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입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그저 눈팅만 하던 유령에 가까운 회원이면서
선배회원님들의 훌륭한 레시피 스크랩만 잔뜩하는...
30대 중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회원입니다.
음식 솜씨가 좋지는 않지만
30년간 음식점을 운영하시는 부모님 밑에서 자라서인지
요리에 관심도 많고, 시도도 잘 해보고 그래요.
맛은 그럭저럭 나는데 항상.. 모양이나 포장이 엉망이라 요즘은 그쪽으로 공부 중입니다.
사설이 좀.. 길었네요.
직장인이라 보통 아침 식사를 잘 거릅니다.
아침을 거르는 것이 습관이 되면 배도 안고프고 한다던데 저는 먹성이 좋아서인지
너무너무 배가 고파요.
그래서 아침 식사 대용으로 떡을 좀 만들어 놓고 하나씩 데워 먹으려고 하는데요,
떡은 쉬운 것으로 감자떡과 여러가지 소를 넣은 찹쌀 부꾸미를 생각하고 있어요.
간혹 인절미도 좀 할 예정이구요.
감자떡은 냉동 판매되는 것을 많이 봐서 냉동 보관이 용이하다는 것 압니다.
그런데 부꾸미요..
찹쌀이라 괜찮을 줄 알았는데 얼렸다 녹여보니 딱딱해 지더라구요.
그냥 실온에 녹였을 때 촉촉하게 녹게 하는 보관법이 따로 있을까요?
락앤락 통에 넣어 얼려도 되나요?
너무 오래 실온에 놓아서 딱딱해지는 건가요?
밤에 꺼내 놓았다가 아침에 먹으려구요.
녹이는 시간이 너무 긴가요?
참, 그리고 부꾸미는.. 개인적으로 따끈한 것을 좋아하는데
그냥 녹여서 차가운 것도 맛이 있을까요?
전자렌지에 랩 싀워서 돌려 익혀 먹어도 괜찮을까요?
에.. 또 하나요,
증편도 냉동시켜 두고 녹여 먹으면 괜찮을까요?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오늘 비가 온 뒤엔 진짜 봄 날씨가 됐으면 좋겠어요. ^^
첫댓글 부끄니...전자렌지에 잠시 돌리면 괜찮아요... 그리고 냉동에 넣을때 뜨거울 때 바로 넣은 건 식어도 안 딱딱할 겁니다.
*^^* 담부터 꽉 물으실 거 있으시면, 질문과 답변방에서 해 주셔용~ 여기저기 글도 자주 올려 주시구용 *^^*
질문방이 너무 아래에 있어서 못찾아서 그러시는 듯 하여 ... 자유게시판 바로 아래로 자리바꿈을 해 놓았습니다.
저도 질문방을 매일보는데 위로 올라오니까 좋아요...........ㅎㅎㅎ
원래 부끄미나 화전이같이 부치는떡이 찌는떠보다 빨리 굳습니다...맹여사님말씀같이 냉동보관하시려면 뜨거울때하시는것이좋구요 또는 식으면 바로...또 냉동실성능이 좋아야합니다(너무 꽉 차있거나 떡을 한번에 많이 뭉쳐서 넣으셔도 얼다가 굳습니다) 아침식사용으로 흑미영양찰떡이나,구름떡도 좋구요 만들기도 쉽습니다...증편도 냉동시켜 녹여먹어도 되지만 얼마나 잘보관하였야에 따라서 다르지요...살짝 찌시던가 렌지에 잠깐 돌리시는것도 좋습니다...찰떡종류는 들은 이야기로는 얼은상태로 렌지에 돌려도 괜찮다는 소리는 들었습니다..냉동실에서 무슨떡이든지 오래보관하면 떡에 냄새가 배어서 맛이 없어집니다
만들어서 뜨거울 때 바로 넣으면 되는군요. 감사합니다. 흑미찰떡 구름떡은 아직 못해봐서요.. 질문방은 이제야 알았어요 ^^;
전자렌지도 좋지만요~~~~~~~~보온밥통에 넣어두면 딱 입니다요~~~고물묻은 찰떡 데워먹기가 제일 힘드실텐데 보온밥솥에 2시간쯤 넣어두면 한알한알 먹기 좋아요~~~~~~~
저희 시어머님께서도 보온밥통에 넣어두시면 좋다고 조금씩 녹이시는것은 보온밥통에 넣어서 하십니다...
ㅎㅎㅎ 이경옥님 시엄니와 제가 찰떡궁합???ㅋㅋ.........
냉동실에서 녹혀서 바로 먹을수있는떡이 많습니다 찰떡도 집에서 쪄서 식기전에 먹을만큼씩 랩에싸서 냉동실에 넣으면 몆일얼린건 잠잘때 꺼내놓고 아침에 드시면 딱좋습니다 약밥도 식으면 바로 냉동실에 넣으면~~먹기전에 꺼내놓으면 먹기 좋습니다 양갱도 굳으면 냉동실로~~꺼내놓으면 먹기 좋아요 양갱이 생각보다 두세게 먹어도 한끼는 배안고프더군요 양갱 만들때 삼이라던지 영양가를 좀넣어서 만들면 양양으로 충분히 될거 같았어요 ㅎ제가 밭에갈때 냉동실에꺼 가져가서 새참으로 먹는답니다
경험 많으신 분들 덕에 많은 걸 배우는 것 같아요. 약밥은 생각 않했었는데 약밥도 참 좋은 것 같아요. 보온밥통은 예전에 시도했다가... 넣어둔 걸 잊는 바람에 떡 냄새가 다 배고 그랬던 기억이 있어서..^^ 잘 안넣게 돼요. 아침대용떡 넣는다면 밥통에 넣어도 안잊을것 같아서 이것도 해 보렵니다.
전 아들 간식으로 아침마다 인절미 몇개씩 밥통에 넣어두고 출근하면 3시쯤 간식시간 되면 말랑 말랑 해져 있더라구요.. 겨울이라도 따뜻한 간식 혼자서도 먹을수 있어 자주 이용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