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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둘레길 스크랩 맑은 비금계곡사이로 봄꽃이 반기는 아기자기한 주금산
연초록 추천 0 조회 126 12.05.28 15:09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업어놓은 독바위와 운치를 그리는 전망대

 

 

 

 

비단산이라 불리우는 주금산(812.7M) 은 포천과 가평, 그리고 남양주에 속해있는 산으로

 정상부근의 기암과 수정같이 맑은 비금계곡이 어우러져

비단결 같은 산세를 자랑한다.

또한 아기자기한 풍경들이 예쁘고 산행길이 가파르지 않아 편하게 산행을 할수 있어 좋다.

주금산을 산행하면서 비금계곡의 맑은 소리가 산행 내내 시원하게 만들어 더욱 좋았던 주금산행

비금계곡은 옛날에 선비들이 산에 놀러왔다가 거문고를 감춰 놓았다 해서 비금계곡이라 불리운다고 전해진다.

그게 진실이든 아니든 전설은 재미있다.

 

주금산의 예쁜풍경은(산핼할때) 맑은비금계속물소리와 새소리,

 그리고 앙증스럽게 핀 야생화와 노란제비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노란융단을 이뤄 반기고

  정상에서의  업어놓은 독바위가 인상적이고 분홍 진달래와 아기자기 시원한 오솔길

그리고 하산하면서 다시 만나게 되는 비금계곡이 주금산 포인트이며 잔잔한 매력을 가진 산이다.

 여름이면 수정같은 비금계곡에 피서인파가 많이 찾아올듯 하다..

 

갔던날은 맑고 약간 더운기온에 옅은 황사가 있던날.

몽골문화촌에서부터 산행을 시작한다.

 

 

푸르른 나무숲속과 비금계곡 사이에 그림같은 예쁜 펜션풍경.

하룻밤 머물러 보고싶은 그런 느낌을 받으면서 주금산을 오르기 시작했다.

 

 

 

 

계곡엔 물의 양도 적당히 흐르고 시원한 물줄기소리가 가슴속까지 시원하게 해준다.

 

 

 

 

 

쓰러진 나무 그대로 대문.

 

 

 

 

 

막 세상에 나온듯 연두빛 큰 잎.

나물일까~ 아니면 야생화일까~

 

 

 

 

징검다리 건너는 아기자기 산행 하는 길이 예쁘고 좋다.

 

 

동의나물이 비금계곡 건너에 지천으로 피어나고

 

 

 

 

 

이름이 뭐였더라~!??..

붓꽃과 비슷하게 생긴 야생화

 

 

 

 

 

 

 

 

 

 

봄속에 가을.

 자박자박 낙엽 밟히는 소리 봄속에 가을의 소리를 듣는다.

 

 

 

 

산행 중간지점부터는 노란제비꽃이 군락을 이루며 꽃밭을 이루고 있다.

지나는 산객님들이 던지는 말 " 군락지다 군락지~"를 외치며 탄성을 지르신다.

소담스러움과 앙증스러움이 시선을 끌게하고 기분도 좋게하고

 

노란제비꽃밭에 수줍은 미소 띄우는 잔잔한 얼레지도 만나고~

 

 

 

 

 

 

 

 

 처음엔 저 기암이 정상인줄 알았다.

 다른산객님들도 다 정상인것으로 알다가 실망하고

 정상석은 그 넘어에 있다.

 

 

 

 

 

 

 

 

 

 

 

 

 

 

 

 

산정상까지 연두옷 입은줄 알았는데 중간까지만이 연두옷을 입고 정상부분은 아직 갈색풍경.

일주일 지난 지금쯤은 정상까지 연두옷을 입었겠지만...

 

독바위 뒤태.

 

 

 

 

 

 

 

 

 

 

 

위에서 내려다본 연두물결

산정상부분은 아직 메마른 풍경..

 

 

 

 

 

 

 

 

 

 

 

 

 

산속의 소박한 밥상.

그 밥상 제법 쓸만 하다.

 

개나리가 진지 한참이지만 이곳 정상부분엔 개나리가 한창 예쁘게 피어났다.

 

 

 

 

 

 

 

 

주금산의 명물 독바위 액자...

 

 

 

 

 

 

 

 

독바위를 바라보며 수줍게 피어나기 시작한 진달래꽃들.

봄은 깊어가 이미 진달래 개내리는 다 진 상태지만,

이곳 정상부분은 기온탓으로 아직 개나리도 피어있고 진달래도 막 피어나고 있다.

밑에와 위의 차이가 그렇듯 재미있다.

 

업어놓은 독바위, 기와전망대, 그리고 간간히 장식을 해준 푸른나무

그냥 잔잔함이 은은함이 좋은 주금산풍경.

 

 

 

 

 

 

 

 

 

 

 

 

 

 

 

 

아기자기 잣나무 오솔길~~

신선한 향기가 솔솔~ 걷는 이 즐겁게 해~

 

꽃길융단길 반 잣나무 오솔길 반. 반반인 길이 재미있고

어쩜 이리도 사랑스러운 길을 만들어줄까~~

이렇듯,주금산은 특별함보다는 잔잔한 매력이 있었다.

 

사자머리 닮은 바위틈으로 수정같은 맑은 물이 흐르는 청아한 비금계곡의 물소리

 마음까지 시원하게 음악을 연주해준다.

 

 

 

 

 

 

 

 

 

 

여름철에 사람들이 즐기는 계곡옆 평상.

지금은 바닥이 걷어내져 있지만 곧 예쁘게 단장하여 손님들이 쉴곳이다.

 

 

 

 

들머리이자 하산지점인 몽골문화촌.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들이 찾기에 아주 좋은 곳이다.

주변경치도 빼어나고 몽골숙박지에서 하룻밤도 가족들과 오손도손 정다운 시간이 될듯..

 

 

 

 

 

 

 

벽에다 일년내내 다양한 그림을 그리는 담쟁이들이 봄기지개를 펴며 스케치를 하고 있다.

오늘 그리다 만 그림 내일 또 다르게 그릴것이고~

하루하루 다르게 변화될 담쟁이의 푸르름...

 

 

[주금산행코스]

몽골문화촌-비금계곡-합수점-1코스-정상-독바위-2코스-몽골문화촌으로 하산.(천천히 4시간 30분)

마석역 330-1번 버스 타고 몽골문화촌 하차(버스소요시간 35분정도)

 버스는 25분마다 한대씩.

 

특별한 기암이 수두룩하진 않아도 잔잔한 매력을 지닌 산이며

비금계곡이 너무 좋아 다시 찾고 싶은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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