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사과하지 않았기에
내 생활도 편했다.
의견을 물을 필요가 없고
그의 눈에 내가 티껍게 보이거나 말거나
내 맘대로 행동할 수 있어서 좋다.
친구가 콩국수를 해 먹을 수 있는
국수와, 콩가루 그리고 오이까지 넣어서 보내왔는데
국수와 가루는 지인에게 다시 택배로 보냈고
오이는 냉장고 채소 박스에 넣어두었는데
그 오이가 어제 음식물 쓰레기봉투에 넣어져 있는 것을 봤다.
저 좀팽이 하는 짓 봐라
내가 넣어놓은 것이라고 반찬 안 해 먹고
그대로 썩게 두었다가 버린 것이다.
당신이 채소 살 때 결제한 카드 내 카드다.
내가 냉장고에 넣어둔 것만 내 것이라 아니라
당신이 산 그 재료들도 내 돈이란 말이다. 이 왠수야!!!!
저런 자와 이렇게 오래도록 살았다니
아흐 아흐흐
20220824 목에다 선풍기를 걸고 살아도 더워요. 여름을 좋아한다는 말 취소입니다.
첫댓글 화가날만하네요,
요즘 채소값이많만치
않아요,
오이넣은미역냉국
맛있는데,
날씨도 덥지만 나이드니
땀도많이나네요,
마지막 더위잘보내세요,
그냥 먹어도 되고
썰어주면 고추장 찍어도 되고.
기온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어서 다행.
휴~~한 숨만 나오네요
토닥토닥..
ㅎ~
처음 뵙지요?
닉네임 재밌습니다.^^
그 마음 다 알것같어요
저같아도 속상할것 같어요
요즘 오이도 값올라서 비쌉니다 ㅎㅎ
마음 푸셔용^^
잘 지내시나요?
무탈하시길...
커피님 카드로
산오이가 아니라서
안아까웠나 봐요
계속 제게 시비를 거는 겁니다.
저러다 한 대 맞으려고.
다들 댓글에서 오이가 썩은것만 아까워 합니다
그집 주부님이 왜 오이를 썩혀야 했는지 그마음은 안 헤아려주네요
오바없이 늘 알뜰살뜰 하신분인데 버릴때 그마음 많이 아팠을것 같습니다
국수와 콩가루는 왜 택배로 남의 집에 보내셨는지 저는 그게 궁금합니다
답변해주세요..청문회 버전 ^^
한동안 안 보이시길래 너무 바쁘신줄 알았어요
티걱태걱 소꼽장난하셨나봅니다
그렇다면 글을 더 소상히 적으셔야지
이 짧은글은 도대체 뭡니까? 팬들에 대한 예의가 아닙니다 ㅋㅋㅋ
읽는 재미에 쓰고 싶지 않았다는 게
이유입니다.
국수와 콩가루는 내가 먹으려다가
부품넣어 보내는 박스에 공간이 남기에
불우이웃 돕기 했습니다.
주위에 맨 도와줘야 할 사람들 뿐이라서
맘이 편하질 않습니다.
내코가 아홉자인데...
@북앤커피 돈많아서 세상이 자신만만한 남자들은 소소한 일에는 대범합니다
그렇지 않은 남자들은 불안 허무 초조 비관됩니다
나이들수록 여자들은 담대해지고 남자들은 소심해집니다
고맙고 사랑하지만 표현은 마음과 달리 싸늘해지기도 합니다
남자들은 참 단순합니다 부인이 조금만 애정주면 너무 기쁩니다
남자들은 늙으면 왕따당합니다
왕따에게 부디 따뜻한 마음을 베푸소서
커피님이 더 힘드시지만 저는 늘 남편분 편입니다 ^^
@하동선
경상도에서 당신을 응원하는 사람이 있다고
말 못 합니다.
ㅋ~
@북앤커피 해주세요
너무나도 멀쩡하게 쌩긴 영감 한명있다구 ㅋㅋㅋ
이거 자기랑 나랑 콩국수 밀어먹을까?
우리 안해먹을거 같음 누구 힘든 사람줄까?
이런 말 한마디 상의도 안하고 맘대루 딴데 줘버리고
오이만 덜렁 냉장고에 넣어두면
그래 니맘대루 하는거 니 알아서 드슈~!! 하는 억빼심리가 발동할수도 있어요
나는 그럴거 같은데요? ^^
@하동선
나 한테 온 택배라고
국수도 오이도 본체만체 했어요.
그렇게 살다 죽으라고
그냥 냅둬요
ㅎㅎㅎ
하동선 님 께서
오이 얘기만 한다고 하시는데 워쩌지요~
저 역시 오이가(요즘 하나에 1000원 이거든요)
눈에 밟혀서~~ㅋㅋㅋ
여름의 막바지
아침 저녁으론 조금 선선한 바람이 부네요.
긴~여름 수고 많으셨어요.
네.
잘 계시지요?
오늘 새벽에는 이불을 끌어 덮었습니다.^^
오이 두개에 3,200원주고
사왔길레 이렇게 비싼걸
3묶음이나?
너 잘해먹는거 해 먹으라구
사이다까지..
도시락 반찬걱정 했드니
그거해 가래
나도 지겹다고 했드니
그럼 고치장 찍어 먹으래
우린 돈에대한 관념이 너무 없어 걱정
비싼지 싼지 잘 몰라
아무튼 나이 먹으면
남정네 같이 안살고 시퍼
혼자 살고 시퍼
짱나
오이 되게 비싸네.
나도 짱나
남자들은 사실 더 짱납니다
마누라가 지는 지맘대루 살면서 나쁜버릇 하나도 안고치면서 맨날천날 지적질입니다 저는 입에 음식붙은거 모르고 먹는다 밖에서 남들과 먹을때 조심해라
매일 머리 감는데도 정수리에서 독한냄새난다 이소리 너무 자주들어요
오이 사다주는데도 도대체 왜 그러셔요~~ ㅋㅋ
@북앤커피 막상 혼자살면 심심해서 죽어요
치매도 빨리 온데요
죽도록 싸랑하면서 삽시다~~ ㅋㅋ
아유 ~~아까워라요 ~
요새 오이가 정말비싸서 ~맛은 더있드라구요 ~**
그렇군요.
비싸면 더 맛있는.^^
오이가 비싸기도하지만 썩도록 방치해두다가 버린 건 아니지요.
생으로 먹어도 되고
고추장이나 쌈장에 찍어먹어도 되고
오이반찬이나 냉국를 해도 되고
오이 맛사지를 해도 되는데
주부인지라 아깝다요.
어제 보니
깐마늘에 잔뜩 곰팡이
다 음식물쓰레기 봉투에 ...
ㅋ~
@북앤커피 깐마늘은 다져서 냉동실에 넣어두면 오래두고 먹을 수 있는데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