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술의 가치 재발견 = 안동소주

[솔향]

안녕하세요....

오늘 간부회의석에서 시장님께서   11.20자 농민신문에 안동소주와 관련 자료가 실렸다기에 찾아서 올립니다.

아울러, 안동소주와 관련 자료를 정리하여 올리오니 참고하시고 안도소주 홍보에 도움이 되길 기대합니다.

             ***********안동관광정보센터 권윤대 올림

【안동소주 관련 자료를 요약하면】

◦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안동에는 술과 관련된 행사가 많았음

   - 향음주례, 양로연, 불천위제사, 향사 등

◦ 안동의 음식으로는 안동소주, 안동건진국수, 헛제사밥, 안동식혜 등등 다양하게 전해오고 있음.

◦ 古문헌 중 안동소주와 관련 문헌을 살펴보면,  약 350년전 안동장씨의 『음식디미방』에서 술과 관련된 내용이 49종 등장하고,  약 450년전 광산김씨 예안파 탁청정 김수의 『수은잡방』에서도 술과 관련된 내용이 59종이 소개되고 있음.

◦ 안동소주가 대량으로 만들어져 상품화한 것은 1920년대, 당시 안동 참사를 지낸 권대연선생이 지금의 보물 115호인 이천동 제비원석불상을 상표로 택해 공장을 세우면서 안동소주가 ‘제비원소주’라 불리게 됨.

◦ 그 후 1964년 안동과학대학 재단이사장 故 권휴장선생이 이를 인수하여 술을 생산하였으나, 1971년 정부에서 도내  금복주를 제외한 23개 소주양조장을 통합하여 특유의 안동소주가 사라짐.

◦ 여러분들께서 잘 아시는 바와같이

   현 민속주 안동소주는

   1985년경 문공부장관이 민속주를 발굴, 보급하겠다는 취지와 함께

   조옥화(현 민속주 안동소주 기능보유자)가 잊혀진 안동소주를 재현해 보겠다는 의지로 친정과 시댁에서 배운 제조기법으로 재탄생,

◦ 1987.5.13 경상북도지정 무형문화재 제12호로 지정되면서 45도의 민속주 안동소주가 유명해짐.

◦ 전통문화보존과 향토문화창달에 이바지 하고자 1995.12 안동소주 전승관을 지었으며, 전승관에는 안동소주를 만들어내는 과정을 비롯하여 술의 유래, 소주고리, 시대별 술병과 술잔, 술 마시는 사진 등이 있으며, 수라상을 비롯해 폐백음식, 신선로 등 1백여가지의 향토음식이 전시되어 있고, 안동소주 시음장도 있음.

   특히, 1999년 4월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이 가장 한국적인 곳, 안동 방문시 74회 생일상을 직접 차렸음. 

◦ 안동소주는 뒤가 깨끗하고 과음해도 부담이 없는 명주

◦ 전국에 걸쳐 전승되고 있는 민속주를 많이 애용해 주시고,

 특히 안동소주를 사랑해 주세요.

***이상의 자료는 '사람과 문화'등에서 발췌하였음.

또한 안동에는 안동소주가 3개소에서 다양한 도수로 출시되고 있음

- 민속주 안동소주(45도)

- 전통명주 안동소주(19도, 22도, 35도, 45도)

- 일품 안동소주(21도, 40도)

********안동소주 홍보를 위하여.....

 

1) 2006.10.28 일본 여행문화연구소 주관으로 "제5회 소주문화포럼"을 개최(장소/한국국학진흥원)하여 일본의 소주와 한국의 소주에 대한 비교 토론회가 열린바 있음.(문화관광과장 참석 환영인사)

 

  *일본 여행문화연구소(소장 간자키)는 소주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연구소로서 일본내에서 소주포럼을 4회 개최한 바 있으며,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안동소주에 대하여 안동에서포럼을 개최하고 여행하기 위하여 방문한 것임.

 

2) 2006.11.7 안동소주의 소비촉진을 위하여 개최된 "우리술 산업화토론회"(장소/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김휘동 시장님이 발표자로 참석하셔서 우리술의 소비촉진과 홍보를 하신바 있음.

 

 

 

********농민신문(11.20)에는.........

우리 술의 가치 재발견 ⑹ 민속주 ‘안동소주’

한모금 마시면 혓바닥이 얼얼하고 화끈하면서도 향기가 오랫동안 나는 ‘민속주 안동소주’. 빨리 취하고 빨리 깨지만, 뒤끝은 아주 깨끗한 ‘사나이 술’, 안동소주가 애주가들로부터 꾸준히 사랑을 받으며, ‘소주 중의 소주’로 명성을 잇고 있다.

톡 쏘는 맛·향 … 우리쌀 소비 ‘효자’

한모금 마시면 혓바닥이 얼얼하고 화끈하면서도 향기가 오랫동안 나는 ‘민속주 안동소주’. 빨리 취하고 빨리 깨지만, 뒤끝은 아주 깨끗한 ‘사나이 술’, 안동소주가 애주가들로부터 꾸준히 사랑을 받으며, ‘소주 중의 소주’로 명성을 잇고 있다. 안동소주는 목구멍을 타고 넘어갈 때 불의 힘이 느껴질 정도로 45도나 되는 높은 도수임에도 안동지방 사람들로부터는 옛맛과 향취를 고이 간직하고 있다는 호평을 여전히 받고 있다.

