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국립공원 계곡 숲길을 다녀와서!
8월의 시
8월의 햇살 아래 푸름이 깊어가는 요즈음입니다
무더위에 지친 마음들이 물 위에 떠 있는 한 송이
수련처럼 말없이 바람 따라 떠다니면 좋겠습니다
8월의 시와 함께 연꽃이 떠오르는 것은 무더위
에도 물 위에서 흐트러짐 없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우리에게 주는 평화로움 때문이 아닐까요?
이해인 수녀의 한 송이 수련으로 하는 시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해인 시집을 보다가 마음에
와 닿는 한송이 수련으로 하는 시가 마음에 와
닿는것을 보면 제 마음도 수련을 닮지 않았나
생각을 해 봅니다
♥한송이 수련으로♥
지은이-이 해인 수녀
내가 꿈을 긷는 당신의 못 속에
하얗게 떠다니는
한 송이 수련으로 살게 하소서
겹겹이 쌓인 평생의 그리움
물 위에 풀어 놓고
그래도 목말라 물을 마시는 하루
도도한 사랑의 불길조차
담담히 다스리며 떠다니는
당신의 꽃으로 살게 하소서
밤마다 별을 안고 합장하는
물빛의 염원
단 하나의 영롱한 기도를
어둠의 심연에서 건져내게 하소서
나를 위해
순간마다 연못을 펼치는 당신
그 푸른 물 위에
말없이 떠다니는
한 송이 수련으로 살게 하소서
큰 연못에 떠다니는 수련처럼
우리들도 우주의 큰 연못에 떠다니는
수련 같은 존재가 아닐는지요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면서 느끼는
마음을 기도하는 마음으로
합장을 해 봅니다
치악산국립공원雉岳山國立公園)
총면적 182.1㎢. 최고봉은 비로봉(飛盧峰:1,288m). 1984년 12월에 지정되었다.
차령산맥에 속하는 준령으로, 비로봉을 주봉으로 남쪽의 남대봉(南臺峰:1,182m)
에서 북쪽의 삼봉(三峰:1,072m)에 이르기까지 능선의 길이가 24km에 달한다.
원주의 진산(鎭山)이며, 옛 이름은 적악산(赤嶽山)인데, 뱀에게 먹히려던 꿩을
구해준 나그네가 그 꿩의 보은으로 위기에서 목숨을 건졌다는 전설에 따라 치악산
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그 전설이 얽힌 상원사(上院寺)의 서쪽으로 세존대(世尊臺)·
만경대(萬景臺)·문바위·아들바위 등의 경관이 있고, 전란사(戰亂史)에 얽힌 영원
산성(領願山城)·해미산성(海尾山城)·금두산성(金頭山城) 등이 있다.
상원사 남쪽의 상원골에는 천연기념물 제93호인 원성 성남리(城南里) 성황림
(城隍林)이 있다. 주봉인 비로봉(시루봉) 언저리에는 운곡(耘谷) 원천석(元天錫)의
혼이 깃든 석경사(石逕寺)·입석대(立石臺)·신선대(神仙臺)·태종대(太宗臺)·노고소
(老姑沼) 등이 있고, 세렴폭포·사다리병창·창대바위·투구봉 등의 경관이 산재한다.
구룡사(龜龍寺)는 신라 문무왕 때 의상(義湘)이 창건한 고찰이다.
구룡사대웅전(지방유형문화재 24)이 있으며 주위에는 구룡폭포 및
거북바위·범바위·용바위 등의 명소가 있다.
치악산에는 옛날부터 절이 많아서 현재 남아 있는 절터만 해도 100개소가 넘는다.
현존하는 사찰은 구룡·상원·석경·국향사(國亨寺) 등 8개사뿐이다. 구룡계곡에는 노목
들이 울창하여 옛날에는 궁궐에서 가져가기 위해 벌목을 금했다는 황장금표(黃腸禁標)
가 학골(鶴谷)에 남아 있다. 치악산의 남쪽 사면을 중앙선이 지나는데 이 철도의 원주시
판부면(板富面) 금대리(金垈里)에는 길이 1,970m의 똬리굴이 있다.
치악산로의 100고개 둘레길
위치 : 강원도 원주시 치악로 1906 (봉산동)
원주에도 걷기좋은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다. 원주의 둘레길을 굽이길이라 한다.
그중 한곳인 100고개길은 원주 굽이길 제 1코스로 치악산 조망이 펼쳐진 길이다.
굽이길 제 1코스 100고개길은 입구-20고개-40고개-60고개-70고개-전망고개
-80고개-영재고개-갓바위고개-구룡고개-구룡샘터의 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 솔 향이 짙은 숲길로 오르막과 내리막이 수차례 있으나, 경사가 그리 급하지
않아 걷기에 좋다. 원주시 시내에서 가까운 산줄기로 천천히
걸어서 3시간정도 소요된다 ((출처 : 강원도청).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치악산금강소나무길
위치 : 강원도 원주시 소초면 구룡사로 500
악산에는 수령 100~200년 된 금강소나무 7만 5,000 그루가 산다.
치악산 국립공원은 2013년 6월 치악산 북쪽 자락인 구룡지구에
‘금강소나무 숲길’을 열었다. 구룡 매표소에서 구룡사까지 1.1㎞에
이르는 짧은 길이다. 국내 최대의 금강소나무 군락지인 경북 울진
소광리 일대에 버금가는 숲길이다. (출처 : 강원도청)
구룡사(龜龍寺)
강원도 원주시 소초면 학곡리치악산(雉岳山)에 있는 절.
개설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月精寺)의 말사이다.
