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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무르시엘 입니다.
벌써 금요일이네요. 참으로 시간 빨리 가는거 같습니다.
2박3일 다녀오고 산더미 같이 쌓인 업무를 처리하다보니 벌써 금요일이네요.
기억이 가물거리지만 일단 더듬더듬 지난주 기억을 떠올려 후기를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 6월 5일 저녁
계속되는 아닐굽타님과의 통화로 열심히 업장을 파고있는 우리 회원님들
(홍이, 안동이, 러브프라치노 형님 등)
많은 분들이 이미 선거를 마치고, 후쿠오카 업장에서 잠복하고있는거 알고 들뜬 마음으로 5일
회사퇴근을합니다.
동네 형님들과 늘 그렇듯 퇴근후 스크린골프 약속으로 스크린으로 바로 달려갑니다.
이미 맛을 본 스크린골프 매장 알바녀 ㅋㅋㅋ 그 전주에 서로 눈맞아서 시원하게 69를 하고
서로 SP로 약속을 하고 지내기에 스크린 가계가면 지인들 모르게 그녀와 눈빛으로 윙크로 서로
반가움을 싸인합니다. ㅎㅎ
그 짜릿한 그날의 후기는 차후 별도의 제목 (내생애 최고의 S2X) 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리도록
할것이며 주제인 후기에 몰입하겠습니다.
스크린골프 이야기를 왜 하느냐면 저와 10년넘게 저희 회사와 같은 계열인 회사의 팀장(이사) 님과 3살 터울인데 늘 제가 주말마다 사라지니 형님께서 너는 도대체 주말에 일본가서 게임이 재미있냐? 그렇게 좋냐? 돈을 거기다 다 날리는거 아니냐 라고 늘 핀찬을 주고 또 궁금해 하시는 아주 호형호제 하는 형님이 계십니다. 그형님께서 이번 연휴(6월 6.7.8일)에 특별히 할일이 없다면서
저를 따라가겠다고 하십니다. 몇번이고 거부입장을 말씀드렸으나 무조건 갈테니 준비시키라고
합니다. 뭐 둘도 없는 호형호제하기에 같이 가서 코드 안맞을일 없고 늘 유쾌하신 형님이다보니 걱정은 없는데 빠찌를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형님이라서 살짝 걱정을 하고 설명을 드렸더니 돈은
상관없다고 하시고 바람쐬러 같이 가는거고 일본여자에게 태극기 한번 꼽아보고싶다는 이야기에
저 나름 대가리 돌려 형님과 함께 가는 일정으로 계획을 다시 짭니다.
스크린골프 게임 마치고 알바녀 살짝 화장실로 불러서 도툼한 그녀의 입술을 그냥 두고갈수없어
누가 화장실 들어오기전에 질퍽한 딥키스를 한번 해주고, 오빠 일본 갔다올테니 바람피면 쥑인다
하고 집으로 갑니다.
대한항공에서 몇일전부터 연휴기간중 혼잡스럽다고 평소보다 1시간 일찍 나와서 수속해줄것을
문자로 연락받은지라 형님께 내일 새벽 5시에 형님아파트에서 만나기로 하고 밤 11시 집에와서
대충 가방(베낭) 짐싸고 여권과 엔화만 확실히 있는지
확인하고 살짝 잠에 듭니다. 뭐 이제 하도 일본 다니다보니 원정간다는 이유로 잠을 설치고 기대되고 그런 감정도 별로없습니다.
* 출발일 (6월 6일 - 현충일)
가~부키..가~아부키... 뭔소리여? 저의 핸드폰 알람소리입니다. 하나노케이지 경차 아다리시
달리는 음악입니다.
시계는 4시15분... 아~~ 피곤합니다. 열라 피곤합니다. 그래도 원정가는날이니 기분 좋게
기상합니다.
한대피면서 핸폰으로 뉴스,신문을 훌터보면서 세상돌아가는건 알아야하니까요..
시원하게 큰일 보고 바로 샤워 한판 따듯하게 합니다. 기분 좋아집니다. 베낭메고 아파트 문열고
엘리베이터 누룹니다. 저는 9층에 살고있습니다. 엘리베이터 9층에 불이들어오고 문이 열립니다.
뜨악~~~허거덩~~ 소스라치게 깜놀합니다.
