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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중반,
전쟁 후의 빈곤 속에서 태어나
성장하며 산업화와 도시화의
눈부신 변화 속에 꿈을 키우던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고희를 넘은
나이가 되어 新중년이라 불리는
시기를 살고 있다.
과거에는 50대와 60대가
'新중년'으로 불렸지만,
21세기에 들어서는
그 범위가 60대와 75세로 확장되었다.
新중년은 N·E·W,
즉 Noble, Enjoying, Working
세대라 한다.
품위(Noble)를 추구하며,
삶의 즐거움을 찾고(Enjoying),
더 일하고자 하는(Working)
사람들이 바로 新중년이다.
이렇게 불릴 수 있는 나이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구나.!
1980년대에는
인터넷 문화를 어색하게 접했고,
1990년대에는 휴대폰의 일상화를
겪으며 낙오되지 않으려 노력했다.
그런데 지금은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고,
눈앞에서 펼쳐지는
인공지능의 경이로움에
정신이 아찔할 지경이다.
이런 시대에 사는 것은
축복일까, 혼란일까?
분명한 것은,
이제는 자신을 더욱 현명하고
똑똑하게 가꾸어야 하는 점이다.
공부의 깊이와 성과가 중요한 시대는
지나갔고,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매일 새로움을 마주하며
느끼고, 경험하는 현제를 살고 있음이
어쩌면 큰 행운일지도 모른다.
AI 덕분에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무엇이든 배우고 시도할 수 있는 지금,
나이 들어감을 아쉬워하기보다는
"나를 사랑 하기에 난 할 수 있어"
소리치고 숨을 헐떡이며 따라간다
100세 시대라는 말을 실감하며,
남은 삶을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것일까?
노화의 속도는 멈출 수 없더라도,
성숙한 멋과 낭만으로 품위 있게
살아가야 하지 않을까.
어둠 속에서 헤매지 않도록.........
최근 생명공학은
노화를 늦추는 것을 넘어
'역(逆) 노화'를 꿈꾸고 있다.
그러나 이미 지나온 시간을
되돌릴 수는 없는 법.
노화를 자연스러운 숙명으로
받아들이고, 그에 맞게 사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건강하게, 조금 부족해도
웃으며 살아가는 것이
진정한 삶의 가치일 테니까.
아쉽고 안타까워 한들 무엇 하나
속상한 나를 위로한다
오늘도 어김없는 나의 '루틴'
열심히 했으니 수고했다고
나를 어루만진다
요동치는 가슴을 보듬어 준다
볼품없는 육신이지만 사랑해 준다
유난히 뜨거운 올여름
새를 찾아 노랫소리에 몰두하고
아름다운 비행에 가슴 두근거리던 계절
나름 소중한 추억과 새들의 아름다움에
내 몸과 마음은 땀과 열기로
수없이 흠뻑 젓었었다
따뜻하고 뜨겁게 맞아준 여름철새들
그 순간순간 어여쁜 추억
흐르던 땀방울과 섞어
행복한 시간으로 기억되리라
밀화부리, 검은 대륙지빠귀,
붉은부리찌르레기, 후투티, 꾀꼬리,
파랑새, 청호반새, 긴 꼬리딱새,
뿔논병아리, 해오라기 등등
멍하니 하늘 지키고
별을 헤는 무료함보다
노래하고 사랑하는 너희들이 있어
외롭지 않았구나 ... 고마워!
너흰 좋은 친구였다
이 아름다운 땅 금수강산을 찾아와
무사히 번식하고 차가운 바람을 피해
곧 떠나야 하는 너희들의 여정
무사하고 건강하기를 바란다
2024. 9. 1
배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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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 #청호반새, #긴 꼬리딱새
도움 : ChatGPT4, Gemini, CoPilot
Photoshop, firefly
음악: : '영화 '아마겟돈 OST'
밀화부리
'고지새'라고도 하며
밀화는 밀랍과 같은
상아색 빛이 나는 호박인데,
부리가 이 밀화로 만든 것 같다고 하여
‘밀화부리’라는 이름이 붙었다.
