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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핫핫. 이번 게임은 꿈에도 그리던 월희입니다. 예전에 여름방학하면 에어랑 월희는 반드시 해보겠어!!라고 굳게 다짐했었더랬죠. 그 결과, 에어는 기대에는 쪼오끔 못 미쳤지만 그럭저럭 합격점이었고, 월희는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_<
아아....... 정말 재밌었어요............... 정말정말정말 예술이야.................. 이런 게임을 만든 팀이 정식 개발팀이 아니라면 대체 무슨 팀이 정식팀이 될 수 있단 말인가!!!!!!!!!!!!!!!!!!!! 타입 문 만세ㅡ!!!!! \(;ㅁ;)/
뭐, 사실 만세건 뭐건 아무래도 좋으니까 본격적인 게임 감상으로 들어가도록 하죠.
일단, 오랜만에 해보는 비쥬얼 노벨 타입의 어드벤쳐라 아주 좋았습니다. 굉장히 편안한 마음으로 게임을 할 수 있었어요. 제가 잊고 있었던 그런 느낌들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시즈쿠와 키즈아토, 투하트를 하면서 느꼈던 바로 그 느낌요. 처음에 월희를 시작할 때는 왜 음성이 없는 거야~!!라고 불평을 잔뜩 했었지만 게임을 하다 보니 깨닫게 되더군요. 아아. 그래요. 음성이 있는 비쥬얼 노벨은 더 이상 비쥬얼 노벨이 아니에요. 원래 소설엔 음성이 없으니까요. 그래서 리프가 키즈아토 리뉴얼에 음성을 넣지 않은 걸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그렇다고 한다면 시즈쿠 리뉴얼은 이미 실패한 작품입니다. 게임으로서 성공하느냐 실패하느냐에 관계없이 말예요. 자기 자신을 부정하면서 얻은 성공은 이미 성공이 아니죠. (아마 시즈쿠 리뉴얼엔 음성이 들어간다죠?)
그렇게 따지면 음악도 없어야 하지 않느냐.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그 경우엔 조금 곤란한 게요, 음악이 여러 가지 분위기들을 지배하거든요. 아무리 무서운 영화라도 밝고 활기찬 음악을 배경음으로 사용하면 공포감이 반 이하로 떨어진다는 건 누구나 알고 계실 테지요. 그거랑 비슷하게 음악이 없으면 게임의 분위기가 안 살아나요. 아무리 비쥬얼 노벨-시각적인 소설이라고는 해도 일단 어드벤쳐라는 장르를 표방하고 있는 '게임'이니까 음악은 필수 불가결한 존재라는 것.
뭐........ 그렇다고는 해도 아마 음성이 들어있었으면 더 재밌었을 걸요...... 그러니까, 제가 말하고 싶은 건 이런 거에요. 아무리 게임이라도 비쥬얼 '노벨'인 이상 소설로서의 모습을 지켜줬으면 한다는 것. 그렇게 게임이면서 소설의 모습을 띠게 된 형태가 바로 음악은 허용, 음성은 불허.라는 거죠. 게임이라는 녀석은 음악은 필수지만 음성은 필수가 아니니까요. 음성이 가미된다면 게임으로서의 재미는 증폭될지 몰라도 소설로서의 재미는 사라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음성'이라는 녀석은 영향력이 커요. 만약 월희에 음성을 넣는다면 비쥬얼 노벨 타입을 포기해야 도리에 맞겠죠. 즉, 소설이냐 아니냐를 판단하는 요소가 음성이라는 거에요. 실제로 에어와 월희는 같은 어드벤쳐지만 플레이 할 때의 느낌이 전혀 다르죠. 아마 음악을 들으며 책 읽는 걸 즐기는 분은 계셔도 음성을 들으며 책 읽는 걸 즐기는 분은 안 계실 듯........ --a
월희의 정식 히로인인 알퀘냥.
진묘(眞猫)의 공주로, 평소엔 '공상구현화'라는 기술로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본 모습은 반인반묘 형태이다. (뻥)
뭐.......... 근데 이렇게 떠들어봐야 결국 취향 문제라는 거겠죠. 본 게임의 감상으로 들어가기 전에 상당한 양을 써버렸네요. --a 위에 쓴 글들은 다 둘째치고 이제 정말로 본격적인 게임 내의 감상을 시작하겠습니다.
