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말에서 2009년초에 달구벌에서 기본요금 8,000원에 콜비 1,000원으로, 그 외의 요금은 현행대로 대구에 새로운 업체로 출범한 적이 있었다. 이후 영구라는 콜센타가 개념 없이 대구 전지역 8,000원으로 새로이 등장을 하였다.
이때 달구벌은 8,000원 이었으나 콜비가 1,000원 이므로 대리기사수입은 변화가 없었고 외각지는 기존요금이라 실제 기사수입은 증가하였다. 그러나 현재 대구시민연합이 주도하는 7,000원 짜리 똥콜은 신생업체의 출현으로 급변하는 대리시장을 지키려는 업체의 부담을 고스란히 대리기사에게 전가시키는 악덕업체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달구벌과 영구대리운전 출현 당시 대구지역대리운전협회(3사연합전체)에서는
8,000원은 잘못된 것이며 가격의 우위를 가진 달구벌과 영구대리운전을 마치 악덕
업체인 것처럼 대리기사들을 선동하고, 신생콜센타에 방해공작을 하였고, 신생콜
센타에 가입한 기사들에게는 명단을 확보하여 탄압을 한 적이 있었다.
사실상 가격이 변동 되었으나 대리기사의 순수익은 7,000원으로 여전히 동일한 것인데도 불구하고 대구지역대리운전협회(3사연합전체)는 마치 시장을 혼란케하는 불순한 세력으로 몰아붙여서 기사들의 이동을 막았고 기사에게 업무해지 시키겠다는 협박까지 서슴치 않았다.
이때는 대구지역대리운전노조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소가 판결나기 전이라 신생업체로 이동하는 기사들을 업무해지하고 유린할 수 있었지만 현재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1차 시정명령을 받은 상태이고 거듭 불공정행위를 한다면 과징금이나 기타 여러 가지 법적조치가 있으니 아무런 말을 할 수 없는 상태이다.
요금 현실화와 함께 적절한 대리운전의 요금을 지켜가야할 이때에 1위업체인 대구시민연합이 가격 인하를 단행하는 처사는 대리운전기사를 기만하는 행위이며 나아가 기사는 소모품에 지나지 않는다는 업체의 썩어빠진 생각을 여지없이 드러내고 있는 일이라 하겠다.
콜센타들이 어떤 형태와 어떤 경쟁으로 대리운전시장에서 살아남느냐 하는 것은 대리운전기사가 생각해야될 부분이 아니다.
한번이라도 대리기사를 업체의 파트너로 생각했다면 상황이 다르겠지만 언제나 업체는 대리기사를 자신들이 부리는 종처럼 대해왔다는 것에서 현재 닥친 업체들 간의 소용돌이에서 대리기사가 취할 수 있는 행동은 가만히 지켜보는 것밖에는 할 일이 없다.
그러나 지금의 싸움은 양상이 다르다.
시민연합에서 기본요금7,000원짜리 콜은 기사들에게 업체의 책임을 전가시키는 것이고 이싸움의 총알받이가 되어 달라는 말도 되지 않는 일이다!! 그렇지 않아도 요금이 비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대리기사들의 원성이 하늘을 찌르는데, 이 보다 더 최악의 요금체계를 진행하고자 한다니 기가 막힌다.
기본요금 7,000원은 그 어떠한 명분도 없다.있다하더라도 이는 업체의 명분일 뿐이다.
7,000원짜리의 대리요금이 확산되면, 대구대리요금은 6개월도 가지 않아 대구시내전지역 7,000원이 될 것은 자명한 일이다.
[ 1월 19일 대구시민연합에 노조간부들이 항의방문을 간 결과입니다. ]
결 과
대구시민연합에서는 7,000원 콜에 대한 결의는 하지 않았고 오늘 20일 총회에서 결정을 내린다고 합니다.
이에, 노조에서는 7,000원 절대 안된다고 강력히 항의하였고, 이후 7,000원이 진행 된다면 조합에서 그냥 있지 않겠다라고 선전 포고를 하고 총회 결과는 21일에 통지해주기로 약속을 받았습니다.
본 대리운전노동조합은 위 시민연합의 총회 결과에 따라 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대리운전기사님들의 적극적 지지와 호응이 있어야만 저가콜을 추방하고 대리운전기사의 생존권을 지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