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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 한마리에 34억7천만원..'새 도쿄의 부엌'에서 신기록입력 2019.01.05. 11:03
쓰키지 83년 전통 이어받은 도요스시장 새해 호쾌한 (서울=연합뉴스) 김서영 기자 = '새 도쿄의 부엌' 도요스(豊洲) 시장에서 5일 열린 새해 첫 참치 경매에서 278kg짜리 참치가 역대 최고가인 3억3천360만엔(약 34억7천만원)에 낙찰됐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일본 북부 연안산 참치는 종전 기록인 2013년 1억5천5백만엔(약 16억1천322만원)의 두배가 넘는 금액에 팔렸다. 최고가 참치를 낙찰받은 주인공은 일본 요식업체 '스시 잔마이'의 대표로서 '일본 참치왕'을 자칭하는 기무라 기요시(木村淸)였다. 기무라 대표는 경매가 끝난 뒤 "좋은 참치를 샀다"며 "가격은 생각보다 비쌌지만, 손님들이 이 훌륭한 참치를 드셔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새해 첫 참치 경매는 도매업자와 '스시업계' 거물들이 엄청난 가격으로 크고 질 좋은 참치를 낙찰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 최대의 수산시장으로 83년간 도쿄의 부엌 역할을 해낸 쓰키지(築地) 시장은 지난해 10월 인근 도요스 시장으로 이전했다. 도요스 시장은 쓰키지 시장으로부터 참치 경매를 포함한 전통을 이어받아 도쿄의 새로운 부엌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고무장화를 신은 구매자들은 동이 트기 전부터 참치의 잘린 꼬리 부분을 불빛에 비춰보거나 생선 살을 만져보며 품질을 확인한다. 오전 5시 10분께 경매 시작을 알리는 종소리가 울리자 경매인과 구매자가 모인 시장은 가격을 외치는 목소리로 가득 찼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도요스 시장의 한 관계자는 "드디어 도요스 시장에서 새해 경매가 열렸다" 며 "여기도 예전 쓰키지 시장처럼 참치가 많이 들어왔다"고 말했다. 쓰키지 시장은 당초 2016년 도요스로 이전할 예정이었으나, 같은 해 8월 취임한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지사가 시장 부지의 토양오염 등을 문제 삼아 연기한 바 있다. |
이전까지는 츠키지시장에서 참치 경매도 겸했는데
도요스 시장 에서 츠키지시장의 참치 경매를 넘겨받아
도요스시장에서 기존에 최고 참치가의 두 배나 되는 가격에 낙찰을 받아...
뉴스로 만들어...도요스시장을 세계에 광고를 하고 있군요.
도요스 시장!..^^
[마구로와 일본인]
6부, 7부, 8부까지 있는데..
더 보시고 싶은 분들은 유트브에서 직접 보실 수 있습니다..
동해에 살고 있던 참치들이
호카이도와 혼슈 사이의 쓰가루해협을 빠져나가는 경로입니다.
그리고 쓰가루 해협에서 잡히는 참치를 오마참치라고 합니다.
오마참치 한 마리에 2~3천만원 하니까 소 몇 마리 값이지요..^^
첫댓글 옛날에는.. 냉장고 나오기 전까지만 해도
제일 싸구려 고기가 참치였답니다!
잡아놓으면 고등어보다 더 빨리 상하는 게 참치였거든요.
반면에, 홍어는 최고급 고기였지요.
홍어는 암모니아 때문에 부패하지 않습니다. 삭아요, 익는다는 말입니다.
일본에서도 처음에는 회가 삭혀서 먹는 스시였는데..
냉장고가 발달 대중화되면서... 근래의 생회 문화가 생겨난 것입니다.
반면에, 홍어는 옛날부터 날로 먹어도 배탈이 없었고
삭혀서 먹어보니까.. 더 맛있어서.. 우리나라에서 회 문화가 홍어에서부서 발달하였는데..
그러니까.. 우리나라도 회 문화의 역사가 아주 깊은 것입니다.
쓰시나 홍어회나 처음에는 삭혀서 먹는 회였다!!
그래서.. 참치는 냉장고 냉동 얼음 생산기술이 발달하면서.. 대중화된 회였는데..
차게 먹어보니까.. 그 기름맛이 기가 막혔거든요.
옛날에는 몇 사람 밖에 못 먹어보던 참치 기름살을 먹게 되었는데..
차게 해서 먹으니까 .. 그 맛이 기가 막혔던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도 그런 참기 기름살(오도로)를 여름에 땡볕에 놨다가 먹으면.. 배 아파 죽지요..^^
예전에.. 80년대까지만 해도 자갈치 가면 ...어른 다리통만한 참치들이 제법 나왔는데..
고등어나 다른 고기들 잡다가 같이 걸려든 것.. 피 안 빼고 관리 안 된 것들.. 길가에서 많이 팔았는데..
그런 참치는 엄청 쌌답니다.
얼마나 쌌냐고 하면.. 고등어 두세 마리? 몇 마리 값이면 그런 참치 한 마리를 살 수 있었는데..
회로 먹을 수 없는 참치는 굴러다녔어요...^^
참치 한 마리에 고등어 두세 마리값이었다고 하면 안 믿어지시지요?
그만큼.. 고등어가 참치보다 맛있다는 뜻입니다.
그게 가다랑어가 아니라... 저 방송에 나오는 혼마구로 새끼들이었답니다!..^
80년대 제가 그쪽에 학교 다닐 때.. 자갈치 놀러가보면
참치들이 4~5Kg, 7~8Kg 정도되는 시커멓고 미사일 같은 참치 새끼들을 흔히 볼 수 있었는데..
그것들 싸다고 해서 집에 가져와서 구워먹고.. 찌게 해서 먹어보면.. 고등어보다 훨씬 맛이 없었어요.
그래서 시멘트바닥에 굴러다니다시피 하였는데..
그런 혼마구로가 그렇게 쌌어도 맛이 없어서.. 사람들이 고등어 사갔지..그런 참치는 잘 안 사갔단 말입니다.
@용하 그런데 동원그룹 김회장님이..
참치캔이라고!... 올리브 기름 넣고.. 양념 잘 맞추고.. 광고 많이 해서... 캔을 만들어 팔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이 참치가 맛있다고 생각하게 되었는데...
동원참치건 다른 참치건 대부분 가다랑어 종류를 쓰는데..
혼마구로도 사다가 한두 번 찌게해서 먹어보니까.. 가다랑어 찌게하고 별 차이 없더라고요..^^
感謝합니다
헌점에 25,000원되네요
3,470,000,000원 / 278kg 20%가 뼈라고 본다면 약222kg
3,470,000,000/222kg=15,306,630원/kg= 15,306원/1g
1g에 15,306원인데 회 한점이 10g 정도 보고 한점에 153,600원입니다.
저는 금값인줄 알았습니다. 배불리 먹으면 집한채 날아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