역사적 변천
668년(문무왕 8)의상(義湘)이 창건하였으며, 창건에 얽힌 설화가 전하고
있다. 원래 지금의 절터 일대는 깊은 소(沼)로서, 거기에는 아홉 마리의
용이 살고 있었다. 의상이 절을 지으려 하자, 용들은 이를 막기 위해서
뇌성벽력과 함께 비를 내려 산을 물로 채웠다. 이에 의상이 부적(符籍)
한 장을 그려 연못에 넣자 갑자기 연못 물이 말라버리고, 그 중 용 한
마리는 눈이 멀었으며, 나머지 여덟 마리는 구룡사 앞산을 여덟 조각으로
갈라놓고 도망쳤다. 의상은 절을 창건한 뒤 이러한 연유를 기념하기
위해서 절 이름을 구룡사(九龍寺)라 하였다고 전한다. 창건 이후 도선(
道詵)·무학(無學)·휴정(休靜) 등의 고승들이 머물면서 영서지방 수찰(首刹)
의 지위를 지켜왔다. 그러나 조선 중기 이후부터 사세가 기울어지자 어떤
노인이 나타나 이르기를 “절 입구의 거북바위 때문에 절의 기가 쇠약해
졌으니 그 혈을 끊으라.”라고 하였다. 그리하여 거북바위 등에 구멍을 뚫어
혈을 끊었지만 계속 사세는 쇠퇴하였으므로, 거북바위의 혈을 다시 잇는
다는 뜻에서 절 이름을 구룡사로 불러 그대로 오늘에 이르고 있다.조선에서는
1706년(숙종 32) 중수되었다. 근래에서는 1966년종영(宗泳)이 보광루를
해체 복원하였으며, 1968년에는 심검당과 요사를, 1971년에는 삼성각을,
1975년에는 대웅전을 보수 단청하였다.
내용
이 절의 당우로는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24호로 지정된 대웅전을 비롯하여
보광루(普光樓)·삼성각(三聖閣)·심검당(尋劍堂)·설선당(說禪堂)·적묵당
(寂默堂)·천왕문(天王門)·종루(鍾樓)·일주문(一柱門)·국사단(局司壇) 등이
있다. 이 중 동향한 대웅전은 조선 초기 개축된 건물로서, 여러 차례 중수
하여 예스런 무게가 다소 감소되었으나, 내부의 닫집은 당시의 조각술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귀한 것이며, 못 하나 쓰지 않고 지은 건물이기 때문
에 비록 낡았지만 손을 대지 못하고 있다. 보광루는 정면 5칸, 측면 2칸의
이층 누각이며, 이층 마루에 깔린 멍석은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것이라고
전한다. 현재 입구에는 조선시대에 세운 황장금표(黃膓禁標)가 있는데,
이것은 치악산 일대의 송림에 대한 무단벌채를 금하는 방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표지로서 역사적 가치가 있다.
참고문헌
『전통사찰총서』 11(사찰문화연구원, 1992)
명산고찰(名山古刹)따라』(이고운·박설산, 우진관광문화사, 1982)
『문화유적총람(文化遺蹟總覽)』(문화재관리국, 1977)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세렴폭포
위치 : 강원도 원주시 소초면 구룡사로 427 (소초면, 구룡사매표소
* 빼어난 경관의 폭포, 세렴폭포 *
아홉마리 용의 전설이 얽혀있는 치악산 구룡사 계곡에 위치한 세렴폭포는
2단으로 휘어져 떨어지는 환상적인 물줄기가 일품이다. 인근의 구룡폭포와
함께 치악산을 대표하는 곳으로 강원 내륙에 산재한 여러 폭포 가운데서도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치악산자연휴양림(雉岳山自然休養林)
위치 : 강원도 원주시 판부면 휴양림길 66(금대리 산 100)
1995년 개장했으며, 구역면적은 170만㎡, 1일 최대 수용인원은
700명, 최적인원은 500명이다. 원주시 산림공원과에서 관리한다.
원주-제천간 5번 국도상의 백운산 줄기 해발 939m의 벼락바위봉 북쪽
계곡에 있다. 산책로는 벼락바위봉 정상으로 이어지는데, 정상으로 오르는
길에 칠성바위, 거북바위 등 기암괴석을 볼 수 있다. 전망대에서는 마주보고
있는 치악산 자락의 남대봉과 비로봉 등 관망할 수 있다.
휴양림에는 숲속의집, 자연관찰원, 단전호흡장을 비롯하여 어린이
놀이터, 물놀이터, 피크닉장, 삼림욕장, 체력단련장, 캠프파이어장,
야외교실, 정자, 대광장, 잔디광장 등이 있다.
주변에 신라시대의 고찰 구룡사(강원유형문화재 24), 상원사와
향토동물원이 있고, 치악산국립공원의 계곡과 기암,
간현국민관광지 등 관광지가 있다.
사랑은 계절따라
가 람:작사
민인설:작곡
박 건:노래
여름에 만난 사람 가을이면 가버리고
가을에 만난 사람 겨울이면 떠나가네
어데서 왔다가 어느 곳으로 가는지
계절이 다시 오면 그대 오려나
그대는 오려나 그대는 떠나가도
계절만은 돌아오고 사랑은 떠나가도
그대만은 못 잊겠어요
웃으며 만났다 웃으며 떠난
그 사람 계절이 다시 오면
돌아와 주오 돌아와 주세요
그대는 떠나가도 계절만은 돌아오고
사랑은 떠나가도
그대만은 못 잊겠어요.
2018-08-08 작성자 청해명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