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아테네의 영웅 테세우스는 크레타의 괴물 미노타우로스에게 제물로 바쳐진 아테네의 청년들을 구출하여 돌아온다. 이 때 그가 타고 온 배를 아테네인들은 테세우스의 배라고 부르면서 보존하였는데 세월이 지나면서 배의 판자가 모두 썩어 새 것으로 교체되었다. 우리 몸을 구성하는 세포도 끊임없이 바뀐다. 그렇다면 우리 몸도 이전의 몸과 같은 것일까? 10년 전의 나와 지금의 내가 같은 사람일까. 테세우스의 배처럼 내가 나였던 것들은 어디에도 없다. 오직 과거에 대한 기억만이 나를 있게 할 뿐이다.
첫댓글 아테네의 영웅 테세우스는 크레타의 괴물 미노타우로스에게 제물로 바쳐진 아테네의 청년들을 구출하여 돌아온다. 이 때 그가 타고 온 배를 아테네인들은 테세우스의 배라고 부르면서 보존하였는데 세월이 지나면서 배의 판자가 모두 썩어 새 것으로 교체되었다. 우리 몸을 구성하는 세포도 끊임없이 바뀐다. 그렇다면 우리 몸도 이전의 몸과 같은 것일까? 10년 전의 나와 지금의 내가 같은 사람일까. 테세우스의 배처럼 내가 나였던 것들은 어디에도 없다. 오직 과거에 대한 기억만이 나를 있게 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