일단, 감정 이입이 굉장히 잘 됐던 게임입니다. 첫째날에 시키(주인공 이름)가 토노 저택에 돌아갈 적엔 제가 다 설레이더군요. 월희 통틀어 가장 즐거웠던 때가 아니었을까 싶을 정도에요. +_+
그리고............. 하나하나가 아주 체계적으로 짜여져 있는 훌륭한 게임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은 물론이고 게임 내에서의 여러 가지 소재들이 정말 예술적이에요. 어떻게 이런 시나리오를 생각해냈는지 정말........... 게임의 재미는 둘째치고 게임 상의 설정들로만 따지면 카논이나 피아캐롯같은 게임들을 훨씬 웃도는군요. 상당히 치밀하고 논리적이고 등등등 아무튼 굉장했습니다. 에어의 '인형사'라는 소재도 꽤 괜찮았지만 월희에 비하면 어린애 장난 수준이에요. 뭐, 그 소재를 어떻게 살리냐는 게 중요한 거지만 월희에서는 그것도 완벽하게 해냈습니다. 조금 어긋나지만 적제적소란 말이 생각나는군요. 그러고 보니 시즈쿠나 키즈아토도 상당히 독특한 소재를 사용하고 있었네요. 체계적인 설정까지는 갖고 있지 않았지만........
흔히 월희와의 비교대상으로 키즈아토를 거론하길래 왜 그런가 했더니 그 이유를 알 것 같네요. 둘이 닮은 점이 많아요. 어떤 점이 닮았느냐는 말하면 네타라서 리뷰에서나 할 수 있겠네요. 뭐, 중요한 것들도 아니고 하니 별로 쓸 생각은 없지만. --a
전 시엘-히스이-아키하-코하쿠-알퀘이드 순서로 엔딩을 봤습니다. 어떤 분께 순서 추천을 부탁했더니 저렇게 추천해주시더군요. 아아. 덕분에 꽤 괜찮게 게임 진행을 했어요. 정식 순서는 알퀘이드-시엘-아키하-히스이-코하쿠인 것 같군요.
그 중에서 전 히스이 시나리오를 상당히 높게 평가합니다. 으아........ 정말 이건.......... 정말 예술 스토리예요. 월희 최고의 시나리오라고 생각합니다. 최후의 반전이 정말 엄청나죠. 아아, 그런 느낌은 정말 오랜만이었어요. 소위 뒤통수를 얻어맞은 거 같다거나 머리 속이 마비되는 것 같다고 하는 그런 느낌........ 제가 정말 좋아하는 감각이죠. 이래서 게임에 손을 놓을 수가 없어요. 그래서 추리물도 좋아한답니다♪ 특히 '역전재판'은 최고였어요~!! >_<
아아. 그리고 코하쿠 시나리오도 상당히 괜찮았어요. 의외의 전개에 정말 놀랐습니다. 히스이 시나리오를 보고 '그럼 코하쿠 스토리는 이렇게 돼서 끝나겠구만'이라고 생각했더니........ --a 쩝, 타입 문을 너무 얕봤어요. 에고, 미안해라. --;;
정식 히로인인 알퀘이드 시나리오는....... 정식이고 뭐고 그리 뛰어난 스토리는 아니군요. 차라리 코하쿠한테 넘겨라. 음. 그러고 보니 히스이랑 코하쿠는 히로인이 아니라 서브 캐릭터에 들어간다는 군요. 월희의 히로인은 시엘, 아키하, 알퀘이드 세 명입니다.
토노가의 메이드 아가씨들인
히스이와 코하쿠.
