈치는 그만한 흥미거리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lucidsoul 전포카페거리를 굳이 가신다면 돌아오는날 부산역으로 가기전에 가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lucidsoul 그리고 해안 공원은 제가 해운대쪽에서 오래 살아서 그런이유도 있는데.. 해운대 쪽 보다는 이기대공원에서 광안대교와 마린 시티 바라보는 것 추천드립니다.. 아니면.. 송정구덕포와 해운대 미포 사이의 폐기차선을 따라 걷는것을 추천해드리구요..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ㅠ 이제서야 감이 조금 잡히는 것 같습니다 ㅠㅠ
@Make a difference 제 주관이 많은 댓글이라.... 도움이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나중에 생각나는 곳 있으면 다시 댓글 남길게요.. 좋은 여행 되세요~~!!
@lucidsoul 진심으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ㅜ
저라인이면 마지막은 동래읍성 범어사라인밖에는 없어..부산이 의외로 갈곳이 해변빼곤 없단말야..
형님 댓글 있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ㅎㅎㅎ 형님 그러면 마지막 날은 그냥 바다 보면서 커피 타임 가야하나요? 케이블 카 타시겠금 하고 싶은데 일요일에 폭발할 것 같아서요..
제생각도 둘째날 코스가 너무 빡빡한데요,
차라리 둘째날을 용궁사 - 기장&일광쪽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커피한잔 - 해운대 - 광안리로 잡으시고 셋째날에 감천문화마을 - 보수동 책방골목이나 용두산타워 - 자갈치시장 or 남포동 먹자골목 정도로 하시는게 어떨까요?
아.. 둘째날이 문제군요! 너무 감사합니다! 의견 반영해서 제가 수정을 해보겠습니다!
송도케이글은 완전완전 비추...엄청 기다리고 엄청 차막히고 정작 볼거없어요...진짜진짜 비추
역시... 빼버리겠습니다!!
헐..저 내일 부산가서 일요일 오전에 보려고 인터넷 예매 해버렸..ㅜㅜ
용궁사 비추입니다 그냥 사진으로는 이쁜데 막상 가서 보면 그냥 요즘 플라스틱으로 대충만든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