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문화방송 <이제는 말할 수 있다> PD들이 방송에서 다 말하지 못한 미스터리와 비화를 소개해주는 책. 친일파, 보도연맹, 북파공작원, 민족일보와 조용수, 김일성의 항일투쟁, 정인숙 사건, 10. 26 시해사건, 김형욱 실종 등 100편의 방송분량 중에서 한국 현대사의 뜨거운 감자와 같은, 그러나 꼭 짚어야 할 스무 개의 역사적 사건을 골라 재구성했다.
풍부한 정보와 생생한 인터뷰를 통해 속속 밝혀지는 침묵의 진실들이 어떤 가상의 스릴러나 미스터리물보다 흥미롭고 충격적으로 펼쳐진다. 기억을 잃어버린 구세대들에게는 시간을 뛰어넘어 진실과 마주하는 감동을, 젊은 세대들에게는 역사적 무지를 깨우치는 배움을 선사해준다.
지은이 소개 정길화 - 1984년 MBC에 입사해 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장, 시사교양국 특임CP, 홍보심의국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MBC 특보 겸 창사 45주년기획단 사무국장을 맡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세상 사는 이야기', '인간시대', 'PD수첩', '에네껜' 등이 있으며, 통일언론상·한국청년대상·한국언론대상·이달의 좋은프로그램상(6회)·임종국상 등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는 「거꾸로 선 세상에도 카메라는 돌아간다」「PD수첩과 프로듀서 저널리즘」「이제는 말할 수 있다」「3인 3색 중국기(이상공저)」등이 있다.
김환균 - 1987년 MBC에 입사해 '인간시대', 'PD수첩', 'MBC스페셜 - 미국시리즈' 등을 연출했으며, 통일언론상·이달의 좋은프로그램상·엠네스티 언론상·방송대상·안종필 자유언론상 특별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MBC 시사교양국 부장대우, 제20대 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장을 맡고 있으며, 지은 책으로는 「소쩍새마을의 진실」「이제는 말할 수 있다」「PD수첩과 프로듀서 저널리즘」「PD WHO & HOW」(이상 공저), 「비극은 행진으로부터 시작된다」가 있다.
이규정 - 1987년 MBC에 입사해 1994년 MBC 프로덕션 이동 후 교양예능팀장, 제작1부장, 기획사업부장 등을 역임했따. 대표작으로는 MBC 특집다큐 '물', '세계경제대탐험', '소록도' 등이 있으며, 삼성언론상·방송대상·이달의 좋은프로그램상·경실련 올해의 좋은프로그램상 본상 등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는 「이제는 말할 수 있다(공저)」등이 있다.
이채훈 - 1984년 MBC에 입사해 '명작의 무대', '모차르트', '21세기 음악의 주역, 장영주 & 장한나', '정상의 음악가족 정트리오', '프리마 발레리나 강수진', 'MBC 스페셜 - 미국', '천황의 나라 일본', '정전 50주년 특집 끝나지 않은 전쟁' 등을 연출했으며, 방송대상 · 통일언론상·삼성언론상·평등인권방송 디딤돌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MBC 외주센터 부장대우를 맡고 있으며, 지은 책으로는 「이제는 말 할 수 있다(공저)」등이 있다.
곽동국 - 1985년 MBC에 입사해 도쿄 PD 특파원과 'W' CP 등을 역임했다. 'PD수첩', '신인간시대', '와! e-멋진 세상' 등을 연출했으며, ABU 방송대상 ·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 ·YWCA 좋은 프로그램상·엠네스티 언론상·삼성언론상등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는 「거꾸로 선 세상에도 카메라는 돌아간다(공저)」등이 있다.
책 표지 글 역사가 되어버린, 우리들의 말과 침묵 · 비밀과 거짓말
친일파, 보도연맹, 반공포로, 북파공작원, 정인숙 사건, 10 ·26 삼청교육대… "도대체 대한민국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는가?"
7년 전에 방영되기 시작한 <이제는 말할 수 있다>를 유심히 보면서, 역사는 느리게나마 발전한다는 것을 재삼 확인하며 숙연했었다. 이 프로그램은 100회에 걸쳐서 왜곡과 기만으로 점철된 우리의 현대사 속에서 진실을 찾아내는 데 큰 몫을 해냈다. 그 일에 앞장선 많은 PD들은 새 역사의 막장에 선 광부들이었다. 역사의 대중화에 기여한 그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며, 그들이 엮은 이 책이 국가 권력에 의해 기록된 역사만을 주입받고 강요받았던 우리들에게 두고두고 새로운 각성이 되길 바란다. 그러나 기억하자, 아직도 다 말해지지 못했다는 것을. - 조정래(소설가) |
첫댓글 꼭 읽어봐야 할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