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역 7번출구에서 11시에 만나 신당동 떡볶기를 먹고 금호동 오르막을 조금 걸어서 "응봉근린공원" 입구로 갔어요.
성동구 관할
고혈압 예방코스
마을버스 타고 오셔서 여기서 출발해도 되겠네요.
산수유가 환하게 핀 곳에서 단체 사진
골라서 찍어보세요
사람 말고 사진이요 ㅎㅎ
화알짝 웃는 노란 산수유
신라 호텔이 보이지요?
고운 걸음...
마을 사람들이 애정하는 산책로와 산책카페.
아기 연산홍
황토 속에 발을 묻고, 간지럽다고, 발이 시리다고, 어서 들어와보라고, 어린애처럼 웃는 분들.
단체 사진 찍고 팔각정에서 커피 나눠먹자 해서 올라가 보니, 와~~ 입이 딱 벌어집니다^^
매봉산의 조망 명소, 끝내줍니다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
172.7 미터, 친절한 팻말
남산 성곽길로 가기 위해 내려가는 길에 탑, 세개가 보입니다. 오른쪽 탑이 무너졌네요.
공든 탑이 무너지랴?
네. 공든 탑도 무너집니다!
실망하지 말라고,
다시 쌓으면 된다고 아기 탑이 말해줍니다.
작은 돌에 마음의 약속을 써놓은 돌들도 많더군요^^
가뭄이라 계곡에 물이 없어요. 산불 조심해야 되겠어요.
총 8명의 작은 모임,
둘이, 셋이, 도란도란 걷습니다^^
타워 호텔이 가까워 보이네요
매봉산을 다 내려왔어요.
이제는 생태통로로 해서 한양도성(남산) 길로 갑니다
소나무 숲에서 10분간 심호흡 중, 제가 기대고 있는 나무의 속살 터지는 소리를 들었어요.
2021년 3월에 너도 백신을 맞았구나. 우리도 여러 차례 맞고 건강하게 살아있단다. 감염병 걸리지 말고 오래오래 살아남아라~
와~ 성곽길이다!
봄에는 어울려 걷게 하소서.
산수유 골짜기와
굽이 치는 성곽길을 지나,
마른 나무 꼭대기에 다다른 종달새 같이. ㅎㅎ
김현승 시인님, 죄송합니다 ㅎㅎ
목련을 만나 모두 야~~
탄성!
살이 올라 껍질 터지는 모습ㅋㅋ
왼편엔 신라호텔, 도로의 끝이 보이기 직전.
드부르브니크 성곽만 좋은게 아니에요. 한양 도성도 좋아요.
요기로 나가서 500미터 쯤 걸으면 오늘 도보여행 종착지 동대역.
좋은 길 안내해주신 손착해님,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뵈어요. 7분의 고운님들. 모두 안녕!
첫댓글 운작님 하루일정이 넘 알차고
좋아보입니다 함께는 못했지만
후기보며 즐감해보았지요
수고하셨습니다.
호수님, 고맙습니다. 기회 되면 다시 뵙고 싶어요^^
운작님 세세한 설명과 함께 함께 과정이 하나의 풍경화로 다아~~함께 해서 반갑고 즐거웠어오ㅡ 짬 나시는대로 자주뵈요 수고 하셨습니다 ㅇ 풍도갔다 귀경 하는중 야생화 실컷 봤어요 풍도대국
손착해님, 편하고 즐겁게 이끌어 주셔서 산책길이 더욱 가벼운 마음이었어요. 다음에 또 뵙기를 바랍니다. ^^
운작님은 지난번 일자산에서 뵙고 두번째 뵙네요.
사진 한장 한장에 남다른 정성이 들어 있네요.
이담에,
오랜 시간이 지난후에 보면
기억이 새록 새록 나올것 같아요.
수고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황토비비님, 길을 갈 때 마주친 풍경을 보고 그때 느낀 감정과 생각을 저장하기 위해서 사진을 찍기 때문일 거에요. 사진은 제 기억과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보조자료이기에 늘 스토리가 곁들여지는 것 같아요.
황토볼 위에서 동심으로 돌아가 즐거워하시던 황토비비님 모습이 생각납니다. 다음에 또 뵈어요^^
많이 걸었네요.
하도 후기가 재미있어 보니 운작님이십니다
반가워요. 산책길님,
용마산 올라가는 도중에 들었던 산책길님과 물보라님의
시낭송 또 듣고 싶네요. 산에서 듣는 낭낭한 시, 참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어요.
어디선가 또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