항상 무표정이던 히스이가 사실 대(對) 흡혈귀용
로봇이었다는 사실은 나중에야 밝혀진다. (뻥)
끄응........ 그러고 보니 월희는 히로인들이 다 약하네요...... 이렇다 할 스토리를 보여주는 애들이 없어요. 그나마 아키하가 제일 나을라나? 근데 아키하는 엔딩이 최악이라서 말이죠....... 다른 캐릭터들은 다 트루 엔딩, 굿 엔딩이 있는 것에 반해 아키하는 굿 엔딩이 없고 대신 노멀 엔딩이 있어요. 엄청 우울한 엔딩요. 말이 좋아 노멀이지 차라리 배드다..........라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보니까 차라리 트루가 더 배드 같으니 이건 뭐, 어쩌자는 건지 정말 울고 싶은 기분이었습니다. 보면서 얼마나 슬프고 안타깝고 가슴이 찢어지던지.............. 타입 문이 저주스러울 정도였다니까요....... ;ㅁ;
음. 엔딩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월희 최고의 엔딩은 시엘 굿 엔딩이라고 생각해요. 그야말로 러브 앤 피스라는 느낌. 코하쿠 굿 엔딩도 좋긴 하지만 시엘 굿 엔딩에 비하면 2센치 정도 부족하달까........
그래그래. 모든 캐릭터가 트루 엔딩부터 보고 굿 엔딩을 보는 편이 더 좋으니까 참고하시길. 특히 히스이는 반드시 트루 엔딩부터 봐야 되니까 꼭 기억해 두세요.
그나저나 아키하가 굉장히 마음에 들어요~!! >_< 초반부에 아키하한테 구박 받는 게 묘하게 부럽........ ;ㅁ; 하츠네 같은 타입도 괜찮지만 아키하 같은 타입도 괜찮네요.........
하아........ 전 역시 시스터 컴플렉스일까요.......... 왜 그 흔한 어릴 때 헤어진 여동생(...)이 나한텐 없는 거냐~!! ;ㅁ;
뭐, 어쨌거나 제가 추천하는 순서는............. 흐음........... 어렵네요, 어려워............ 쩝. 생각 같아서는 시엘-히스이-아키하-코하쿠-알퀘이드를 추천하고 싶지만........... 으윽............ 정말 어렵네요.......... 정말.... 이거 정하려고 며칠을 소비한 건지......... 그렇게 며칠이나 소비해서 내린 결론은, 알퀘이드-시엘-히스이-아키하-코하쿠입니다. 알퀘이드를 처음에 넣기에는 조금 아까운 게 없지 않아 있지만 그래도 역시 맨 처음에 넣는 게 나을 것 같네요. 정식 루트와는 달리 아키하를 저 두 명의 사이에 끼운 이유는 코하쿠로 넘어가기 바.로. 전.에. 아키하 루트가 필요할 것 같아서입니다.
..................크윽! 아무리 생각해도 알퀘이드를 맨 처음에 보는 건 아까워요........... ;ㅁ;
알퀘이드를 처음에 넣는 건 스토리 이해가 편하게 하기 위해서거든요. 알퀘이드 스토리를 플레이하는 것만으로도 월희의 내용을 60%는 알 수 있어요. 아니, 이런 추상적인 설명보다 구체적인 월희의 구성을 이야기 하도록 하죠.
일단 월희는 크게 두 개의 스토리가 있습니다. 하나는 토노가(家)의 집안 사정이 주가 되는 사건이고 다른 하나는 토노가와는 아무 관계없이 돌아가는 사건이죠. 월희의 정식 스토리는 토노가와는 관계없이 돌아가는 사건에 맞춰져 있습니다. 그래서 알퀘이드가 정식 히로인이 되는 거고 월희 애니에서도 알퀘이드 루트로 돌아가는 거죠. 다른 쪽 사건의 히로인은 코하쿠 정도가 되겠네요.
어쨌든 월희가 두 개의 스토리로 나눠져 있다고 한다면, 각각의 스토리는 50%씩 월희의 내용을 담고 있다고 해도 무방하겠죠. 제가 마음대로 캐릭터별 퍼센티지를 대충 매겨보자면 알퀘이드 40%, 시엘 10%로 50%가 채워지고, 히스이 30%, 아키하 15%, 코하쿠 5%로 나머지 50%가 채워집니다.