사람이 있습니다. 여자사람인거 같습니다. 머리를 노랗게 염색하고 짧은 미니스커트에 살색
스타킹 입고 하얀 꿀벅지가 그대로 들어나보이는 육감적인 여자가 여자들 볼일볼듯이
엘리베이터 안에 앉아있습니다. 순간 코가 찡합니다. 알코올 술냄새... 하~~~
이새벽에 너무 놀랐습니다. 하마터면 뒤로 자빠져 뇌진탕으로 원정이고 바로 병풍뒤에서 향냄새
맡을뻔 했습니다.
뭐지뭐지 하는순간 아~~ 그녀입니다. 스크린알바녀? 가 아니구요..ㅎㅎ 제 집과 같은 동 905호
장씨 아저씨 따님....ㅋㅋ
20대 중반인데 직장인이고 자주 밤늦게까지 놀고다니는 소이 까진녀입니다.ㅎㅎ
제가 같은층에 살고있는 장씨 형님의 딸을 범할수없기에 처음 이곳으로 이사를 왔을때 눈이
번뜩했지만 잘못 건들리면 장씨 아저씨 에게 칼침을 맞을수있으니 안건듭니다.ㅎㅎㅎ
그러나 저러나 살짝이 보이는 가랑이 사이 분홍핑크색 팬티... 아~~ 꼴리고로 미치겠습니다.
일단 나는 지금 차끌고 형님태우러 가야하고 인천공항 가야하니 입맛을 다신후 재빨리 장씨형님
딸을 부축해서 그집 문앞에 앉치고 초인종 눌러놓구 엘리베이터 타고 1층으로 내려옵니다.
시동걸고 형님을 태우러 갑니다. 가만 생각하니 그녀는 필시 연휴니까 나이트에서 밤새 4시까지
놀고 택시타고 온듯합니다.ㅎㅎㅎㅎ 아뭏튼 나는 핑크색 팬티를 본거야.. 본능에 충실하자...ㅋㅋ
나는 오늘 구슬 30연타는 확정이야 ㅎㅎ 하면서 새벽부터 눈이 호강하고 형님과 조우합니다.
둘이 편의점 캔커피를 마시면서 새벽 시원한 공기를 맡으며 인천공항으로 시속 200킬로로
서해안고속도로를 달립니다.
가는동안 형님에게 조금전 아파트 엘리베이터 사건을 말씀드리니 그걸 왜 그냥 두고왔냐? ㅎㅎㅎ
하십니다. 자기 같으면 여기저기 잠시 주물탕이라도 해주지..너는 예의가 없는 놈이라고 핀잔을
하십니다.ㅎㅎㅎ CCTV 에 걸리면 저는 바로 성추행범으로 끝입니다.ㅎㅎㅎ
하고 웃어넘기고 우리는 인천공항에 도착합니다.
ㅋㅋㅋ 죄송합니다. 인천공항까지 오는데 스토리가 아주 길어졌네요...
후기 지루하신분은 아래 내용 보지마시고 닫기 누르시면 됩니다.ㅎㅎㅎ
평소보다 45분이상 일찍 도착했습니다.ㅠ.ㅠ
지난주 러브형님과 알고지내시는 지인형님과 만나서 인사드리고 수속마치고 흡연실로 고고...
그곳에서 저의 버릇이 또...도촬합니다. 다리꼬고 담배를 맛나게 빨고있는 젊은 그녀...
멋지네요...ㅎㅎㅎ
한방 찍어주고, 공항내 여기저기 사람구경도 참으로 재미있습니다. 면세점에가서 레브형님께서
스폰해주시는 발렌타인 양주 21년과 형님과 저 각각 담배 3보루씩 충전합니다.
탑승방송이 나오고, 탑승합니다.
역시 돈많은 사람들이 부럽습니다. 오랜만에 비지니스 좌석으로 가는데 인천공항은 비지니스
탑승통로가 일반석과 다르게 각각 나누어져 있어 비지니스 좌석 통로이용하는 사람을 보면 속으로 절라 부러웠는데..제가 그 통로로 가고있습니다.ㅎㅎ
기분좋습니다. 티켓팅할때 비지니스 좌석은 일반석의 거의 2배입니다.ㅠ.ㅠ 그딴거 생각나지 않습니다. 나는 지금 늘 비지니스
타고다니는 놈입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탑니다.ㅎㅎㅎ 글쓰다보니 미친놈같네요...
비행기는 이륙을 하고 조식을 맛나게 먹고 영화 잠시 보다보니 역시 착륙방송나옵니다.
