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식료 4Q24 Preview: 지속되는 글로벌 성장 스토리
[키움 음식료/유통 박상준]
1) 삼양식품, 오리온 중심으로 양호한 4Q24 실적 전망
- 정치적 불확실성 확대로 인한 내수 소비심리 급락으로 외식 경로 수요가 상대적으로 부진
- 4Q24에는 글로벌 판매량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삼양식품과 오리온이 비교적 양호한 실적 기록 전망
- 삼양식품은 미국/유럽 수출 증가와 달러 강세, 오리온은 춘절 시점 차이에 따른 긍정적 영향, 러시아 초코파이 수요 호조 등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 전망
2) 미국/유럽 중심의 신제품 출시와 채널 확장 지속 전망
- 삼양식품: 미국 코스트코/크로거/타겟 중심으로 입점률 상승, 월마트 라면 메인 매대 이동, 네덜란드/독일 중심으로 대형 유통 채널과 직거래 강화 전망
- 농심: 월마트 라면 메인 매대 이동, 유럽 신규 채널 입점, 25년 3월 "신라면 툼바" 글로벌 출시 계획
- CJ제일제당: 바이오 사업부 매각 여부에 따라 글로벌 식품 회사에 대한 M&A 가능성 주목 필요
- 오리온: 베트남/러시아 고성장 속에 꼬북칩, 초코송이 중심으로 미국 수출 증가세 주목
3) 정치적 불확실성 완화를 기다리며
- 내수 시장에서는 정치적 불확실성 완화 이후 소비심리 회복 가능성 주목 필요
- 만약, 정치적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의료 서비스가 정상화된다면, 매출 성장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확대되면서 CJ프레시웨이의 실적 추정치가 크게 상향 가능
- 외식 경기 회복과 병원 경로 급식 정상화로 인해, 신규 고객 증가 효과 외에 기존 고객들의 매출 회복세가 동반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
4) 수익성 개선 여력 점검
- KT&G: 원재료 단가 상승과 각국의 세금 인상 이슈로 인해, 가격 인상 여력 충분. 25년에도 해외 궐련담배에서 가격 인상에 나설 가능성 높음.
- 주주환원규모 확대와 금리 인하 흐름도 투자 매력도 상승에 긍정적.
- 롯데웰푸드: 한국/카자흐스탄 중심으로 초코 카테고리 판가 인상 가능성 있음. 코코아 원재료 투입단가 상승으로 관련 소업종의 주요 업체들이 판가 인상 진행.
- 몬델레즈는 25년 상반기에 코코아 가격 상승세가 정점을 찍고, 26년에 정상화 될 것으로 전망 중. 따라서, 롯데웰푸드의 원가 안정화 기대감도 2H25부터 탄력 받을 듯.
5) 음식료 업종 투자전략
- 업종 최선호주로 삼양식품, 차선호주로 KT&G와 CJ프레시웨이 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