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기운때문에 어젠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10시쯤 귀가한 울신랑 날보고 무지 놀란다.
어찌 컴을 안하고 누워있냐구........
웅 아퍼....
밤새 뒤척이다 아침에 가게문을 열기 위해 일어났다.
요즘같아선 문닫고 있고 싶지만
나의 신조가 있기에......
가게문을 열고 아침을 대충먹고
가게에 앉아서 신문을 보고있는데
전화가 울린다.
뭐하니~~~~~~~~~나 여기 장흥이야...너네집 전주역으로 가면되니?
그녀석언니가 온단다......
인천사는 언니는 친정이 장항이라 엄마모셔다 드리면서
내려온길에 초록이 만나고 가고싶다고......
힘들게 찾아온 언니
차에서 내린 여자는 최진실이었다.
큰키에 분위기있는 멋진여자......
목소리와 달리 한분위기하는 언니앞에 쪼맨한 나는 주눅이 들었다.
어~~~~~~~최진실이네.........어서와 언니
우린 가까운 찻집에 들어가 차를 마시며
비망록님들을 도마위에 올려놓고 요리를했다.
역시 수다가 제일이야.
가끔 말이 중단되긴 하지만 그래도 첫만남치고 전혀 어색하진 않았다.
언니가 편하게 다가와주어서일까?
그동안 통화를 해서일까?
창밖의 오는 눈은 아름다운데
다시 장항으로 가야할 언니는 배터랑급 운전실력이 아니기에
걱정이 앞섰다. 그래서 조금 일찍 출발~~~~~~~~
최진실과 초록이의 만남이었다.
언니가 협박했다.
곧 죽어도 최진실이라고 해라..................................
사실을 밝혀줄까?
진짜인가 아닌가?
그럼 저 밑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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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로 최진실이다.
근데 최진실보다 키가 훨씬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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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담긴노트
초록이가 최진실을 만난날
초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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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1.2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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