저렇게 매긴 이유를 말씀 드리자면, 알퀘이드와 히스이가 각 사건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단 별로 비중이 없는 세 명한테 10%씩 나눠주고 나머지를 두 사람에게 넘긴 거에요. 그리고 코하쿠보다 아키하 쪽이 더 비중이 크다고 판단해서 5%를 넘긴 거고요. 대충이 아니라 더 자세히 퍼센티지를 매기고자 한다면 서로 중복되는 것도 다 포함하고 해서 총합 100%를 넘어가게 매겨야 됩니다. 참고로 아키하가 30%, 히스이가 35%, 코하쿠가 45%정도가 되죠. 자세히 따지는 와중에 대충 매긴 숫자입니다.
다시 얘기를 원래대로 돌려서, 알퀘이드한테 40%가 있다고는 해도 그건 각각의 루트를 완전히 나눠놨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알퀘이드 루트로 알 수 있는 사실들 중 알퀘이드 루트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사실들은 포함하지 않았다는 얘기에요. 실제로 알퀘이드 루트를 플레이해보면 시엘 쪽 이야기에서 5% 정도, 토노가의 집안 사정에 관한 이야기에서 15% 정도를 갖고 오게 돼요. 하긴, 말이 좋아 15%지 솔직히 그 쪽에서 갖고 오는 건 5% 밖에 없어요. 그 5%가 세 명한테 다 포함되는 거라서 그렇지. --a
어쨌거나 저로서는 한 번의 플레이로 그렇게 많은 사실을 알게 되는 건 그리 좋아하지 않거든요. 왠지 네타당한다는 느낌이라서요.(아키하, 히스이의 경우 어차피 같은 사건이니까) 특히 최초의 플레이로 그렇게 되는 건 더더욱 사양이죠. 그렇게 많은 사실이 담겨 있는 시나리오라면 차라리 마지막에 정리하는 형식으로 보는 걸 더 좋아해요. 하지만 많은 사실을 담고 있는 만큼, 다른 시나리오들을 이해하는 건 아주 편하죠. 뭐, 취향문제에요. 어떤 형식을 좋아하는냐에 따라 알퀘이드의 위치를 조정해주세요♪
뭐, 난 너 같은 게 추천하는 순서보다 정식 순서를 따르겠다.라고 하시는 분들은 정식 순서대로 플레이하시고요. 기껏해야 아키하 위치 밖에 안 바뀌니까 뭐..... --a
월희 최고의 마이페이스를
자랑하는 시엘 선배.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인도 사람(...)이고,
시키를 노리고 학교에 잠입한 흡혈귀이다. (뻥)
자~ 이제 음악에 대해 얘기해 볼까요~!! 월희는 음악이 상당히 적군요. 10개 밖에 안 돼요. 뭐, 그렇다고는 해도 다른 게임들에 비해 뒤떨어지는 건 전혀 없어요. 일단 음악은 분위기만 조절하면 되는 거니까 숫자따윈 아무 문제가 못 되죠. 그럭저럭 무난한 정도네요. 다른 게임들보다 뛰어나지도 않고 뒤떨어지지도 않아요. 그런데 그 중에서 굉장히 마음에 드는 음악이 하나 있더군요. 2번 트랙이던가? 바이올린(첼로?)이 주가 되는 음악인데 정말 좋아요. 차분하고 은은하며 조용하게 바이올린(인지 첼론지)이 감미롭게 연주되는데 듣고 있으면 마음이 착 가라앉으며 얼마나 편안해지던지...... 동급생 시리즈 이후로 이렇게 좋은 음악은 처음이었습니다. 정말 명곡이죠. (끄덕끄덕)
하아......... 타입 문......... 굉장히 존경스러워요. 정말 잘 만든 게임입니다. 다시 한 번 말씀 드리지만 설정이 정말 치밀하고 체계적이에요. 그 어떤 게임, 애니도 이 게임만큼 체계적인 설정을 갖고 있는 건 없을 겁니다. 게다가 동인팀이라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만들어서 그런지 세세한 곳의 배려가 아주 돋보이더군요. 번역본을 보면서 플레이하면 모르시겠지만 월희 중간중간에 선택지 실패로 배드 엔딩을 맞이하면 '가르쳐줘, 시에루 선생'에서 시에루 선생이 배드 엔딩을 맞이한 이유를 가르쳐 줘요. (시엘 아님. 知得留라고 쓰고 '시에루'라고 읽는다)
자~!! 그럼 월희 얘기는 끝내고 가월십야 얘기를 하도록 하죠. 너무 길게 썼으니 좀 짧게 끝낼게요.