소주가 우리나라에 유입된 시기에 대해선 고려시대에 원나라에 의해 전래되었다는 설이 정설로 되어 있다. 즉, 칭기즈칸이 세계를 정복하는 과정에서 아랍의 알코올 증류법을 배워 소주를 만들었는데, 우리나라에는 일본 정벌을 위한 몽골의 전진기지가 있던 개성·안동·제주를 중심으로 전파됐다는 것이다.

안동소주를 비롯한 소주는 고려시대 권문세가 사이에 유행하기 시작했다. 민간 요법으로 배앓이를 하거나 독충에 물렸을 때 소주를 발라 치료하는 등 약용으로 사용됐다고 전해진 것도 특이하다.

그러나 고려 때 원나라에 의해 전래됐다는 우리나라 소주의 역사는 더 길게 잡아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민속주 안동소주 기능보유자 조옥화씨의 뒤를 이어 안동소주 기능보유자 후보인 며느리 배경화씨는 ‘안동소주의 전래과정에 관한 문헌적 고찰’이란 석사학위 논문에서 “아랍이나 중국과의 교류를 생각할 때 전래 시기를 더 앞당겨 생각해볼 수 있다. 신라 고분에서 출토된 페르시아의 유리잔은 중계무역으로 왔다고 할지라도 유리잔만 있을 리 없다. 술도 따라왔다고 하면 증류주의 제조법이 전래됐을 것”이라고 밝혀 주목받고 있다.

안동지방 명문가의 가양주로 접빈객·제수용으로 사용돼온 안동소주는 기능보유자 조옥화씨에 의해 재현되고 있다. 증류식 소주인 안동소주는 1910년 한일병합에 의해 제조가 중단되었다가, 조옥화씨가 조모와 모친으로부터 전수받아 1987년 경북 무형문화재 제12호(전통식품명인 제20호)로 지정되고, 1990년 9월 본격 생산함으로써 안동소주가 복원된 것이다.

안동소주를 만드는 원료는 깨끗한 물과 누룩용 밀, 그리고 고두밥을 만드는 멥쌀이 전부다. 첨가물은 없다. 제조과정은 멥쌀로 고두밥을 쪄 그늘에서 잘 식힌 다음 누룩과 버무려서 술독에 넣고, 15일 정도 자연 숙성시키면 노리끼리하면서도 감칠맛이 나는, 증류하기 이전 단계인 전술이 된다. 전술을 증류기에 넣고, 소줏고리와 냉각기를 솥 위에 얹은 뒤 불을 지펴서 열을 가하면 전술이 증발하면서 냉각기에 닿아 액체로 변해 소주 고리 관을 타고 떨어진다. 처음에는 알코올 도수가 70~80도에 이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도수가 낮아지게 된다.

이처럼 단순한 재료로 강렬하면서도 은은한 향이 나는 술을 어떻게 만들어 낼까. 그 힘은 바로 누룩에서 나온다. ‘누룩을 만들면 술은 다 만든 것’이라고 할 정도로 민속주를 만드는 명인들의 고충거리도 바로 누룩인데, 통밀을 깨끗이 씻어 말린 후 적당하게 바수어 가루로 만든 다음 둥근 쳇바퀴를 사용해 물을 섞어가면서 덩어리로 꼭꼭 뭉쳐 만든다. 누룩 덩이에 자연의 곰팡이가 피도록 습기가 없는 따뜻한 방 같은 곳(25~30℃)에서 건조시켜 띄우는데, 한달가량 걸린다.

안동소주는 쌀과 밀 등 순 곡식으로 만들기 때문에 위 흡수력이 좋아 빨리 취하는 대신 몸에는 부담을 덜 준다. 안동지방 사람들은 물론 주당들이 안동소주를 즐겨 찾는 이유는 옛맛과 향취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데다, 뒤끝이 깨끗하고 속병을 앓을 때 한잔 마시면 속이 가라앉고 화상에도 효험이 있다고 믿기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다. 양은 많지 않으나 미국과 일본에도 수출되고 있는 안동소주는 지금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세계 명주 반열에 오르기 위해 야심찬 계획도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는게 김연박 민속주 안동소주 대표의 설명이다.

안동=최인석 기자


●안동 소주는=제품은 45도 한가지다. 농협·백화점·할인점 등에서 주로 판매한다. 지역 내 농가의 쌀을 연간 140여t 사용하면서, 매출액은 30억원을 웃돈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등 축제와 연계해서도 잘 팔리고 있다. 안동소주와 잘 어울리는 음식은 육류와 회·문어 등이 있다.

 

★안동관광정보센터 권윤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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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경북 안동시 육사로 80(운흥동 300-15)

★★★★★닉네임(영호루) 설명★★★★★★★★★
♣'영호루'는 고려초기에 축조된 후 1천여년 동안 시인, 묵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진주 촉석루, 밀양 영남루, 남원 광한루와 함께 한국4대루이다.
♣ 루에 걸려있는 한자현판(映湖樓)은 고려 공민왕 친필이고,
글현판(영호루)은 박정희 前대통령의 친필이다.
♣ 요즈음은 야간조명시설로 시민들과 관광객들로 발길이 이어 진다.

★★영호루를 사랑하는 권윤대(권리 윤리 대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