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망년회 때문이라 그런지 많이들 바쁘시지요?
그래서 그런지 카페도 썰렁하고.....
술 잘 못하는 스탠리..... 이번주는 괴롭네요 ㅎㅎ
경기가 바닥을 치는지라.......망년회마다 MB 기탄대회도 아니고 욕들만 죄다.......MB 아주 오래 살듯 싶네요 ㅎㅎ
저부터 한편 올려 봅니다.
이번 필방을 통해 본 필리핀 KTV 바파인 시스템...
가히 세계 최고로 .......아그들 등꼴 뽑아 먹는 인정사정없는 시스템이 아닐까? 생각이 된다.
바파인비 중에 25%정도만 바바애한테 돌아 간다고 하니 참으로 업주들....빨대만 꽂은 드라큐라가 따로 없다.
그만큼 풍부한 인적자원이 공급을 해 줘서 그런지...... 당하는것은 바바애들인것 같다.
돈 앞에서 피도 눈물도 없는 중국KTV세계에서조차 2차비중 평균 20%만 마담한테 상납을 하는데...ㅠㅠ
아무튼 돈만 주면 델꼬 나오는 KTV 바파인 시스템에 지겨워 지신 분들은 JTV로 눈을 많이 돌린다.
자.... 이 JTV는......
이제 세계 각국 웬만한데는 널리 퍼져있어 어느나라를 여행 하든지 쉽게 만날수 있다
고급 로컬KTV에서나 볼수 있는 마간다급도 가끔 보이고 나름 예절 교육을 받다 보니
질퍽함보다는 분위기와 깔끔함을 좋아하는 분들에겐 안성맞춤이다.
그럼 JTV 바바애는 어떻게 공략을 하면 좋을까?
JTV에 익숙치 않는 횐님을 위해 아는바대로 설명 올릴까 한다.
우선 이 JTV운영시스템을 알아야 바바애 공략에 차질이 없다.
각 나라에 퍼져 있는 JTV에 따라 운영시스템이 약간씩은 다르긴 하지만 정통적인 일본 크라브 시스템의 이해가 우선 필요하다.
이 일본식 크라브는 특징중에 하나.....긴자에서 부터 생겼다는 도항이라는 제도가 있다
도항이란 쉽게 말해 손님과 함께 낮에 식사나 골프를 함께하고 저녁에 JTV에 같이 출근하는 시스템이다.
업소측에서는 이것 보다 확실한 고객유치가 없기 때문에 대부분 JTV에서는 바바애들에게 의무적으로 도항계약을 한다.
업소마다 다 틀리지만 한달에 5~7번정도가 평균이고 도항제도가 없는곳은 바바애 일당이 적은 편이다.
만약 도항계약을 했는데 도항수를 채워 넣지 못하거나 월매출이 안 좋으면 빠킹이라고해서 벌금을 내야 한다.
이 빠킹이 생각보다 세다....월말가서 할수 없이 자기 돈으로 규정된 도항을 채워 넣는 불쌍한 애도 있다.
일반적으로 JTV 는 KTV에 비해서 약간 영업시간이 일찍 시작...7시~새벽2시 정도가 일반적이다.
도항을 나가면 바바애가 8시나 8시반에 손님과 같이 JTV에 늦게 출근을 해도 되고
대신 술값에 약간의 도항비가 추가로 나온다.
마카티의 업스테이지 JTV인 경우 도항비가 그리 세진 않은것 같다...아마 600페소 정도? 확실치는 않다
내 기억엔 일본 됴쿄 우에노인 경우에는 도항비가 평균 일만엔정도이고
중국 북경인 경우에는 3~400위안정도 인걸로 기억난다.
처음 전형적인 JTV에 입장하면 바바애들이 전부 일어나서 인사를 하고 눈을 맞춘다.
자리에 앉으면 마담이 와서 혹시 파트너가 있냐고 물어보고,,,,, 처음 방문하거나 없으면 헬퍼를 붙여 준다.
이 헬퍼가 뭐냐 하면 처음 30분간은 차지없이 손님과 놀아 주는 애들이다.
순번대로 돌아 가는 곳도 있고 마담이 배려를 해서 JTV 처음 나와 손님 없는 애를 붙여 주는 경우도 있다.
헬퍼가 맘에 들면 계속 않히고 그렇지 않으면 보통 20분 단위로 애들이 돌아간다.
그중에 맘에 들면 리퀘스트 요청을 하면 보통 300페소가 따로 차지가 된다.
한시간 후에 다시 와서 물어보니 마음이 바뀌면 다시 로테이션 신청해 다른 애들 볼 수도 있다.
