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ddanzi.com/free/768240887
5일전 친우크라 독일기자는 바흐무트 70%를 러시아군이 통제 중이라고 했습니다.
바흐무트 좌측 물리적인 포위망 갭을 닫는데 러시아 용병그룹이 실패했기 때문에
시가지 내부에서 출혈을 감수하고 시가전을 하며 점령 중이라 봐야 맞습니다.
시가지 남쪽 스타디움, 시청사건물을 두고 치열한 공방 중입니다.
시청사가 시가지 중심부에 있지않고 저기 있는것도 좀 이상하긴 한데,
러시아군에게 점령될거 같으면 차라리 선전전에 이용하지 못 하도록 폭파해버리라는 우크라군 지휘부의 명령이 내려왔다고 러시아쪽 채널에서 주장합니다.
바흐무트 초입 미그기기념탑도 그런 이유로 폭파해버렸다는 이야기가 있었죠.
러시아 용병그룹 바그너는 바흐무트 우측 시가지에서 북쪽과 남쪽에서 조여오고 있는 양상입니다.
바흐무트 외곽의 수비는 러시아 정규군에게 임무교대를 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바그너 죄수병들은 5천명 가량이 6개월을 채우고 사면,계약만료로 퇴사예정이라고 합니다.
바그너 훈련소를 거쳐간 인원만으로 추산했던 총인원이 만명이라는 주장은 앞뒤가 안 맞게 됬네요.
영국국방부나 언론에서 주장했던 5만명이란 수치도 현실적으로 보이지 않고 중간지점 2,3만 정도가 맞아보이네요.
친우크라 진영에서 '동부전선 이상없다'고 정신승리하던데, 바흐무트 6,7할이 넘어갔습니다. 이상 있는겁니다.
젤렌스키가 AP통신과 기차타고 가면서 1시간짜리 인터뷰를 했는데, 바흐무트는 정치적 의미가 있다고 했습니다.
정치적 의미를 부여한건 젤렌스키 본인이었죠. 2번이나 바흐무트에 찾아가서 훈장수여하며 옥쇄를 지시했던게 본인이었습니다.
바흐무트는 보급,전략상 러시아에게 우크라이나보다 훨씬 더 중요합니다.
우크라 군지휘부, 미국과 나토 모두 바흐무트 철수하고 슬로뱐스크,크로마토스크에서 방어에 집중하란 소리 안 듣고 고집부리다
춘계 혹은 하계 총반격에 동원할 병력까지 다 넘어가게 생긴 바흐무트에 소진하고 있습니다.
미국 네오콘 전쟁연구소에서는 바흐무트 65%가 러시아쪽에 넘어갔다고 분석중입니다.
다들 러시아군이 포위망으로 갇아놓고 말려죽일것이라 예상했는데, 외곽 쪽 우크라군 철벽방어를 뚫지 못했고
러시아쪽 한 채널에 의하면 보급거점 차소비야르와 바흐무트 시가지 사이에 지하터널이 있다는 전쟁포로의 증언이 나왔다고 합니다.
일설에 의하면, 우크라에 도착중인 서방기갑무기로 무장하고 드니프로,자빠로제에 집결 중인 우크라 신규 군단급 병력 중 일부를
바흐무트에 동원하게 해달라고 서방쪽에 젤렌스키가 승인을 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왜 저렇게 바흐무트에 집착하는지 모르겠는데,
히틀러도 장군들 말 안 듣고 지가 작전에 개입하고 고집부리다 처 망했습니다.
젤렌스키가 군사적으로 뭘 안다고 저렇게 작전에 개입하는지 우크라군 지휘부도 답답하겠네요.
https://twitter.com/MyLordBebo/status/1634530611242123268
이 우크라이나 군인은 왜 아직도 바흐무트에 있는지 이해하지 못합니다.
https://twitter.com/MyLordBebo/status/1641221866332323844
젤렌스키를 원망하며 친구들이 죽어나간다고 우는 우크라군 병사
https://twitter.com/MyLordBebo/status/1641105406427537413
우크라이나 군인: "우리 쪽에서는 최고의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지만, 그들의 쪽에서는 죄수병들과 바그너용병들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각주-바그너 용병그룹 사상자수는 러시아군 집계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https://twitter.com/MyLordBebo/status/1640799384202870784
바흐무트에 남아있는 민간인들은 비둘기를 잡아 먹고 있다는 우크라이나 병사
https://twitter.com/MyLordBebo/status/1634228932370202624
바흐무트 러시아계 주민들은 왜 안 떠나고 러시아군을 기다리는가에 대한 독일티비방송 영상
(각주-저렇게 모든 건물이 파괴되고 비둘기 잡아먹는다면서 대피하지 않는 사람들 중에 상당수가 이동이 어려운 노인들입니다.
현실적인 이유도 있는게, 러시아군이 점령후에 러시아쪽으로 피난민 등록되고 대피해야 사후에 주택피해보상, 러시아국적취득, 전쟁피해자 혜택이 용이합니다. 우크라군 따라 대피하면 저런 혜택을 받기위해 국경을 넘어야합니다.
포격에 의해 파괴된 주택보상은 도네츠크,루간스크 정부 둘다 내전 때부터 지금까지 시행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프로파간다가 아니라, 솔레다르 때에도 이런 이유로 머무른 주민들이 상당수입니다.
그리고, 우크라이나 군을 따라 우크라이나 쪽으로 피난갔을 사람들은 진작에 떠났습니다.)
https://twitter.com/MyLordBebo/status/1641188562941902852
우크라이나 여성은 키예프 중심가에서 성대한 파티가 열리고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습니다
https://twitter.com/MyLordBebo/status/1615402427766669323
한편 키에프 다른 곳에서는 군인실종자 가족들이 시위중입니다.
https://twitter.com/MyLordBebo/status/1639974055255109632
그렇게 전쟁불사를 외치던 우크라 서부에서 징집기피율이 가장 높다는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