울음소리가 매우 고와서
반려동물로 키우기도 한다
봄, 가을에 통과하는 나그네 새이자
눌러앉아 번식도 하는 여름철새이고
텃새로 사는 무리도 있다
대륙검은지빠귀
몸 전체가 검은색이며
부리와 눈테가 노란색인
노래소리가 아름다운 명금류이다
나그네 새이자 여름찰새로
해마다 개체수가 증가하여
이젠 아파트 단지에서도 둥지를 튼다
후투티
외국 이름 같지만
훗훗 운다고 순우리말 이름으로
지어진 여름철새 후투티
머리에 관을 쓴 것 처럼 장식을 달고 있어
한층 아름답게 보인다
조류학 박사 윤무부 님이
"내가 죽어 다시 태어난다면
후투티로 태어나고 싶다" 라고
할만큼 품격있고 아름다운 새이다
붉은부리 찌르레기
세계적 희귀조인 붉은부리 찌르레기
육추 하는 모습을 보았다
다음해에도 다시 찾아 우리나라에서
많이 번식하기를 바란다
부리가 붉은 색이어서 지어진 이름 같다
꾀꼬리
꾀꼬리는 암수 서로
애정이 깊은 새로
32가지의 소리굴림을 가지고
부르는 청아한 노랫소리 때문에
예로부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새들 중에 3대 가왕을 꼽으라면
꾀꼬리, 흰눈썹황금새, 휘파람새라
일컬을 만큼 소리가 아름다운 새이다
목소리가 고우면 꾀꼬리 같다고
하지 않는가?
펄펄 나는 저 꾀꼬리
암수 서로 정다운데
외로울 사 이내 작은 몸은
뉘와 함께 갈거나
고구려 2대 유리왕이
사랑과 이별의 아픔을 그린 황조가
이처럼 꾀꼬리는 고대에서부터
시와 문학의 소재로 등장한다
파랑새
벨기에의 작가 마테를링크의 동화
「파랑새」는 진정한 행복은
가까이에 있음을 일깨워주는
아름다운 동화이기에. 파랑새는
행복을 상징하는 새가 되었다.
반면에 우리나라를 찾는
파랑새는 유럽의 파랑새 와는
모양도 빛깔도 크기도 다르다
"꽤꽤꽤꽥!" 소리를 내며
청록색을 띠고 시끄럽고 성깔도 사납다
번식할 때 까치가 만든 둥지를
뺏어서 사용하기도 하고 까치,
큰부리까마귀와 싸워서 이기기도 한다.
"새야 새야 파랑새야
녹두밭에 앉지 마라
녹두꽃이 떨어지면
청포장수 울고 간다"
전래 민요 파랑새
동학혁명의 아픈 역사가
이 노랫말 속에 품어 있다
그리고 현재의 삶에서 만족을
찾지 못하고, 더 나은 미래의 행복을
끊임없이 추구하는 심리적 상태의
의학적 용어인 "파랑새 증후군"도 있다.
청호반새
푸른색, 검은색, 흰색, 붉은색, 주황색 등
다양한 색으로 매우 화려하고 귀한 청호반새
뱀 개구리등을 잡아 새끼에게 먹이는
여름철새로
국제적으로 보호조이며 우리나라에서도
개체수 급감으로 멸종위기 야생생동물보호
2급으로 지정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새들은 육추를 할 때
배설물을 어미가 먹거나 물고 멀리 버리는데
청호반새는 60-100cm 깊이의 둥지 안에서
배설물을 처리한다고 한다
그리고 청호반새는 먹이를 먹고
소화시키지 못한 뼈와 털 등을
부리 밖으로 뱉어내는 펠릿을 한다
긴꼬리딱새
삼광조라고 부르기도 하며
멸종위기 2급으로 보호받는 귀한 새
우리나라에서 팔색조와 큰유리새와
함께 3대 미조로 꼽힌다
I Don't Want To Miss A Thing -
Music Travel Love ft. Felix Irwan
I could stay awake
just to hear you breathing
Watch you smile
while you are sleeping
While you're far away and dreaming
I could spend my life
in this sweet surrender
I could stay lost in this moment forever
Where a moment spent with you
is a moment I treasure
Don't wanna close my eyes
I don't wanna to fall asleep
'Cause I'd miss you baby
And I don't wanna miss a thing
'Cause even when I dream of you
The sweetest dream would never do
I'd still miss you baby
And I don't wanna miss a thing
Lying close to you,
feeling your heart beating
And I'm wondering
what you're dreaming
Wondering if it's me you're seeing
Then I kiss your eyes
And thank God we're together
