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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시장: 미국은 기술주 관련 밸류에이션 부담, 2월 ISM 서비스 PMI 등이 영향
주가 하락[-1.0%], 달러화 약세[-0.1%], 금리 하락[-6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기술주 상승이 과도하다는 평가 등으로 하락
유로 Stoxx600지수는 중국의 구체적인 경기부양책 부재 등으로 0.2% 하락
○ 환율: 달러화지수는 2월 ISM 서비스 PMI의 부진 등으로 하락
유로화 가치는 강보합, 엔화 가치는 0.3% 상승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인플레이션 압력 약화 가능성 등으로 1개월래 최저
독일은 금주 예정된 ECB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 동결 전망 등으로 7bp 하락
※ 뉴욕 1M NDF 종가 1334.2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336.4원, 0.14% 상승). 한국 CDS 상승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2월 ISM 서비스 PMI, 전월비 하락. 일부 경기 둔화 신호 발신
○ 2월 ISM 서비스 PMI는 52.6을 기록하여 전월(53.4) 대비 하락.
세부 항목 가운데 고용 등이 확장의 기준인 50을 하회했는데,
이는 해고 혹은 적합한 신규 직원 채용의 어려움 등에 기인.
한편 투입 가격은 전월비 하락한 반면 신규 수주는 작년 8월 이후 최고치 기록
○ 대부분의 응답자들은 기업 여건 관련 긍정적 의견을 제시.
특히 운송 시간이 개선되었고, 전반적인 수급도 개선된 것으로 평가.
다만 이들은 인플레이션, 고용, 지속적인 지정학적 갈등 등을 불안 요인으로 지목
○ 최근 서비스 부문의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금리인하를 어렵게 만들었는데,
이번 결과는 공급망 개선 및 고용 둔화 등 앞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신호를 발신.
이러한 징후가 향후 고용과 인플레이션 부문에서 실제수치로 확인된다면
연준은 금리인하에 좀 더 적극적으로 임할 소지(Wells Fargo)
○ 한편 1월 제조업 수주는 전월비 3.6% 줄어 예상치(-2.9%) 하회.
세부 항목 가운데 항공기 부문은 부진했으나 컴퓨터 및 전자제품은 양호한 것으로 확인.
다만 최근 여타의 제조업 부문 설문조사에 따르면,
기업들은 향후 금리인하 등으로 사업 여건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은 상황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로이터 설문조사, 금년과 내년 글로벌 주택가격은 완만한 상승세 나타낼 전망
○ 전문가 대상의 조사에 따르면, 다수의 응답자들은 주요 도시의 주택가격이 내년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
특히 주택공급 부족이 2~3년 이어지면서 주택가격 상승을 이끌 것으로 분석.
한편 향후 금리가 인하될 것이라는 기대는 이전에 비해 많이 약해졌다고 평가
n Citi, 미국 기술주에 대한 롱(상승) 포지션은 3년래 최고. 주가 하락 신호일 가능성
○ Chris Montagu 스트래티지스트는 시장에서 나스닥100 선물에 대한 롱 포지션이 과도하다고 평가.
투자자들의 일방적인 포지션 구축은 오히려 향후 주가가 되돌려질 수 있다는 의미라고 해석
n 중국 총리, 금년 경제 성장률 목표 5% 제시. 다만 구체적인 지원 방안은 미흡
○ 전인대에서 리창 총리는 금년 5% 안팎의 경제 성장률을 달성하고 저물가 상황도 벗어날 것이라고 강조.
다만 목표 달성이 쉽지 않으니 정책의 초점을 유지하고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고 첨언.
특히 거시경제를 통해 경기 대응 및 순환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재정 정책과 신중한 통화정책을 지속할 것이라고 발언
○ 하지만 구체적인 부양책이 제시되지 않아 시장에서는 성장률 목표 달성 관련 의구심 표명.
한편 금년 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을 3%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는데, 이는 작년(3.8%) 대비 낮은 수준.
통화정책 관련해서는 유연하고 적절하며 신중하게 시행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추가 유동성 공급에 대한 언급은 부재
n 중국 2월 차이신 서비스 PMI, 전월비 하락. 서비스 경기 둔화 등을 시사
○ 2월 차이신 PMI는 52.5를 기록하여 전월(52.7) 대비 하락.
국내 수요가 취약하여 해외 수요 증가를 상쇄했고, 높은 투입가격이 소비자들에게 전가되고 있는 상황
역시 수요를 억제하는 요인으로 작용.
2개월 연속 예상치 하회하는 결과가 발생했으며 이는 서비스 활동이 둔화되고 있음을 의미
n 미국 금 선물 가격, 2일 연속 사상 최고치. 일부에서는 추가 상승 기대
○ 3/5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4월물 금 선물은 온스당 2141.9달러를 기록하여 연이틀 전고점 돌파.
