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주관하는 12지신 이야기를 흥겨운 가락속에 담아낸 우리고장의 민속놀이인 태평12지 놀이를 시작으로 파주해넘이축제를 풀어나갑니다.
국악협회 파주지부에서 마련합니다.
○ 심학산 산신제 지나간 한해의 안녕과 평화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하고 아울러 다가오는 새해의 희망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산신제를 올립니다.
자연의 소중함을 잊지 않고 자연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의례속에 담아내던 선조들의 지혜를 이어가는 뜻 깊은 자리입니다.
파주문화원에서 마련합니다.
○ 소망 깃발전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계획하는 우리들의 마음을 그림이라는 형식을 빌어 깃발에 담았습니다.
심학산 정상에 아프게 자리 잡은 철조망위에 내일의 희망을 담고 있는 100여점 소망의 깃발을 걸게 됩니다.
깃발에 실리는 작품들은 남녀노소의 구별없이 시민 여러분들이 자유롭게 풀어 놓은 글과 그림들입니다.
파주미술인회에서 마련합니다.
○ 해넘이 심학산 산마루에 오르면 눈앞에 한강과 임진강과 펼쳐지고 저 멀리 서해 바다가 아련히 보입니다.
붉게 물들어가는 노을을 배경삼아 퍼포먼스 ‘아낌없이 주는 나무’로 해넘이를 시작합니다.
낯선 몸짓과 소리를 통해 스스로에게 빠져 드는 감동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어서 시장님과 내빈들의 송년 메시지가 발표되며 일몰을 기해 참석한 모든 이들이 새해 소망을 실은 소망 풍선을 하늘로 날려 보냅니다.
트럼펫 연주를 배경삼아 석양 속 하늘을 나는 풍선들을 바라보며 한 해의 갈무리를 마감합니다.
○ 퍼포먼스 ‘아낌없이 주는 나무’ 노을을 배경으로 어둠이 내리는 심학산 정상에서 펼쳐질 퍼포먼스 ‘아낌없이 주는 나무’는
작가들의 몸짓과 소리를 통해 한 해를 마무리하고 사랑과 희망의 새해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쉽게 접하기 어려운 퍼포먼스의 감상을 통해 한 해의 마지막 시점에서 오늘과 내일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할 수 있습니다.
퍼포먼스 ‘아낌없이 주는 나무’는 한국실험예술정신(KoPAS)과 문화마을 들소리가 창조합니다.
내용 1- 한 해를 무사히 보내고 희망과 사랑이 넘치는 2007년을 기원하는 비나리를 노래합니다. 2- 비나리와 맞물려 퍼포먼스가 시작됩니다. 3- 새해의 희망찬 울림을 2명의 연주자에 의해 대북공연이 힘차게 울려 퍼집니다.
○ 7080 콘서트 파주시합창단이 아름다운 울림으로 그 문을 엽니다.
본 무대에서는 ‘인생은 미완성’의 이진관 ‘나 같은 건 없는 건가요?’의 추가열 ‘향기로운 추억’의 박학기가 출연해
화려하지는 않지만 편안하고 친숙한, 맘에 좋은 노래들을 불러 드립니다.
또,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놀이의 화려함도 즐길 수 있습니다.
한 해의 마지막 밤,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 부대행사 등 -감자 구워먹기: 장작난로를 이용해 감자와 고구마를 자유롭게 구워먹을 수 있습니다. -민속놀이 마당: 윷놀이, 팽이치기, 연날리기 등 민속놀이 마당을 펼칩니다. -새해 운세보기: 다가올 앞날에 대한 마음을 가다듬는 기회로, 그 재미가 솔솔 합니다. -조각마임: 추운 겨울 산, 그 안에서 펼쳐지는 석고마임 공연이 이채롭습니다.
※ 프로그램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축제문의: 파주시(031-940-8522), 파주문화원(031-941-2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