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한경마킷
어제 외인이 다시 6조 넘게 코스피에서 매도를 하면서 고점 8000에 비하여 장중 10% 조정까지 나왔습니다. 코스닥은 외인의 소액 매수에도 불구하고 하락하여 고점 1200에 비하여서는 이미 10% 넘는 조정이 나온 것입니다. 그런데 코스피에서 한화에어로, LIG디펜스 등 방산주는 선방하여 2023년으로 다시 가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습니다.
출처 야후
2022년 8월 잭슨홀 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에도 불구하고 유가나 공급망 부족에 의한 인플레는 일시적이라고 발언하였던 당시 파월 연준 의장은 그 해 말에 입장을 바꾸어서 기준금리를 급격히 올리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미국 시장에서 주택담보 대출, 자동차 대출, 카드 분할 이자의 기준이 되는 10년치 미국 국채 시장 금리도 같이 오르기 시작합니다. 즉 2022년 4월 1.25 하던 시장 금리가 2023년 11월에는 4.8%까지 상승합니다.
미국 S&P500 주가는 2022년 9월부터 내려가기 시작하여 2023년 6월에는 바닥을 찍고 시장 금리가 더 오르고 있음에도 반등을 시작하다가 11월 글리가 고점일 때 다시 조정이 나온 후 2024년 이후에는 중간 작은 조정은 있어도 상방으로 갑니다.
유가는 2022년 12월 130불 고점을 찍고 중간 중간 다시 반등은 있었어도 올해 3월 이란 전쟁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하방 추세로 올해 60불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그러나 트럼프의 오판으로 일어난 이란전쟁으로 인하여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면서 유가는 텍사스 기준 110불 넘었다가 종전 기대로 80불까지 내려 왔다가 협상에 진척이 없자 다시 100불을 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종전 협상이 타결되고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뜷려도 석유 공급 부족으로 유가는 빨리 안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트럼프는 미국에서 인기 없는 관세전쟁을 벌인 후 떨어지는 지지율을 만회하여 보겠다는 생각으로 이란전쟁을 일으킨 것으로 보입니다. 이스라엘의 네타나후가 핵심 지도자만 제거하면 단기 전으로 이란을 무너뜨릴 수 있다는 유혹에 넘어간 것으로 이렇게 수렁에 빠질 것으로 생각 안 한 것입니다. 그러나 시간은 트럼프의 편이 아닙니다. 지금 미국의 높은 개솔린 가격에 민심은 떠나고 있습니다. 11월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과반을 넘게 차지할 것은 확실하여 보입니다. 상원도 반반 확률인데 만약 상원까지 민주당이 다수가 되면 트럼프 탄핵 가능성이 생깁니다.
그렇다고 폭격만으로 이란을 굴복시키기 어려운 상황에서 이란전쟁은 트럼프가 적당히 꼬리를 내려야 종전이 될 터인데 결국 성과 없는 전쟁을 일으켜 돈 쓰고 인명피해만 일으키고 높은 유가로 전세계 경제를 어렵게 하였다는 비판을 면할 수 없습니다.
연준의 기준금리는 트럼프가 임명한 케빈 위기가 인준은 받았지만 연준을 인도하기에는 험난하여 보입니다. 최근 강경파인 미네소타 연준 총재 닐 카시카리는 연준 의사 결정에 있어 연준 의장도 표 하나라는 말을 하였습니다. 트럼프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2%까지 내려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이란전쟁으로 올해 연준이 기준 금리 인하를 하는 것은 물건너 갔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오히려 인상 의견도 나오는데 이미 기준금리가 4.25% 상태이고 미국 정부 부채가 심각한 상황에서 금리 인상도 가능성은 높아 보이지 아니 합니다.
2022년 9월부터 2023년 상반기까지 미국 증시는 금리 인상에 의한 타격을 받았습니다. 코스피도 그 때 안 좋았지만 아이러니가 미래 가치를 당겨온 2차전지 거품이 그 때 일어났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트럼프가 이란전쟁을 오래 더 끌고 갈 입장이 안 됩니다. 그리고 연준이 금리 인하는 연내 힘들어도 금리 인상도 쉽지 아니합니다. 미국 내부 경제 사정도 부유층은 높은 유가에 영향을 덜 받지만 저소득층은 높은 유가로 다른 소비를 줄여야 하는 입장으로 어렵습니다. 인공지능 투자가 미국 경제를 이끌어 가지만 빅테크들은 고소득 일자리를 줄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2023년과 같은 9개월 정도 주식시장의 오랜 기간 조정 가능성은 적다고 봅니다. 다만 최근 코스피가 많이 오른 것처럼 미장도 반도체 주식 위주로 많이 오른 것이 최소 2-6주는 기간 조정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빅테크들은 사채를 발행하여서도 인공지능 투자에 나설 수 밖에 없습니다. 스페이스엑스 상장도 말은 우주항공이지만 사실은 그 돈이 Xai 로 흘러 들어가 데이터 센터 투자에 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어제 웨스턴디지탈 대표가 이야기한 것처럼 지금 메모리 공급을 늘리는 것은 쉽지 아니합니다. 수요가 포화될 까 보아 시설투자를 미루는 것이 아니라 장비, 전력기기 부족으로 확장이 어려운 것입니다. 따라서 이번 메모리 싸이클은 1-2년 이나 아닌 3년 이상 장기로 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노무라가 삼성전자, 하이닉스 주가를 대만의 TSMC처럼 재평가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여 두 회사 목표가를 59만원, 400만원으로 올린 것입니다.
정리하면 이번 인공지능 투자에 의한 싸이클 쉽게 안 끕납니다. 우선은 데이터 센터 건설이 먼저지만 그 이후 자율주행, 로봇의 피지컬 에이아이까지 2030년까지 투자가 이어질 것입니다. 따라서 그 수혜주인 반도체, 전력기기, 원자력, ESS, 피지컬에이아이는 주가가 2028년까지는 더 간다고 보고 있습니다.
출처 키움증권
지금 최근 7000에서 8000 오르는데 8일 밖에 안 걸리면서 이격이 벌어져 외인들의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기간조정은 불가피합니다. 다만 2-6주 정도 기간 조정 끝나면 다음 단계로 올라 올해 코스피 1만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다만 이런 불장에서 코스닥 비중이 큰 사람이나 소외주 위주로 가진 사람은 이런 혜택을 못 볼 것입니다. 따라서 잘 모르면 코스피 200 조정시 분할 매수를 하거나 아니면 이미 현물 비중이 높은 분들은 소외주 반등할 때 비중을 분할로 줄이고 주도주 비중을 늘리는 리밸런싱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멀리 보고 현명한 판단하여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