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둔산 [大芚山]
높이 : 879m
위치 : 전북 완주군, 충남 금산군
대둔산은 한국 8경의 하나로 산림과 수석의 아름다움과 최고봉인 마천대를 중심으로 기암괴석들이 각기 위용을 자랑하며 늘어섰다.
신라의 원효대사는 "사흘을 돌아보고도 발이 떨어지지 않은 산"이라 했고,
만해 한용운은 "대둔산의 태고사를 보지 않고는 천하의 승지를 말하지 말라"고 했다.
대둔산의 원래 이름은 '한듬산'이다.
한듬산은 '큼직한 두메의 산', '크나큰 바윗덩이 산' 이란 뚯으로
한자어로 표기하면서 대둔산(大屯山)이 된 것이다.
우리나라엔 금강산의 아름다움을 빼닮았다는 소금강이 여럿 있다.
그 가운데서 가장 금강산 같은 곳을 꼽으르면 단연 대둔산이다.
대둔산의 기암괴석의 위세와 아름다움이 금강산 만큼이나 뛰어나기 때문이다.
금강산을 닮은 기암봉들은 전북 완주쪽 사면에 밀집해 있다.
충남 논산시와 금산군, 전북 완주군에 걸쳐 있는 대둔산(大芚山▪877.4m)은바라보는 방향에 따라 푸근한 육산(흙산)과 날카로운 골산(바위산)의 두 얼굴을 가진 산이다.
충청도 쪽에서 보면 후덕한 육산으로, 전라도 쪽에서 보면 억센 바위골산으로 보인다.
‘한 맺힌 산’이라는 대둔산의 이름처럼 대둔산의 역사는 순탄치만은 않았다.
임진왜란때는 이 일대에서 김제군수 정담이 이끄는 의병대와 권율장군의 군대가 일본군과 맞서 치열한 전투를 벌인 곳.‘이치대첩’으로 기록된 곳 이기도 하고, 조선 말기 우금치 전투에서 패한 동학농민군도 대둔산을 찾아 일본군에 대항하여 마지막 항전을 벌였다고 한다.
험한 바위지형으로 접근이 어려워 당시로서는 천혜의 요새였지만 동학군은 결국 바위벼랑에 모두 몸을 던져 자결하고 말았다는 대둔산 동학군 최후항전지’ 표지가 있어 이런 역사를 후세에 알리고 있다.
대둔산은 1977년 전라북도에서, 1980년에는 충청남도에서 각각 도립공원으로 지정했다고 한다.
남으로 전북 완주군 운주면, 서북으로 충남 논산시 벌곡면, 동으로 금산군 진산면 등에 걸쳐 있는 대둔산은 웅장한 산세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기암괴석과 폭포, 계곡과 유적, 옛절 등 볼거리도 많다.
전라북도쪽에는 임금바위와 입석대를 연결하는 높이 70m, 길이 50m의 금강구름다리가 특히 유명하며, 마왕문·신선바위·넓적바위·장군봉·남근바위 등의 기암과 칠성봉·금강봉 등 첨봉들이 산재하여 경승지를 이룬다. 주요 사찰로는 안심사(安心寺)·약사(藥寺) 및 운주의 화암사(花巖寺) 등이 있다.
안심사는 1759년(영조 35)에 세운 것이나 6·25 때 소실되고, 지금은 석종계단(石鐘戒壇)과 부도전중건비(浮屠殿重建碑)만 남아 있다. 화암사에는 보물 제662호인 우화루(雨花樓)와 명부전·극락전·대불각 등이 있다.
충청남도쪽에는 낙조대(落照臺)의 일몰 광경이 장관이며, 진산에 태고사(太古寺)가 있다. 절 뒤에 의상봉·관음봉·문수대 등이 기묘하게 솟아 있고 앞에는 오대산과 향로봉이 막고 있어 절경 속에 자리잡고 있다. 주변에는 달이산성·성봉산성·농성( 農城) 등의 산성과 묵산리의 성터가 있다.
대둔산은 봄철에는 진달래, 철쭉과 엽록의 물결, 여름철의 운무속에 홀연히 나타나고 숨어버리는 영봉과 장폭, 가을철 불붙는 듯 타오르는 단풍, 겨울철의 은봉 옥령은 형언할 수 없는 자연미의 극치를 이루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것은 "설경"이며 낙조대에서 맞이하는 일출과 낙조가 장관이다.
마천대를 비롯 사방으로 뻗은 산줄기는 기암단애와 수목이 한데 어우러져 있는 데다가 산세가 수려하여 남한의 소금강이라 불리고 있다. 특히 임금바위와 입석대를 잇는 높이 81m에 폭 1m의 금강구름다리는 오금을 펴지 못할 정도로 아슬아슬하다.
금강 구름다리를 건너면 약수정이 있고, 약수정에서 다시 왕관바위를 가는 삼선줄다리가 있다. 완주와 금산 방면으로는 「금강산」 못지 않은 기암절벽. 최고 비경지대로 꼽히는 곳은 완주방면 등반로.
