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월 18일 셋째주 일요일 날씨 : 아침부터 눈빨날림~~
사사터 봉사모임이 있는 날이다...
작년 12월에는 칭구결혼식땜에 참석 못하고, 한해를 넘기고...
봉사모임에 참석했다...
언제나 그랬듯이 강남지역은 시흥역에서 2시에 모인다...^^
평소 항상 늘~~ㅎㅎㅎ 지각하는 나로서는 오늘만은 기필코....*^-^b
지각하지 않으리라는 다짐을 하고..^^;;;
시흥역까진 1시간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오늘두 역시...
난 집에서 1시 10분이 거의다 되서야 출발했다...
아~이거 오늘두 10분 지각이네...논현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가리봉에서
다시 1호선으로 갈아탄다...가리봉역에서 1호선 지하철만 빨리와준다면,
지각하지 않고 갈수 있으련만....
그렇다..하느님을 아직 날 버리지 않으셨다...(?) *^^V
시흥역에 도착한 시간이 1시59분...1분이라는 시간이 남았다...
난 뛰었다...눈썹 휘날리며~~ 2시땡 난 모임 장소에 도착했다...
지각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기위해 핸드폰 시계를 강남총무인
권영련샘에게 보여주며 지각안해쬬?ㅎㅎㅎ
내가 도착했을때 올해 강남팀장을 맡으신 박은점샘하고 강남총무 권영련샘,
그리고 이번에 새로오신 아이린(박민선)샘이 계셨다.
이번에 강남지역에 새로운 뉴페이스 세분이 계셨는데...^^
나머지 두분은 몽이, 쩡이란 닉을 쓰는 두 예쁜 여자분들...
한분은 사는곳이 강북지역이라 아마 담달부터 강북지역으로 가실듯...
강북지역샘들...담달에 가면 환영해주세요...^^
오늘은 당손샘과 같이 소리공연해주실 토리언니(당손샘이 그렇게 부르신다~)ㅎㅎㅎ
함께오셔서 춤과 아리랑등 민요와 가요두 불러주셨다...
역시 섭리의집 할머님들은 소리공연을 보실때가 젤 좋으신가보다...^^
우리가 도착했을땐 애심샘과 파랑새샘께서 먼저 오셔서
안마와 발마사지를 하고 계시고, 우린 간단하게 청소를 끝내고 소리공연을 한후
이번달 생일을 맞으신 할머니을 위해 준비해간
으로
축하를 해 드렸다...^_____^
꼬깔모자를 쓰시고 너무나 기뻐하시는 할머니를 보니 넘 흐뭇뿌듯....^^
몇일있으면 설인데 우린 조그마한
을 준비하고, 모두 할머님들께
세배를 드렸다....조그만 선물에 어찌나 할머님들이 좋아하시고 얼굴에
미소로 가득하던지...겨울이라 몸이 안좋은 할머니들이 계시다던데,
올한해도 더 건강하고 오래오래 사셨으면 좋겠다...^^*
그렇게 섭리의집 봉사를 마치고 뒷풀이 장소로 향했다...
차 2대에 10명이 넘는 사람들이 타고 눈빨 날리는 도로를
조아라 타성을 지르면 10여분을 달렸다...가는길은 서울에서 보지 못했던
눈들이 산에 소복이 쌓여있었다...
보리밥집에 도착해 보리비빔밥과 파전에 빠질수 없는 동동주를 시켜서
배터지게 먹고 나왔다...
날은 이미 어두워 졌지만 새하얀 눈으로 덮인 식당옆에서 우린 잠시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눈싸움을 했다...
이날 제일의 눈싸움의 피해자는 옥아~샘이 아닐까...혼자 눈 다~ 뒤집어쓴거 같던데...
오늘 처음오신 아이린, 몽이, 쩡이 샘들~~~
담달에도 꼭 다시 나오세요....^______^
강남지역 샘들 오늘 하루 고생많으셨구요....
담에 또 뵐께요~~~~^^*
첫댓글 저두 ㅋㅋㅋ
얼른써 바부야! ^*ㅠ*^ 사진없냐? 바부야?
어느분이 강북으로 오시는거야??
ㅎㅎㅎㅎ 응^^ 수고 많았어요~~*^^* 사진 빨랑 올려주세용~~~
머시야~~~이건 간접광고쟎아!!! 반칙이야!!!!!!!!/쩡이라는 분이 강북을 가실걸요~~
우와 잼 있었겠네요. ㅋㅋㅋ
ㅋㅋㅋㅋㅋ 먼지 모를 웃음이...수고하셨습니다....환영합니다...쩡이님...
음....뭔가 은옥이랑 이상한 내기를 한건가? 뭔가 수상한 냄새가 나네요...하여튼 고생 많이 하셨어요....
네~정말 수고 많으셨구여 잼 었습니당 ㅋㅋ..
수고했네요....새해에는 좋은일이 많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