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풍류반 세 번째 이야기는 ㅠㅠㅠㅠㅠㅠㅠㅠ 잘 모르겠어요</P>
<P>강습에 남자 둘 만 빠졌다는 거(그래서 전체적으로 분위기 좋았다는...) 성수 형님은 왜요?......강습은 엄청나게 했다는 거(하지만 큰 변화는 없었다는..)......뒷풀이는 없었지만 뒷담화는 몇몇이 모여 했다는 거(제 귀가 엄청 가려웠다는...)....정도만 알고 있어요..... 빠지지 말아야 하는데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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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풍류반 네 번째 이야기는 ㅎㅎㅎㅎㅎㅎㅎㅎ</P>
<P>한 주를 못갔기에 좀 일찍 가서 인사도 하고 장단도 연습해서 수준을 맞춰보고자 했으나 총무님의 '정전' 문자를 받고 서점에 먼저 들러 때아닌 시집을 사고 가다보니 젤 늦게 도착.....</P>
<P>젊은 현숙누나가 자리를 잡고 계셨고 제주도 여행을 아쉽게 마치고 돌아온 난영씨와</P>
<P>조용히 앉아있는 은이씨, 어렵게 생긴 반쪽짜리 휴가 중에 하루를 이곳에 투자한 이슬씨</P>
<P>방학을 강제 반납 당하고도 밝은 선양도 왔고</P>
<P>그런데 희진 누나와 인주 누나는........집안 일과 회사 일로 참석하지 못했어요....</P>
<P>희진 누나.....힘내시고요, 인주 누나....무리하지 마시고요</P>
<P>성수 형님이 보이시지 않네요....지난 주에도 못 오셨는데.....</P>
<P>성수 형님이 보고 싶었던 사부님....오시나 못오시나 마음 조리고 있을 때 옆에 있던 총무님..'바빠서 못 가니 기다리지 말라'는 문자를 받았다고 하자...사부님.."말 안 했으면 기다릴 뻔 했네"라며 질책성 반가운 표정을 지을 때 갑자기 문을 열고 들어온 성수 형님 등장, 급반전에 놀란 사부님, 이 상황에 아무런 관심없는 다수의 무리들....그냥 난 웃었다...기사거리에 ㅋㅋㅋ</P>
<P>또 한 분이 계셨네요...이름도 모르고...왜 계신시도 모르고....얼굴은 본 분 같고....누구시죠?왜 여기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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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무튼 이렇게 8명이 모여 먼저 앞에 배웠던 굿들을 한 판 치고...드디어 지난 주에 열공했다는 영산굿을 해보는데</P>
<P>한 주 빠진 저로서는 따라가기 어려울 정도로 급 성장했을 우리 풍류반 사람들.....기대가 컸나요 ......ㅋㅋㅋㅋ</P>
<P>이어서 그 동안 배웠던 가락들을 하나씩 다시 확인해주시는 사부님의 가르침에 훈훈해 지고...전체적인 풍물패 치배들도 알려주시더니 장구만 했었던 우리에게 쇠와 징과 북까지 잡아보게 하시고는 굿내는 가락을 우리보러 해보라는데 눈 앞이 캄캄해지는데 한 사람씩 돌아가면서 상쇠가 되어 시작하는데......나쁜 사람~~~ 나쁜 사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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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슬씨는 역시 고등학교대학교때 풍물패에서 놀았던 가락이 있어 처음일것 같은 상쇠도 잘 하고</P>
<P>은이씨는 쇠가 은쇠라 좀 힘들었나봐요 동족간에 어떻게 아프게 칠 수 있었겠어요...다음엔 금쇠를 부탁해요</P>
<P>성수형님의 상쇠 신호는.... 바운스 바운스 ....수줍은 10대 소녀 같은 마음인지라</P>
<P>그래도 현 고등학교 풍물패 상쇠다운 선양의 쇠는 당당!!!!!</P>
<P>현숙누나의 상쇠는 우리 사부님의 따뜻한 배려속에 두 분의 혼연일체로 ...</P>
<P>난영씨는 아직 제주여행의 아쉬움이 남았는지 손은 쇠를 잡고 있으나 소리는 제주도로 보낼 듯 특히 게스트하우스로</P>
<P>전 ...그냥 있는게 힘이라 쇠도 북처럼 징도 북처럼...북은... Book</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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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렇게 우리끼리 해보니 참 신기하기도 어렵기도 재밌기도 난감하기도 쉬는 시간도 없이 2시간을 후딱!!!</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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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지난 주에 없었던 뒷풀이를 향해 가는데 </P>
<P>현숙누나.....다음날 떠나는 가족여행을 위해 먼저 고홈하시고</P>
<P>은이씨........좋은 일로 바쁜 일로 소리소문 없이 먼저 고홈하시고 </P>
<P>성수형님도...바쁜 일로 빗속을 가로질러 뒤도 돌아보시지 않고 먼저 고홈하시고</P>
<P>선양.....고홈했겠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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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래서 사부님과 총무님과 이슬씨와 난영씨와 조촐하게 주모리에서 뒷풀이를 했지요 여기서도 우리는 대단한 것들을...</P>
<P>사부님의 제주여행과 난영씨의 제주여행의 공통점은 ..... 따로 노는게 좋았다는...부부가 갔지만 ㅋㅋㅋ</P>
<P>총무님의 가슴 아픈 여행과 사랑과 전쟁 시즌 1.... 시즌 2도 있을 듯</P>
<P>그리고 통영 여행을 떠나는 이슬씨 따라 가려는 저의 무모한 도전은 실패로...이슬씨 그래서 통영여행 좋았나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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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풍류반 네 번째 이야기는 여기까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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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역시 형님이 강습을 빠지시면 아니되옵니다~~~그러나 다음주는 전수관 내려가시지요~~~가셔서 열심히 잘 배워 오시구요~~더위 않먹게 조심하세요~~~전 2주간 형님 못뵐것 같내요~~~ㅠ.ㅠ
제가 없는 동안 쇠.징.북까지......ㅠㅠ
그얘긴 장구수업 진도는 많이 안나갔단 얘기네요. 담주도 결석인데 너무 많이 앞서가지 마시길 ㅎㅎ
다음주엔 영일형님두 결석이세요~~(필봉 내려 가셔서 전수 받으십니다)....
짱 잼있어용 ㅎㅎ 땀 샤워를 하면서 한 여행이었지만 ㅋㅋㅋㅋ 소매물도가 아직도 눈에 선하네용ㅎㅎ 반장님 남해는 어떠셨어용?ㅎㅎ
역시 영일 형님 ^^ 전수 몸건강히 잘 다녀오시고 다녀오셔서 많은것 공유해주시기 바랄께요. 화이팅
반장님 홧팅 정신으로 잘 댕겨오세요~ 부럽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