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효산(922.2m)을 천성산으로,
천성산(812m)을 천성산 제2봉으로 명칭변경
과거에는 화엄벌 인근의 922.2m봉을 원효산, 812m봉을 천성산이라 불렀다. 양산시에서는 922.2m봉을 천성산,812m봉을 천성산 제2봉으로 정정했다. 나무 이정표는 예전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천성산(일명 원적산)은 양산의 최고 명산으로 웅상읍,상북면, 하북면이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해발 922m이다. 또, 천성산은 예로부터 깊은 계곡과 폭포가 많고 또한 경치가 빼어나 소금강산이라 불리었으며 원효대사가 이곳에서 당나라에서 건너온 1천명의 스님에게 화엄경을 설법하여 모두 성인이 되게 했다고 하는데서 천성산이라 칭한다. 또한, 봄이면 진달래와 철쭉꽃이 만산홍을 이루고, 특히 우리나라에서 찾아 볼수 없는 화엄늪과 밀밭늪은 희귀한 꽃과 식물(끈끈이 주걱)등 곤충들의 생태가 아직 잘 보존되어 있어 세계 어느나라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생태계의 보고이며,천성산 산나물은 옛부터 임금님의 진상에 올릴 정도로 그 맛이 일품이며, 가을이면 긴억새가 온산을 뒤덮어 환상의 등산코스로 각광받고 있다.특히, 이곳 정상은 한반도에서 동해의 일출을 가장먼저 볼 수 있는 곳으로 이름이나 전국에서도 해돋이 광경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산행일자 >
2008.12.31-2009.1.1. 무박산행, 맑음, 안성 청목산악회 산우님들과 함께 <산행구간>
내원사일주문(표180m,03:56)-내원사-천성산 제2봉(825m,06:02)-은수고개(06:29)-천성산 해맞이장소(06:49)-
원효암(08:20)- 화엄늪갈림길(08:34)-홍룡사(09:03)-홍룡폭포-대석저수지(09:49)-대석리(표50m,10:04)
<산행시간>
6시간 10분 소요(해돋이시간, 휴식시간, 사진촬영시간 포함)
2008.12.31. 오후 5시 15분 안성.
2008년 무자년이 저물어가고 있읍니다.
2008년 마지막날 오후 11시 안성에서 출발
2009년 1월 1일 새벽 03:50분 내원사 일주문에 도착
내원사(퍼온 사진)
06:02 천성산 제2봉
06:29 은수고개
06:49 천성산 해맞이 장소
<2009년 기축년 새해를 맞이하다>
<기축년 새해 축시>
새해의 찬가
이 명 호
새해가 밝아오고 있다
새해 새날 새아침이 눈부시게 밝아오고 있다
먼동이 터오는 동녘 하늘에
알 수 없는 힘찬 새 기운이 서려있다
아무도 밟지 않은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먼 하늘이 점점 확대되어 새날이 밝아오고
새날은 새롭게 시작하는 오늘이 있음이다
새로운 것은 언제나 설레이고 벅차오르는
기대감으로 충만하게 하는 것
우리들의 가슴속에 소망의 불을 지펴서
희망의 불길로 활활 타오르게 하소서
한반도 곳곳마다 웃음이 넘쳐나고
기쁨이 샘솟는 기축년 새해가 되게 하소서
어둠이 물러가고 새날이 밝아오듯이
혹한의 겨울이 물러가고 새봄이 오듯이
묵은해가 물러가고 대망의 기축년 새해가 밝아온다
새해에는 저마다 한 가지씩 소망의 싹을 틔워서
눈부신 희망으로 활짝 꽃을 피우게 하소서
비탄과 절망에 빠진 자에게는 희망의 메시지를
낙심하고 허무에 빠진 자에게는 용솟음치는 용기를
가난과 질병에 시달리는 자에게는 완치와 안락의 기쁨을
고통과 시련에서 몸부림치는 자에게는 슬기롭고 평화로움을
실패와 좌절에서 헤매이는 자에게는 불굴의 의지와 도전을
모든 사람들에게 넉넉하고도 여유로운 새해가 되게 하소서
한반도 곳곳마다 신명나도록 즐거움이 넘치게 하소서
백두산에서 한라산으로 끊임없이 희망의 폭포수가 쏟아지게 하소서.
07:22
07:26
07:29
07:30
07:31
07:31
07:32
07:34
07:35
천성산 정상
장흥저수지
천성산 해맞이 장소
08:20 원효암
원효바위
08:20 갈림길
08:34 화엄늪 갈림길
08:38 대석리방면 조망
09:03 홍룡사
09:13 홍룡폭포
홍룡사, 관음전
09:40 갈림길
천성산
09:49 대석저수지
까치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10:04 대석리 도착
대석리 전경
<자갈치 시장 경유>
10:30 천성산 출발
11:30 부산 자갈치 시장 도착
14:10 자갈치 시장 출발
땅에 옥돌만한 자갈들이 많이 깔려 있어서 자갈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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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사진 참 잘 찍으셨네요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