자 여기까정은 JTV이용 시스템설명이라 읽어 보시면 알거고...
중요한것은 어떻게 바바애를 작업 하느냐다...
바파인이 있는것도 아니고 맘에 드는 바바애가 있으면 바로 델꼬 나올수 없어 환장한다..ㅎㅎ
이넘의 JTV시스템.......나름 깔끔하고 격이 있어서 마간다급이 자주 출몰하긴 하는데 작업하려면 따르는 제약이 있다
아......스탠리....예전 북경에서 JTV에 필이 꽂혀 한 1년간 수없이 방문.....가끔 에이스한테 걸려 수업료 꽤나 지불했다.
줄듯 안줄듯....딸수 있을듯 말듯.....여우같은 애한테 걸리면 아주 돌아버린다.
일본출장때도 JTV 가끔 가긴 하지만 한국애들이라 선수끼리 뭘? ㅋㅋ 잼없다.
예전 한때 강남에서도 크라브형식으로 반짝하다가 지금은 거의 다 죽었다. 한국인 취향은 아니다.
아무튼 지금은 이미낸 수업료....환급받고 있다. ㅎㅎ
자...기본적인 작업방법이다.
필에서 보니깐 JTV 처음 나온애들도 꽤 많아 보인다.
즉 이 말은 도항시스템에 아직 익숙치 않다는 것이고 이 것을 백분 활용해야 한다.
어차피 애네들은 일급제로 계산을 하고 도항비에서 좀 먹고 매출에서 좀 먹긴 하지만 이건 얼마 되지도 않는다.....
결국 스폰을 잡아야 형편이 피고 .......그래서 조금이라도 여기 물을 먹은애는 스폰 잡으려고 눈이 빨갛다.
우선 첨에 가면 파트너를 여러명 돌아 가면서 보는게 좋다.
여기 근무한지 얼마 되었냐고 물어보고 3개월미만 인 바바애들만 집중 공략하는게 좋다.
도항 계약이 있냐고 물어 보고....가끔 아주 초짜는 알긴 아는데 한번도 도항을 나가지 않아 뭔지도 잘 모르는 애들도 있다 ㅎㅎ
그러면 도항때문에 힘들다고 하는 애들도 있고..... 에이스들은 도항이 많다고 가끔 팅기기도 한다 ㅠㅠ
그러니 무조건 초짜에게 포커스를 맞추어야 한다.
일본까지 갔다온 에이스선수들은 아주 애 간장 타게 만들고 손님하나 븅신 만드는거 .....시간 문제닷...ㅎㅎ
간지가 좀 나오는데 초짜라서 도항횟수와 매출때문에 고생하는 애들이.......바로 타겟이닷
이 문제 해결을 어떻게 폼나게 젠틀하게 해 주는게 관건이다.
야~~~도항과 빠킹 다 해결 해 주고 용돈 줄께.......한번만 주라!!
뭐 아주 직접적이고 야성미가 있어 나쁘진 않지만........원래 JTV 분위기가 좀 거시기해서 잘 안 먹힐수도 있다.
같은 돈을 쓰더라도 폼나게 값지게 쓰면 좋지 않을까?
돈과 마음이 같이 움직이면........세상에 안주는 뇬 없더라~~뭐 다 아시는 야그들이고......ㅎㅎ
그리고 나를 비롯 여기 횐님들은 대부분 단기 관광객이다.
몇일 필에 머물며 JTV공략하기가 여간 어렵지 않다.
JTV손님은 대부분 로컬손님에다 깔끔하고 좀 젊쟎은 편이라 한두시간 놀고.....달라고 하는 넘 없다. ㅎㅎ
그러니 만약 몇일 방문하는 필방시에는 7~8시 사이 일찍간다
나같은 경우에는 헬퍼나 로테이션 돌리지 않고 맘에 드는애 두~3명정도 아예 찍어서 논다....그리 비싸지도 않다.
한시간 후...그 중 가능성 있는 한명만 찍어 작업 들어간다.
일단 마닐라에서 사업한다고 하던지 사업때문에 뻔질나게 온다고 해야 한다.
....놀러 몇일 왔다고 하면 줄려고 했던 애도 안 준다...ㅎㅎ
운이 좋으면 그날 밤 2시에 만나던지...아님 다음날 다시 방문.....두방 연달아 쏘던지....삼연타석도 필요하다
하루에 쑈부보려고 하지 말고 귀국시까지 인내가 필요하다.
진정 에이스는 절대 한두번에 안 넘어 온다...사실이닷.
빠킹은 벌금이다...결석을 하거나 도항이 안되면 무는 벌금이다.
