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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손무좀
곰팡이 감염이 손에 발생한 경우이다.
비대칭적으로 발생하는 손 피부병에서 먼저 의심을 해볼 수가 있는 질환으로서, 손바닥 각질이 두꺼워지며 하얗게 허물이 벗겨지는 증상이 주로 발생을 한다. 진균검사를 통하여 곰팡이균을 확인함으로써 진단을
할 수가 있다. 치료는 항진균제 연고를 1일 2회 도포를 해주면 되고, 각질이 심할 경우에는 연화제를 함께 발라준다. 바르는 약으로 호전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항진균제를 복용하기도 한다.
많은 경우에서 발 무좀이 동반되어 있기에, 발무좀이 있다면 함께 치료를 해주어야 한다.
2. 벗 음각질 용해증
동반되는 특이증상이 없이 손바닥이 만성적으로 벗겨지는 질환으로서, 비늘이 한두 개의 작은 점으로
시작되어서 점차 크게 확산된다. 이 경우 대부분 자연치유되며 증상이 없고, 연화제만 발라도 도움이 된다.
3. 아토피 피부염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서 손 피부병이 발생을 할 가능성이 매우 크고, 아토피 피부염이 심할수록 더
흔하게 발생한다. 아토피 피부염에 동반된 손의 피부염은 일반적으로 15세 이전에 시작하고, 몸통에
아토피 습진 병변이 관찰된다. 주로 손가락과 손등에 홍반이나 잔 물집, 딱지, 긁은 상처 혹은 비늘과
같은 병변이 발생한다.
4. 한포진
투명한 작은 물집이 무리 지어서 손가락 가장자리 나 손바닥에 발생하는 질환으로서, 작은 물집들이
큰 물집을 형성을 하기도 한다. 물집이 저절로 터지며 진물이 날 수 있고, 마르면서 껍질이 벗겨질 수도
있다. 극심한 가려움이 동반되기도 한다.
5. 손발바닥 고름 물집 건선
손발바닥에 국한된 만성적으로 고름 물집이 발생을 하는 손 피부병이다.
붉은 반점 위에 약 2~3mm 크기의 노란 고름물집이 나타나며, 점차 커지면서 합쳐질 수 있다.
병변 부위의 피부가 두꺼워지며 피부 각질이 생기기도 한다. 고름 물집을 터뜨리지 않도록 하고,
술과 담배 그리고 커피 등은 증상을 악화를 시킬 수 있으므로 삼가는 것이 좋다.
6. 자극 접촉피부염
가장 흔한 손 피부병으로 일정한 농도 이상의 자극을 가하면 거의 모든 사람에게 피부염을 야기하는
손 피부병이다. 직업상의 노출에 의하여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주부습진이 가장 대표적이다.
대부분 대칭적, 만성적이고 손가락 끝과 손가락 사이를 침범한다.
7. 주부습진
주부습진은 물이나 세제에 많이 닿았을 때에 일시적으로 생기는 습진이다.
하지만 주부습진은 한번 걸리면 만성적으로 걸리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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