가월십야의 본편인 Twilight Glass Moon, Fairly Tale Princess는 역시 기대를 져 버리지 않았습니다. 스토리도 스토리지만 자잘한 이벤트가 많아서 말이죠. 특히 여기에 나온 아키하는 월희보다 더 마음에 들어요~!! >_< 근데........ 이벤트가 많아도 너무 많아요........... 전 지금 cg 2장을 못 채워서 미칠 지경이라죠. 아무리 플레이 해봐도 그 2장을 못 찾겠어요........ ;ㅁ;
어쨌거나 즐겁게 Twilight 이하 생략을 끝내면 이제 몽십야가 기다리고 있죠. 아, Twilight 이하 생략을 뒤지며 몽십야를 활성화 시켜야 되는구나. 뭐, 괜찮아요. 인터넷 뒤져보면 공략집 있을테니. 어쨌든 몽십야도 꽤 재밌어요. 아니, 솔직히 몽십야 쪽이 더 즐겁네요. 헤헷, 특히 '토노가의 술래잡기'는 정말....... +_+ 그리고 몽십야 중 제목 까먹은 어떤 시나리오를 봐야 월희 오프닝을 이해할 수 있더군요. 설마 월희를 만들면서 그 스토리까지 설정해 놓았던 건가........ 아니, 분명히 그랬을 거야. 타입 문이라면 그러고도 남아.........
그리고 몽십야 다음에 나오는 나쯔마쯔리 편은........ 뭐랄까........ 본편의 뒷얘기라고 하기엔 좀 뭐한 뒷얘기들이죠. 뒷얘기에는 틀림없는 거 같지만 외전이라는 느낌이 강해요. 코믹한 내용은 전혀 없이 조용히 음미할 수 있는 스토리였어서 좋았습니다.
나쯔마쯔리를 조용한 가운데 끝내고 나면 취몽월이 기다리고 있죠. 아아........ 정말 좋은 에피소드였어요. 그 장면 그거, 월희를 할 때부터 꿈에도 그리던 장면이었거든요. 마지막으로 그 장면을 보고 게임을 끝낼 수 있는 게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정말로요......... 정말 타입 문은 최고라니까요. ;ㅁ;
토노가의 당주인 토노 아키하. 시키의 여동생이라고는 하지만 사실 그녀는 코하쿠와 피가 이어져 있는, 즉 양녀이다. (뻥)
자아..... 이제 플러스 디스크 얘기를......... --;;
으윽....... 어쩔 수 없다구요.......... 좀 봐줘요....... 그 정도로 월희는 명작이라구요........ ;ㅁ; (관계없음)
쩝. 뭐, 이것도 짧게 끝낼게요. 어차피 길게 할 말도 없고 하니...... --a
플러스 디스크의 종류가 두 개라는 소리도 있던데 거기에 대해선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했던 플러스 씨디에는 월희 정식 판매 전에 코믹에 소개했던 자료들이 html로 들어 있었고, 또 한화(閑話) 월희라는 게 들어있더군요. 꽤 재밌었어요. 한화 월희 안에는 가월에 나온 세오 아키라와 만나게 된 계기와 월희 완성기념으로 세 명의 히로인이 찻집에 모여서 수다 떠는 게 들어 있더군요. 코하쿠랑 히스이는 히로인도 아니면서 그 찻집에서 알바한다는 시덥잖은 이유로 같이 출현하고....... --a
거기서 알퀘이드랑 아키하랑 논쟁을 벌이는데, 핫핫핫. 정말 재밌었습니다. 시엘이랑 알퀘이드는 다투는 게 자주 나왔지만 아키하랑 다투는 건 처음이라 아주 신선했어요. +_+
아키라와의 만남은 가월을 플레이한 후에 하는 게 더 좋을 것 같군요. 저 같은 경우엔, 아앗!! 이걸 왜 깨닫지 못했지?! 바봇바봇!!이라며 또 충격 받았었거든요.그리고........ html들을 보면........... 게임에서는 시키가 8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걸로 돼 있었는데 초기 설정은 5년이라고 돼 있네요. 캐릭터 디자인들도 조금씩 다르고요. 특히 코하쿠랑 히스이는 정말........ 완전 다른 캐릭터가 됐어요. --;;
플러스 디스크에 플러스 디스크 안내가 html로 수록돼 있는데 이게 또 재미가 쏠쏠하더군요. 코하쿠랑 히스이가 안내역이에요. 중간중간에 나오는 표정들이 참.......... '-';; 당연히 번역기 돌렸습니다. --a
하아ㅡ 이제 끝이군요. 더 이상 할 말 없어요. 정말 재밌는 게임이었습니다. 언제 또 이런 명작을 접할 수 있을까..............
