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소향죽집을 인터넷으로 다른분들이 소개해주신거 보고 다녀왔어요.
그저께가 동지였는데 팥죽사러들 많이 오시더라구요.
인터넷에 소향죽집을 검색하시면 정보가 나올껍니다.
정말 맛있었어요^^
3년전에 경남도민일보 신문에서 보았던 곳같은데요.
그때이후로 쭉 소향죽집의 단골이랍니다.
3년전인가...
소향죽집은 그때 그기사대로였어요.올해로 8년째 성업중이시래요^^
지금도 그 기사가 남아있을듯 한데...찾아보았더니 역시나 있더군요.
2004년 5월26일자 맛집기사..
제가 제보할까 했었는데 다른분이 하셨더군요.정말 입소문으로 많이들 아신대요.
가보시면 후회없을 껍니다.
사장님이 참 좋은분이시더라구요.
요즘 죽 체인점이 많이 생겨났지만.갈때마다 보면 손님이 많답니다.
옆에 한자..액자 보이시죠? 제가 폰으로 급하게 찍어서 누워있지만..이해해주세요^^
사장님께서 1992년도 인가..1993년인가.
한국서예대전에 입선하신 작품이래요.(국전입상)
사장님은 환자들을 위해 정말 감사한분이랍니다.
소향죽집 죽을 못잊어서 체인점이 있어도 멀리서 다들 오신답니다.
제가 간날 대구 가까이 영산이라는 곳에서도 죽을 사러 오시더군요.
주문 해놓고.. 아저씨 분이 었는데 자기 어머니께서 소향죽집 죽이 먹고 싶다고.
외국분들도 몇분 다녀가셨다네요.
3년이나 되어서 사장님과 넘 친해져서 이것저것 다물어보고..
사장님이 가족같아서 갈때마다 넘 좋아요.
예전부터 체인점 내달라고 많이들 찾아왔었는데요.
지금 체인점 죽처럼..재료를 받아서 하는게 아니라.
사장님께서 직접 다 재료를 준비해서 예전방식 그대로 하신대요.그래서 사장님 처럼 못할까봐 못내주셨대요.
전통방식 그대로 가르치려다 보니..요즘 사람들은 다 쉬운거만 찾다보니까.
말 그대로 우리어머님들께서 끓이시던 죽말이죠.정말 정성이 많이 들어간게 표가 나더군요.
저도 아플때마다 소향죽집 죽을 먹고 나면 기운을 차린답니다.
사장님은 두분이세요. 부부이시거든요.가끔 따님이 일을 돕더라구요.
바쁠땐....
삼성병원 맞은편 골목안 50m정도 되려나..
죽 종류는 21가지더라구요. 사장님께선 죽을 그냥 파시는게 아니라..
이것저것 영양을 따져서.. 꼭 병원에 가는것처럼...증상에 따라 죽을 주시더라구요.
가니까 죽의 효능이 나와있는데..그거 요기 올리고 싶었는데.. 사장님만의 비법이라...
그건 안되구요.. 저는 3년째 단골이 되었답니다.
사장님 너무 인자하시고 좋으세요.. 그리고 소향죽집땜에..다른 죽집두개가 나란히 생겨있으니까 주의하세요.. 소향죽집은 화분이 많아요.
골목안 맨 안집이구요.. 화분이 대략 30개는 넘어보여요..
깨끗하고 정말 좋은 집이랍니다. 가격은 전복죽 만원...그외에 4천원6천원 죽이랍니다.
죽종류가 21가지예요^^죽 재료만 준비해 놓으시고. 금방금방 끓여주신답니다.
재료는 물론 국산 100%사용...합니다.
제가 사장님이 참기름 시키시는거 보고 놀랬답니다.
큰액수였거든요. 재료 대어주시는 분들이 이집은 정말 재료 안아낀다고. 그러더라구요.
10분정도 걸려요. 손님이 많으니까 미리 주문하고 가시는게 좋을꺼예요
손님 많을때 그냥 가면 조금 기다려야한답니다.
(죽종류)
*전복죽 10000원
*은행죽 6000원
*호두죽 6000원
*잣죽 6000원
*인삼죽 6000원
*녹차죽 4000원
*밤죽 6000원
*산약죽 6000원
*전복야채죽6000원
*호박죽 4000원
*녹두죽 4000원
*참깨죽 4000원
*들깨죽 4000원
*검정깨죽4000원
*팥죽 4000원
*땅콩죽4000원
*영양식죽 4000원
*표고버섯죽 6000원
*약쑥죽 6000원
*소고기 야채죽 4000원
*율무죽 4000원 이렇게 였던거 같아요^^
제가 혼자만 알고 있기 아까운 곳이라..이렇게 올립니다.
사장님께 말씀 안드리고 올리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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