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개하나 살수 없는 지금의 새만금 농생명 용지 매립 조성정책))
이게 뭘까요.
말조개 종류인데, 왜 보여드리냐구요.?
이것이 이렇게 만경강 주변 과거에 간척된 일반 논에서 자랄 수 있는것은 바로 과거 간척사업의 방법이 매립으로 논을 만든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냥 보고 넘길수도 있지만, 실은 지금 새만금에서 행해지는 농생명용지의 행태론 이런 것들을 볼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과거 간척은 갯벌의 원형지를 그대로 유지한채 방수제로 막아 그곳을 논으로 만들어 놓아 비가 오면 금방 지표수가 차 오를수 있었기 때문입니다.어떤곳은 수렁논도 있고 ,어떤곳은 모래질이 많기도 하지만 대부분 지반이 낮아 민물이든 주변의 해수든 지표수를 지하수가 받쳐주어 물을 조금만 대어도 땅속으로 급히 흡수해 사라지지 않아 수경논을 지을수 있었습니다.
때문에 특정 장소는 이렇게 커다랗게 조개가 자랄 수 있는 습지대를 형성하기도 하고, 일부 물이 들어가는 장소는 물떨어짐에 의한 흙패임 현상이 생겨 그곳에 생물이 장기간 살다 물이 마르면 속에 파들어가 살기도 하죠. 하지만 지금 새만금은 강바닥의 모래질이 높은 준설토를 매립해 놓아 물빠짐이 일반 간척논에 비해 아주 높습니다. 결국 수경작을 하려면 물이 더 많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아니 수경작을 포기한거로 보입니다.
결국 과거 식량증산이란 목적으로 시작하고 급기야 담수화의 목적도 달성하지 못한 상태에서 그들은 국민들을 속여 비정상적인 농지를 만들게 되었는데, 이는 일반 국민들이 알게 된다면 뭐라고 말을 하게 될까요.
정부가 경작을 위해 담수화를 한다더니 더 물이 들어가야 하는 상황을 오히려 돈을 들여 만들고 있으니까요.
결국 이에 대한 대안으로 슬그머니 이들은 그린정책이란 미명으로 소먹이풀을 기르고 있죠.
저런 조개하나 자랄 수 없는 물빠짐 최강의 농지를 만들어 뒤로는 매립과 준설의 공기업 토건 물량늘리기에 급급한 정책들로 새만금은 목적없이 공기업들의 먹잇감만 되어 지역 환경은 뒤로한채 흘러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수라갯벌을 저 미군과 지역 환경 자산에는 관심없는 국토부로부터 지켜내야하는 이유는 갯벌 그자체의 원형지를 지켜내는 것이 다양한 생물들에게 언제든 습지로의 귀환이란 복원의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