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오늘 승진시험발표로 다들 슬픔과 기쁨이 공존하는 순간에 저는 안타깝지만 경위 시험 낙방하였습니다.
경장경사를 한번만에 다 패스하다보니 이전의 열정을 바탕으로 경위도 도전하였지만 초시의 행운은 여기까진 것 같았지만 누구보다 최선을 다했기에 덤덤히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주변에서는 괜찮다 다시 도전하면된다 하지만 저는 이제 이 굴레에서 벗어나고 싶단 생각이 많이 들어 이제는 도전의 생각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93년생의 나이로 퇴직까지 정년이 65세까지라고 한다면 만으로29세인저는 36년이 더 남았는데 이젠 뭐가 가치있는지를 잘모르겠고 조직내에서나 청운의 꿈을 않고 도전하는 승진이지만 뭔가 모르게 그리 효율이 있는 짓이 아닌것같다고 느껴버렸습니다.
이번 경위시험을 치고 느낀 것은 저는 9개를 틀렸지만 솔직히 10개 안으로는 그 해 운도작용해야 더 줄이던지 할 것만 같고 소수점 하나하나에 목숨을 거는 짓도 못하겠다 싶고 그리올라가봐야 총경도 달기 힘들다고 봅니다.
시험승진을 하려는 분들을 비하하는것이 아니고 올라가봐야 만나는 자리도 거진 비슷한것 같아 저는 이제 차라리 인생에 유익한 돈과 저의생활을 살고 싶은데 어찌해야하나 마음이 싱숭생숭하여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혹시나 이 글을 읽으시고 조언을 해주실수있을까해서 글을 올립니다. 이제는 마이웨이하고 조직의 이런 굴레에서 벗어나고싶습니다. 그래도 경찰이란직업을 포기하고 싶지는 않구요..
두서없이 글을 작성했는데 이해바랍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01.19 00:45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01.19 00:50
계급이 다가 아닙니다.
순경으로 들어와 경찰서장, 지방청장 하고싶으시다면 빨리올라가야지요...단지 얻으시려면 다른건 포기하셔야 합니다...어떤걸 선택할지는 곰곰히 생각해보세요...전 승진은 놨습니다...대신 하고싶은걸 합니다...가족과 시간보내고 내 취미생활도 하고...이게 저에게는 더 값진 삶이라고 생각했습니다...벌써 들어온지 12년차인데 나이는 40대네요...늦게들어와서인지 승진보다는 제 삶이 더 중요하더라구요.....곰곰히 생각해보세요...도대체 난 뭘하고 싶은건지....29살이시면 아직도 갈길이 멈니다
차분히 생각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선배님~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01.19 00:51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01.19 00:56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01.20 20:28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01.21 01:13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01.19 00:57
삭제된 댓글 입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01.19 01:05
삭제된 댓글 입니다.
웰빙좋지요^^
삶의 고뇌가 보입니다. 좋은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한번 생각하게 되네여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같이 고민해보입시다!
일단 우리 내부에서도 본인의 적성과 열정을 찾아서 근무해볼만한 부서는 분명 있을 겁니다. 근무부서가 매우 다양한 것 또한 우리 회사의 장점 아니겠습니까? 지파에만 매몰 되어있으면 시야가 매우 좁아지니 타부서(청단위, 본서 등)가서 식견도 넓히고 다양한 인맥 등 경험하면서 지내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아울러, 시험 준비하느라 대단히 고생하셨습니다~
다양한 경험 공감이갑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좋게 봐주셔서감사해요ㅜㅜ
남편은 승진쪽으로 달리고
전 승진은 맘편히 놔버리고 경제 쪽 담당하고 있습니다
아내분이 있으시니 대화를 하셔서 역할분담해보세요
부인이 승진싫고 뒷바라지 싫다하시면 같이 웰빙하면서 재테크쪽 관심가지시고요
부인이 오케이하시면 더 생각하지말고 공부하세요
부부가 같이 상의해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뭐든 정답은 없어서요
조언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저도 이제 가정에 충실하려구요.. ㅎ
화이팅입니다!
뭔가 글쓴이님은 일도 잘하실것 같은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멋진 인생을 살아가시리라 생각됩니다
^^ 너무 좋게 봐주신거아니에요?ㅎㅎㅎㅎ
넘 감사합니다. 멋진 인생 진짜 어려운 것 같아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