And I just wanna stay with you
in this moment forever
Forever and ever
I don't wanna close my eyes
I don't wanna to fall asleep
'Cause I'd miss you baby
And I don't wanna miss a thing
'Cause even when I dream of you
The sweetest dream will never do
I'd still miss you baby
And I don't wanna miss a thing
I don't wanna miss one smile
And I don't wanna miss one kiss
And I just wanna be with you
Right here with you, just like this
And I just wanna hold you close
I feel your heart so close to mine
And just stay here in this moment
For all the rest of time
Yeah, yeah, yeah, yeah, yeah
Don't wanna close my eyes
Don't wanna fall asleep
'Cause I'd miss you baby
And I don't wanna miss a thing
'Cause even when I dream of you
The sweetest dream would never do
I'd still miss you baby
And I don't wanna miss a thing
I don't wanna close my eyes
I don't wanna fall asleep
'Cause I'd miss you baby
And I don't wanna miss a thing
'Cause even when I dream of you
The sweetest dream would never do
I'd still miss you baby
And I don't wanna miss a thing
Don't wanna close my eyes
I don't wanna fall asleep, yeah
And I don't wanna miss a thing
난 깨어있을 수 있어요
오직 당신의 숨소리를 듣기 위해
당신의 미소를 볼거에요,
당신이 잠든사이에
당신이 멀리 꿈꾸며 있는 동안
난 내 삶을 쓸 거에요
이런 달콤한 굴복에서
난 이순간 영원히 길을 잃어도 좋아요
당신과 함께 했던 모든 순간이
나에게는 너무 소중하죠
나 눈을 감고 싶지 않아요
잠들고 싶지 않아요
당신이 너무 그리우니까요
난 어떤것도 놓치고 싶지 않아요
심지어 내가 당신 꿈을 꿀때에도
아주 달콤한 꿈이라고 해도 소용 없죠
당신을 여전히 그리워하겠죠
난 어떤것도 놓치고 싶지 않아요
당신 가까이에 누워서
당신의 심장 소리를 느끼고
그리고 당신은 어떤 꿈을 꾸는지 궁금해하죠
당신이 보고 있는 사람이 나인지 궁금해하며
그러면 난 당신의 눈가에 키스를하죠
그리고 우리가 함께 있다는 것에 감사해요
난 단지 당신과 함께 있고 싶어요
이 순간에 영원히 영원히
나 눈을 감고 싶지 않아요
잠들고 싶지 않아요
당신이 너무 그리우니까요
난 어떤것도 놓치고 싶지 않아요
심지어 내가 당신 꿈을 꿀때에도
아주 달콤한 꿈이라고 해도 소용 없죠
당신을 여전히 그리워하겠죠
난 어떤것도 놓치고 싶지 않아요
난 그 미소를 잃기 싫어요
그 키스도 잃기 싫어요
그냥 함께 있었으면 좋겠어요
여기서 당신과 함께, 지금 처럼
당신을 꼭 껴안고 싶어요
당신심장을 가까이서 느끼고 싶어요
여기서 이렇게 있고 싶어요
남아있는 모든 시간 동안
나 눈을 감고 싶지 않아요
잠들고 싶지 않아요
당신이 너무 그리우니까요
난 어떤것도 놓치고 싶지 않아요
심지어 내가 당신 꿈을 꿀때에도
아주 달콤한 꿈이라고 해도 소용 없죠
당신을 여전히 그리워하겠죠
난 어떤것도 놓치고 싶지 않아요
나 눈을 감고 싶지 않아요
잠들고 싶지 않아요
당신이 너무 그리우니까요
난 어떤것도 놓치고 싶지 않아요
심지어 내가 당신 꿈을 꿀때에도
아주 달콤한 꿈이라고 해도 소용 없죠
당신을 여전히 그리워하겠죠
난 어떤것도 놓치고 싶지 않아요
나 눈을 감고 싶지 않아요
잠들고 싶지 않아요
어떤것도 잃고 싶지 않아요
첫댓글 한작품 한작품이 땀이 스며있는 명작들입니다!
알아보지 못하고 칭찬에 인색한 저를 용서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