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춘천시에서 약국을 하는 약사 A씨는 최근 같은 건물에 있는 병원 측으로부터 인테리어 비용을 내줄 수 있겠냐는 요구를 받았다. 병원 측이 금액을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통상 수천만 원이 드는 일이라 A씨는 거절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자 얼마 뒤 해당 병원은 인근 다른 건물로 이전했고 A씨 약국은 영업에 큰 타격을 입었다.
# 서울 중랑구의 한 약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유행하기 직전 인근 병원으로부터 병원 회식비를 찬조해달라는 요구를 받았다. 직원이 수십 명에 달하는 큰 병원이라 약사 B씨가 쉽사리 답을 못 하자, 병원 관계자가 약국에 찾아와 회식 날짜를 알려주며 재차 비용을 대줄 것을 요청했다. B씨는 고민 끝에 숙취 해소 음료를 여러 박스 선물하는 걸로 대신하면서도 병원 측이 못마땅하게 여기지 않을까 싶어 마음을 졸여야 했다.
병원이 약국을 상대로 각종 비용 대납을 요구하는 사례가 다수 확인됐다. 일부 병원들이 처방전 발급을 무기 삼아 거액의 지원금을 요구하는 사례(관련기사: [단독] "약국 열려면 1억 원 상납" 병원 지원금 요구 실태 심각)에 이어 약국과의 갑을관계에 편승한 병원의 횡포가 도를 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는 본보 지적에 따라 실태 파악에 나서기로 했다.
약사회 관계자는 "제보 내용이 타당하면 소관 부서인 보건복지부나 관할 지방자치단체 보건소에 민원을 넣거나 협조 요청을 할 수 있다"면서도 "약국에 대한 부당 행위가 광범위하게 퍼져 있지만, 당사자 제보가 거의 없어 구체적 사례를 잡아내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최근 병원 지원금 실태를 조사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에 더해 본보 보도를 계기로 약사회 등과 협력해 병원과 약국 간 부대비용 지원 실태를 파악하기로 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회식비·인테리어비 등의 지급도 약사법에서 금지한 담합행위에 해당할 수 있어 실태를 파악해보겠다"며 "필요하다면 지급한 사람도 처벌하도록 한 현행법 조항의 개정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첫댓글 양아치들이다 진짜ㅋㅋㅋ
진짜 미친 새끼들ㅋㅋㅋㅋㅋㅋ의대에서 약국, 의료기기 회사 삥 뜯는 제대로 삥 뜯는 법 과목도 가르치나
양아치 의사가 얼마나 많게요 ㅎ갑질 존나함
병원은 약사 삥뜯고 약사는 제약영업 삥뜯고 ㅋㅋㅋ 정글이야 정글이아
병원이 제약회사도 뜯어...ㅎㅎ 알약 하나 쓸때마다 몇십원씩받을걸? ㅋㅋㅋㅋ리베이트도 의사한테들어감 그래서 우리나라 로컬 의사들 처음보는 회사 약 엄청쓰잖아~
부모님들 약 확인 잘해봐~ 리얼 처음보는 회사꺼면 바꾸고 ㅋㅋㅋ
병원은 약국 약국은 제약회사 난리임 아주보면ㅋㅋㅋㅋㅋㅋㄱ
의사는 아직도 7-80년대에 머물렀노...요즘은 다른 직업은 저러면 다 짤리는데..의사도 면허정지라도 하면 덜 하려나ㅋㅋㅋㅋㅋㅋ
아직도 저러고있어?
이거 디폴트인거 같던데....의사 진짜 군림하고 살더라
이거 ㄹㅇ임... 슬의생이나 의학드라마에서 의사 엄청엄청 좋게 나오는데(물론 좋은 의사도 많지만) 내가 여태 봐온건 거의 99% 의레기들임
의사가 벼슬이네;
의사들도 개혁 필요함 ㅅㅂ 썩은물들 고얀내가 나 아주
어떤 과가 갑자기 수액 믹스되는 약을 바꾼다? 그리고 그것만 쓴다?
-> 또 뭐가 있었구나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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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ㅈ
인정
뭔 즈그 회식비를 약국에 달래
정말 좋은 의사들도 세상에 많겠지만 내가 아는 의사들은 구라안치고 싹다 부패하고 공감능력재기하고 의사라는 호칭이 존나게 아까운 사람들 뿐이야...
갑질하는 것들 다 싫다 진짜
진짜 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헐... 대형병원도 아니고 상가에 있는 저런 병원들도 저런다고?? 의사들은 원래 다 에리인건가, 양심 무슨일이냐;;
이거 ㄹㅇ. 친구가 일하는 병원에 건물주가 병원장인데 회식할때마다 약국에서 찬조금 받는다고했음.
약국은 제약사에서 삥 못뜯음ㅋㅋㅋㅋㅋㅋㅋㅋ약국 천개 있음 한 다섯군데서는 제약사에서 뭐 좀 받을라나 ㅋㅋ 우리나라 상품명처방이라 제약영맨들도 약국 존나 천대함 ㅎ..
의사들 리얼 회식 진짜 많이 함
영업직 직원들끼고...
코시국에도 회식하다가 자가격리 당한 의사 부지기수
지들은 쉬쉬하는데 소문 다 남
나 아는 개국한 약사분도 인테리어비 대납 거부했더니 의사가 약국망하라고 병원빼고 심지어 그자리에 다른 병원 못들어오게 월세내면서 공실만들어서 결국 약국 접음...
수틀리면 대체조제불가 도장찍고 없는 회사 약으로 바꿔가면서 처방 내놓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