시장에서는 미국 통화완화 기대와 지정학적 리스크 등이 금 수요를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
n 일본 1월 도쿄 소비자물가, 전월비 상승세 강화. 마이너스 금리 종료 전망 증가
○ 1월 도쿄의 연간 소비자물가(CPI) 상승률은 2.6%로 전월(1.8%) 대비 높은 수준.
근원 CPI 상승률 역시 전월에 비해 상승세 강화(1.6%→2.5%).
이번 결과로 시장에서는 일본은행이 마이너스 금리를 종료할 수 있다는 기대 증가
주요 경제지표 n 주요 경제 이벤트(3/6 현지시각 기준)
○ 연준 파월 의장·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발언
○ 베이지북, 미국 2월 ADP 민간고용 및 1월 JOLTS 구인건수 ○ 유로존 1월 소매판매, 호주`23년 4/4분기 성장률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미국 경제, 일부는 no landing을 주장하지만 인플레이션은 점차 완화
블룸버그 (InflationWorrywarts Are Crashingthe Party)
○ 최근 미국의 양호한 경제 성장과 높은 수준의 물가(no landing 시나리오)가 지속되어
연내에 금리인하가 어렵다는 주장이 제기.
이러한 의견은 1월 근원 소비자물가 및 최근의 임대료 상승에 근거.
하지만 1월 근원 소비자물가는 계절적 효과가 반영되었고, 향후 임대료 상승세는 둔화될 것으로 예상
○ 실제로 최근 양호한 경제 성장에도 인플레이션은 완화되고 있으며,
연준은 여름이되면 금리인하가 가능하다는 경제지표 관련 근거를 확보할 것으로 관측.
다만 일부에서는 여전히 반박할 수 없는 인플레이션 관련 지표를 확인할 때까지
no landing 시나리오를 주장할 것으로 추정
n 미국 기업의 이익 증가, 인플레이션 둔화 유도할 소지
FinancialTimes (US companies are still *very* profitable)
○ 최근 미국 기업의 이익은 예상보다 높은 수준이며, 올해에는 더욱 증가할 전망.
이러한 가운데 일부에서는 기업의 이익증가는 제품 가격 인상 등에 기인한 것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지적
○ 하지만, 기업의 이윤은 설비투자 및 인건비 감소 등을 통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
이는 실제적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을 낮추는 효과로 연결.
이에 반해 좀비 기업과 같이 수익성이 낮은 기업은 고용 및 자본 지출을 과도하게 집행하여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는 결과 초래
n 중국 정부의 긴축적인 정책 추진, 경기침체를 심화시킬 우려
WSJ (China’s Boom Is Over—Beijing Is Making ItWorse)
○ 중국 경제는 인구감소와 대규모 부채 등의 난관에 봉착했으며,
당국의 잘못된 정책 설정이 이러한 어려움을 초래한 주요 원인으로 거론.
실제로 리창 총리는 금년 5% 내외의 경제 성장을 목표로 제시했지만, 구체적인 지원 방안은 부재
○ 일부에서는 지나치게 긴축적인 통화 및 재정 정책으로 잠재성장률 하락 등을 초래한
`09년 이후 서방 정책과 유사한 오류를 답습하고 있다고 지적.
보호무역주의 등 대내외적으로 해결해야할 문제가 많지만,
가장 중요한 과제는 경직된 정책의 변경일 수 있음을 유념할 필요
n 일본, 마이너스 금리정책 종료 시 부실기업의 파산 증가할 우려
FinancialTimes (Japanfaces areckoning with its zombie companies)
○ 일본은행이 4월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종료할 가능성이 제기.
해당 전망이 현실화된다면 이는 부실 기업에 상당한 위험을 초래할 소지.
부실기업들은 그 동안 제로 금리 대출과 팬데믹 관련 지원책으로 생존해왔으나
금리인상 시 이자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워 도산할 수 있기 때문
○ 부실기업의 대다수는 중소기업으로, 이들은 자국 내 고용에서 비중이 60%에 육박.
이를 감안하면 부실기업이 파산할 경우 소비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소지.
아울러 마이너스 금리 종료 시 기업 수익도 타격을 받을 수 있음을 고려한다면
증시에 대해 과도한 낙관론도 경계할 필요
n 미국의 주택경기 부진, 금리인하 지연 등으로 장기화될 우려
FinancialTimes (A frozen spring for the US housing market)
n 미국의 은행 대형화 문제, 효과적인 규제 마련 및 경쟁 여건 조성이 관건
WSJ (The Problem Isn’t Big Banks—It’s Banks Getting Bigger)
n 중진국 함정에 빠진 중국, 외국인 장기 투자 수요는 감소할 전망
Financial Times (Foreign investors arerightto seeChina as atrade morethan a long-term bet)
n 중국의과도한초과저축,투자및소비로의전환이필요
Financial Times (China’s excess savings are a danger)
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