능선을 따라 삼선 바위, 임금바위, 입석대, 마왕문, 장군봉, 동심바위, 형제봉, 금강봉, 칠성대, 낙조대 등 갖가지 형상의 바위들이 호위하듯 둘러서 있다. 논산 방면으로는 어느 산보다 부드러운 능선을 펼치고 있다.
암봉 주위 빽빽한 나무들의 잎들이 모두 떨어지고 제각각 다른 모습의 바위가 그 자태를 드러낸 위로 흰 눈이 쌓인 풍치는 대자연이 빚은 조각 전시장.
그러나 단풍으로 물든 만추의 풍광도 놓치기 아까운 풍치. 오색단풍이 기암괴석과 어울려 협곡마다 비단을 펼쳐놓은 듯해 돌계단을 따라 오르는 등산객들 가슴까지 물을 들일 듯하다.
완주쪽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케이블카를 이용해 산을 오른다. 하지만 요즘은 금산쪽의 태고사를 거쳐 낙조대, 완주쪽의 용문골 코스, 논산쪽의 벌곡면 수락리 등산코스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양쪽으로 암벽이 버티고 있는 좁은 계곡에는 화랑폭포와 금강폭포, 은폭포 등 여러개의 폭포가 있다.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는 낙조대에서는 남쪽으로 대둔산 정상 마천대와 서쪽으로 월성봉, 바랑산이 보인다. 서해로 지는 해를 감상할 수 있다.
논산쪽으로 내려가는 길에는 팔각정 모양의 낙조산장이 있다. 산장 바로 뒤 바위에 마애불이 있으나 오랜 세월 풍우에 씻겨 형태를 알아볼 수 없다.
대둔산 정상은 마천대. 원효대사가 하늘과 맞닿았다는 뜻으로 이름 붙였다. 맑은 날 마천대에 서면 가깝게는 진안 마이산, 멀리는 지리산 천왕봉, 그리고 변산반도의 서해바다까지 한손에 잡힐 듯 펼쳐진다.
첫댓글 1~~~
1등 축하드립니다^^
김용원 2번으로 신청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접수합니다.
제349차 정기산행 접수자 명단입니다
01-10 강순구 김용원 김은미 조규해 정연수 장철환 이병구 김영희 임성근 장현모
11-20 김명숙 이재학 권창혁 임영학 권영수 이오직 이규락 박상현 김용원2 서길상
21-30 권경일 강영숙 김경숙 김정진 김신자 한미경 권계동 황학모 전경욱 오승자
31-40 이인직 전화구 이무수 전병각 김현우 변봉덕
정연수 신청합니다.
접수하겠습니다 산행날 뵙겠습니다.
제349차 정기산행 입금자명단입니다
장철환.이병구.김영희.임성근.장현모
강순구.김명숙.이재학.권창혁.임영학
권경일.정연수.김용원.김경숙.황학모
전화구.조규해.이인직.서길상.김용원2
전병각.김신자.강영숙.이무수.전경욱
오승자.한미경.이오직.권계동.김은미
김현우.김정진.변봉덕.조우영.신점희.
김종훈
벌써 신청 올라 갔네요...ㅎㅎ
이규락, 박상현 두명도 함께 올려 주세요^^
그러지요^^
김용원2 신청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접수합니다.
서길상 권경일 신청합니다.
접수하겠습니다 산행날 뵙겠습니다^^
강영숙 신청합니다~
환영합니다 접수입니다~~~
-김경숙-
저도가요^^
고문님 환영합니다^^
함께해용.ㅎ
당연히 함께 해주심에 감사합니다^^
칭구.
김신자씨도 함께요.ㅎ
칭구분도 접수합니다~~~
오상봉 이번 산행은 집안 사정으로 인해 불참통보합니다.
회원모두 안산 즐산하시길~~~^^
네ㅡㅡㅡ고맙습니다^^
권계동 오랫만에 신청합니다.잘 부탁합니다.
환영합니다 산행날 뵐께요
이무수고문님.전병각님 신청합니다~~^^
접수했습니다~~~^^
김현우님 신청이요~~^^
접수하겠습니다~~~
국장님~~ 건강 회복 된니껴~~
오승자 좀 델꼬 가이소~~~
모시고 가겠습니다ㅡㅡㅡㅎㅎ
산맥님들의 과분한 정성으로 저는 오늘 건강하게 퇴원합니다 산행날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살이 빠져서 얼굴이 갸름해졌네요~~ㅎ
관리잘해서 체중 불지않도록~~^^
@김영희(서명부동산) 감사합니다 이기회에 다이어트 하겠습니다^^
사무국장님 건강한 모습으로 산행 때 뵙겠습니다. 건강하게 퇴원하심을 축하 드립니다요^^
@이재학(산행대장) 고맙니더ㅡㅡㅡ이대장요^^
종훈 국장 퇴원 축하~
고문님 신경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산행날 뵙겠습니다^^
이오직 신청합니다.
접수하겠습니다^^
참석합니다
참석 감사합니다^^
변봉덕 신청 합니다.
예 산행때뵙겠 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