너무 가깝습니다. 하늘에 올라왔나하면 이제 땅으로 내려가자 하니 아쉽지만 그래도 구슬을 빨리 돌릴수있다는 생각에 먼저
내릴수있는 비지니스좌석 탓으로 1번으로 형님은 2번으로 수속하고 후쿠오카 공항을 빠져나옵니다.
계획대로 첫날 공략업장은 원더랜드 (백년점) 입니다. 한번도 가보지 않는 업장이나 일본 현지인들에게는 원더랜드가 그래도
호평을 받고 나름 괜찮고 양심적이라는 지인의 말을듣고 이번에 도전해보려고 일정에 포함된 첫 스타트 공략 방문 업장이기에
타쿠시 타고 기사양반에게 말합니다.
완다란도 샤쿠넨 오네가이요~~ 하니 할아버님 기사가 저에게 "니 무르시엘 아이가? 합니다. 저를 아십니까? 하니깐 기사할아버지가
손가락을 치켜세우며 유명한 무르를 태우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하십니다. 심각하게 생각하지마십시요. 제 마음대로 쓰는 후기고
저의 착각인까요..ㅎㅎㅎ
짠 15분후 완다란도 백년점에 도착합니다. 외관상 건물이 이상합니다. 암튼 일반업장처럼 길가옆에 떡하니 있는게 아니고 무슨
오피스텔건물 같이 생겼습니다. 1층에는 주차장 2층에 올라가니 인간들이없습니다. 9시 50분인데 줄서는 곳이 따로있나?
생각하고 여기저기 살펴봅니다. 없습니다. 2층에 입구에 보니 오늘 11시 OPEN 써있습니다. 아~ 니기미 뭐지? 금요일인데
11시 오픈? 어제 뭔 신다이 나왔나? 암튼 구슬 하고잽이 무르가 1시간을 거기서 기다리며 헛된 시간을 보낼수없습니다.
그래서 바로 오던중 보이던 FACE880으로 급히 이동합니다. 10시10분 FACE880에 도착합니다.
바로 카운터에 형님과 제 가방을 아가씨에게 던지니까 아가씨가 순발력이 좋은지 날라온 가방
두개를 바로 잡습니다.ㅎㅎㅎ
그녀가 저에게 말합니다. 무르오빠 선물은? 제가 뭔선물? 칸코쿠에서 오면서 내 선물없나?
하길래 저녁에 겜 마치고 보자..
시원하게 큰 물건으로 기분좋게 해줄께...ㅎㅎ 하고 바로 신다이 근육맨 라인에 입성합니다.
음~~~ 이놈의 구슬소리들..괭음.. 어디 앉아도 터질것 같은 기분입니다. 1만엔짜리 두장을꺼내
형님과 제가 할 다이를 천천히 살핍니다.ㅎㅎㅎ 어디가 좋을까 자리가 중요합니다. 나름 데이터
봅니다. 이다이 저다이.. 암튼 형님이 구슬 처음하기때문에 생초초초 비기너입니다. 그래서 제가
같이붙어앉아있어야 하기에 두개 나란히 나름 그래프 좋은놈으로 찾아 중앙쪽에 나란히
앉습니다. 형님 보세요. 이게 구슬떨어지면 한번 누루면 구슬이 쏳아집니다.봐요..나오죠? 그러면
오른손으로 여기 레번에 손을 대시면 구슬이 튕겨집니다. 이 구슬이 여기 STAR 구멍에 들어가야
화면이 돌아갑니다. 화면 돌아가다가 앞 뒤 두개 숫자 또는 그림이 맞으면 찬스입니다. 그리고 나서 가운데 세번째 숫자가 별생쑈를 하고 난후 가운데 떡하니 맞으면 아다리가 되는거고
그게 터진겁니다. 그리고 어쩌구저쩌구 목아프게 시끄러운 기계소리속에서 열심히 강연을
해드립니다.
따듯한 커피 두개 빼와 따드리면서 형님은 생초 비기너니깐 비기너럭이 있을거니 딸겁니다. ㅎㅎㅎ 그래 농담을 하고 기계 돌립니다.
각자 2천엔쯤들어갔을때 형님 다이 보류에 녹색보류가 세번째 다마에 옵니다. 다마 이동중 빨강이로 바꾸어줍니다.
빨갱이 보류 들어가고 스베리(기지렌) 2번 하는동안 보류다마는 금색으로 바꾸어줍니다.