저기........ 그리고 이건 혹시 몰라서 말씀 드리는 건데요......... 저기에 뻥이라고 써 놓은 거 다 뻥이니까 혹시라도 네타다ㅡ!!라고 울부짖지 마시길. --a
첫댓글 우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나두 월희 하구 싶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_-;; 젠장!! 우아악!! 으어억!! 그오오오오!! -_-;; 진짜루 울고시퍼라 ㅠㅠ ..... -_-;; 내가 왜 이러지..
하하.. 글구 카페 페쇄는 좀... 저희 카페도 지금 파리만(요즘은 광고도 안 올라옴 -_-;;)날리는데요, 뭐. 페쇄는 좀 심했어요, 페회회회(웃음소리 -_-;;)
전 월희는 못하고 월희 주연들이 나오는 메르브라(melty blood) 라는 대전 격투게임만 있는데 아 빨리 월희 구하고 싶어라. 들리는 말에는 월희가 현재 애니로 제작중이라는 말도 있던데. 그나저나 이거 가입한지 몇달만에 처음으로 글 다네요.
....월희...해보고 싶어요....멜티 블러드는 조금만 돌아다녀보면 어떻게든 구할수는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리고 애니는 제작중 맞다네요.
나도오...해보고 싶다아아아아앗~~~~~!!!! 그리고 투하트짜앙님, 제가 카페에 글올려 놨어요. 질문게시판 2번째 글 ㅡㅡ;; 빨리 답변 바라구요, 홍보가 덜 된 듯하네요.....월희 나도 하고 싶다앗~~~~~~!!!!!!! 그런데 머리에 기억이 남는게 러브 앤 피스 밖에 없지.....음냐..나도 하고 싶다악가가갸갸갸갸갹~~~~~~!!!!!!
그건 그렇고 흔님 리뷰를 보면 언제나 감탄만 한다는...어떻게 저렇게 쓸 수 있을까나...나도 저렇게 쓸려면 어느 정도로 수햏해야 하는지...혹시....어디서 퍼오는 건?(의혹의 눈초리 *.*...퍼억) 앗! 죄송합니다.....악의는 없었습니다...(끌려나감, BGM으로 레퀴엠. 3초 후 목떨어지는 소리)덜컹!(제길, 길로틴인?
리뷰 아녜요ㅡ!!!!!!!!!!!! 감상이라구요ㅡ!!!! 제가 생각하는 리뷰란 드림하트에서 써지는 그런 글들이 아녜요. 그리고......... 저 같은 건 글 쓰는 것도 아녜요. 저기 슈리님이란 분은 정말 글을 얼마나 잘쓰시는데.......... 제 친구도 그렇고.......... 나 같은 건 죽어야 돼ㅡ!! ;ㅁ;
아니...흔님이 죽어야 된다면 저는 어떻게 되는 겁니까...아...난 길로틴에 3번이나 목이 떨어졌든가....허허...그럼 맞는 말씀이군요..(나도 미쳤군...)
그렇죠. 현재 실력에 만족하면 안 되죠. (씨익)
슈리님? 어디서 많이 듣던 이름인데..-_-a
국내에서 가장 큰 one 팬패이지를 운영하시는 분이시죠.
음... 늦었지만 딴지 좀. 코하쿠는 굿 엔딩이 없죠. 트루 엔딩만 있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