한번 결석하면 하루에 500페소..이틀결석하면 2500페소 껑충뛴다.-마카티 업스테이지 기준이다.
바바애랑 얘기가 잘돼 세부나 한번 다녀 오고싶으면 빠킹비만 채워주면 된다.
처음 나온 초짜인경우 하루일당이 평균 200페소정도이니까 손님 없으면 한달에 몇천페소 밖에 못번다.
잘 나가는애도 2~30,000페소 정도 번다고 하니 월급으로 버는것은 그리 높지가 않다.
바바애들이 어디 바보가 아닌이상........ 바파인 나가는 KTV에서 일하면 돈 더 버는것 전부 안다.
그래서 일반 KTV 바바애랑 다이다이 놓고 비교 평가하면 맞질 않는다.
간혹 보면 나름 프라이드도 있고 자존심 센 뇬도 더러 있다.
오히려 이런 애들 프라이드 좀 세워주고 인정해 주면 의외의 결과도 나온다.
아무튼 JTV에서는......손님은 어떻게 하던 한번 따 보려고 하고
바바애은 어떻게 하던 자기 손님 만드려고 하는 ..........써바이블 게임장이고 보면 된다.
이번 필방에서 몇군데 JTV들러 보았다
새로 오픈한 말라페 업스테이지...마카티 업스테이지..그리고 파사이로드 쪽 다른 두군데...더....
말라떼업스테이지는 팬퍼시픽에서 펄가든호텔지나 아드리아띠코써클 가는 방향으로 조금만 가면 왼쪽에 있다
바로 내 숙소옆인데 여기 찾느라 30분 걸렸다 ㅠㅠ
근데 여긴 마카티보다 수질이 약간 떨어질 뿐만 아니라 가격도 쬐끔 비싸다.
마카티 업스테이지에서 만난 170센티 바바애.....필에서 이렇게 시원한 애 첨본다.
모델필 나고 까무짭짭하다.....
10미터 앞에서 보면 나오미킴벨 ...필난다..... 긴 드레스 간지가 제법이다......그래서 앉혀서 가까이서 보니까 좀 아니다...
여러가지 음식 골고루 먹는 스탠리......이색적인 와꾸라 작업해서......
다음날 오후 그린밸트에서 만나 저녁 먹은적이 있다.
근데.....헉^^ 낮에 보니 .............이런 촌티가...........얼굴 하나하나 뜯어 보면 이쁜데 조합이 영 ~~~아니다
티에 청바지...너무 꼬질하다....어제 긴 드레스에 쭉빵은 어디가고? ㅠㅠ
밥먹으면서 고민고민....변신 한번 시켜주고 델고 다녀?......아냐.....음.......변신이 될까?...내내 고민한다.
19살.....남친한명 있었는데 ㅂㄱ는 딱 한번 해봤다고 하면서 얼굴이 빨개지고 내 눈도 마주치질 못한다.
참 말하는것은 이쁘기도 하고 너무 순진하기도 하고...
그래도 저녁 약속 나와주어 고맙다......
이왕 나온김에 옷이랑 구두 좀 사줘서 변신 시도 해보려고..... 백화점에 델꼬 갔다.
음......이거 모얏^^.....맘에 드는것은 전부 싸이즈가 없다....그렇다고 뭐 대충 싼거 입히긴 싫었고....
하긴 필에서 170센티가 흔한 키도 아니고....
아쉬워 하는 표정 역력하다...어쩌랴....싸이즈가 없는데....
그래서 나오는길.....핸펀 스마트 로드 500페소짜리 하나 사서 전화해....하고 건내주니.......너무 고마워 한다.
걍 작업 들어가면 될것 같은데.......어찌 땡기지가 않는다.
난 너무 순진한것 싫어 한다..
프로를 지향하는 아마추어나....아마추어삘이 남아 있는 프로가 좋은뎅 ㅋㅋㅋㅋㅋ
잘가라.....그렇게 헤어지고......정말 나한테 30여통의 문자를 시간별로 보내더이다.
나중엔 새벽두시 일끝나고.......내 호텔까정 찾아 오겠다고 한다.
걍 주겠다는데.......이거 고민되네...... 잠깐 흔들리다가 .....내가 부담스러 피했다.
저 넘의 스탠리.....배가 부른겨~~~ 하실지 모르지만 ㅠㅠ
뭐 필이 팍 꽂힌것도 아니고 ...너무 순진한 애들 손대면 내가 너무 피곤해진다.
마음의 짐도 짐이니깐......
선수는 선수끼리 만나야 되는데 이런 선수 어디 없나 제길? ㅋㅋㅋ
아무튼 JTV에 관해 아는데로 주저리 주저리.....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