킨가라 좋습니다. 우째 터질거 같습니다.
그런데 상대방과 레스링 한판 시작전에 이미 레버에 바람개비 돌아갑니다.ㅎㅎ 확정이군요..
그런데 화면보니 엉? 전회전입니다.ㅎ
처음봅니다. 전회전...걱정됩니다. 프리미엄 전회전은 가로도 그렇게 전 기종이 비슷합니다.
장타가 없습니다. 예외도 있겠지만 저는 그동안 프리미엄 받으면 거의 단타 또는 5연타를 넘지
않더군요..
형님 신났습니다. 재미있다고 난리입니다. 엄청난 화려한 LED 빛에 혼을 쏙 빼놓는 음악과 아다리
불빛.ㅎ.ㅎㅎㅎ
정신이 나가신듯 보였습니다.ㅎㅎㅎㅎ 저는 옆에서 혼자 형님의 모습을 보면서 깔깔대고
웃었습니다.ㅎㅎ
암튼 제발 연타 맞으로 속으로 기도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형님은 이제 절라게 터지는줄 알고
기대하고 계신듯합니다.ㅋㅋ
근육맨 열심히 계단오르다가 왼쪽 밑 끝 가장 젖같은 찬스 그놈들과 한판 붙습니다. 베틀..ㅎㅎㅎ
속으로 역시군아..하면서 화면보니 바로 그놈들에게 근육맨 코피터지고 바로 쓸어져 일어나지
못한채 단타로 시마이.,,.ㅎㅎㅎ
형님 끝입니다.다시 처음부터 아다리 잡아야합니다.ㅎㅎㅎ 형님 이게 뭐냐? 이게 다냐? ㅎㅎ
네 형님 그게 다입니다.ㅎㅎㅎ
일단 후쿠오카 도착해서 첫날 게임장까지 입장하여 첫 아다리까지의 스토리입니다.
여기까지 올리고 3시부터 업무미팅이 있어서 다시 시간되는대로 연결하도록 하겠습니다. ㅋㅋㅋ
계속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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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도 벨소리가 며칠전까지 그거였는데ㅋㅋ
현재는 가롭니다..파이날 크로스~~~~
담편 기대할게요
아이고 재밌네요~~!! 에로 + 럭셔리 + 모험 + 동반자 + ?? = !!! 기대됩니다~
제 벨소리는 가로 전회전때 나오는 곡인 風~旅立ちの詩입니다. ㅎㅎㅎ
2부 기대할꼐요~
아..형님 계소쿠 언제해주시나요 재밌어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역시 무르시엘님
잼 납니다~~~ㅋㅋㅋ
ㅎㅎ 역쉬 무르시엘님의 글에는 뭔가 표현할수없는 생동감이 느껴집니다^^
글구 모임때 본 형님이 이분이시군용 ㅎㅎ
파치 소설 힌권내보셔도 좋을듯합니다
다음편 기대힐께용^^
무르시엘님이글을너무잘써전반부읽는데살짝ㄲㅗㄹ 리네요~~^^ㅎ 2부기대하고있습니다
음 일단 글솜씨가 마치 중고딩때 황홀한 사춘기 읽었을때의 그런 빨림이 있네요 ㅎㅎ...작가로서의 자질이 완전 충만하신거 같아요 담에 빠치스펙타클글로벌로맨스 소설 함 쓰시죠..글 후기 기대됩니다.,..그리고 글자체가 넘 정신없어서 글 복사해서 한글에다가 붙여넣어서 제가 좋아하는 가는각진제목체로 변환하여 보니깐 눈도 안아프고 좋네요...ㅎㅎ
스크린골프 알바 기대됩니다.,애독자가 서울에서 후기 남깁니다
죽이는 글솜씨 이십니다 2부가 기대됩니다
정말 글쓰시는 솜씨 탁월 하십니다
왠만한 소설보다 잼나네요^^
잼있게 읽었습니다....2부 언넝 올려주세요~
오메 재밌는거~~~
재밌게 읽었읍니다
리얼 버라이어티 한편 보는거 같아요 ㅎㅎㅎ 스크린 여인과의 러스토리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다들 벨소리가 ㅋㅋㅋ 잘 읽고 갑니다. ^^*
내생애 최고의 S2X~이거 빨리 올려주시와요~ㅋㅋㅋㅋㅋ
너무 잼납니다...무르님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