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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든 반려동물과 행복하게 살아가기
 
 
 
카페 게시글
아이가아파요&건강정보나눔터 흰둥이의 혈관육종 항암치료 3rd
흰둥언니 추천 0 조회 295 13.05.18 21:11 댓글 2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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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5.19 23:19

    첫댓글 흰둥언니님..혹시 흰둥이가 야채나 채소 좋아하나요?? 단호박이나 단성분이 있는것들과 섞어준다면 더 잘먹을듯한데..
    약의 쓴맛을 안없애면 먹기 싫어하더라구요...

  • 작성자 13.05.20 09:53

    과일 사과 좋아하고 채소중 무나 당근을 조금 먹습니다.
    그런데 워낙 입을 짧아서 ㅡ.ㅡ 힘들어요... 꿀을 섞어도... 싫어라하고 도망가네요...
    한번... 단호박에 시도해 볼께요 ^^

  • 13.05.20 12:24

    저는 애들 약먹일때 약을
    고구마속에 넣고
    작고 동그랗게 말아서 입에 쏙 넣어버리는데
    어떠실지 모르겠어요.

    흰둥아~~
    언니 애태우지말고 약 잘 먹자꾸나^^

    흰둥아~ 늘 응원하고 있단다!!!

  • 13.05.20 13:16

    지금은 가루약에서 알약으로 가라타서 먹이기 편해졌는데, 그 전엔 걷는것도 힘든 녀석이 짤짤되며 도망갔네요...
    도망가는 녀석 잡아다가 다리 사이에 끼고, 입 주위와 코에 은은하게 설탕물 살살살 묻혀줍니다...
    코에 묻은 설탕물땜에 어쩔수 없이 낼름낼름... 낼름낼름 그 순간 손가락에 묻혀놓았던 약을 콕 찍어줍니다...
    네... 우리 뽀삐... 저를 볼때면 짜증 백만개지요...
    그러나 어찌하겠어요... 약을 먹어야 하는것을...

  • 13.05.20 15:03

    간약은 써도 너무 쓴 약인데....어떡해요..
    로티는 먹고 나서 몸서리를 치면서도 약을 너무 잘 받아먹어줘서 ...
    차라리 눈 질끈 감고 쓴약먹고 바로 좋아하는거 먹였어요. 로티도 너무 너무 잘 따라 줬구요.
    전 그 방법이 최고 였어요. 맛난 음식에 약냄새 베이는건 저도 너무 싫었거든요. 그럼 음식도 싫어할거 같고...무엇보다 로티가 너무 잘 따라 줘서 ...
    음식에 약냄새 베이게 하는게 너무 싫어서...쓴약은 쓴약대로 어쩔수 없이 먹여야 했지만 좋아하는건 정말 맛나게 그렇게 주고 싶었어요.
    간약이 얼마나 쓴줄 알기에 흰둥이 생각하니 맘이 너무 아파요...
    흰둥아 힘들겠지만 그냥 후딱 삼키고 맛있는거 먹으면 안될까??

  • 13.05.20 17:38

    종양이 줄었다니 정말 다행이예요.
    그나저나..
    녀석들은 후각이랑 미각이 너무 민감하니, 약먹이는게 진짜 너무 힘들죠.
    먹이다가 내맘같이 먹어주지 않아서 운적이 한두번이 아니예요, 진짜..T T
    사람도 쓴 약이니 흰둥이도 참 힘들꺼예요.

    저희 아인이는
    맛난 음식에 쓴 약을 숨겨서 주다보니,
    아인이가 좋아했던 그 음식을 나중에 회피하고, 안먹더라구요.
    치료 끝나면 맛난것들 해 주실텐데, 그때 안먹으면 어쩌요..
    그래서, 약을 올리고당이나 딸기잼에 게워서 조물락 한 후에,
    껌처럼 한번에 먹을만한 사이즈로 만들어서
    억지로 입 딱 벌려서 먹였어요.
    그리고, 후~~~한 상을 마구마구..! 참고하셔요^ ^

  • 13.05.20 18:56

    입 짧은애 약 먹이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문제이지요.
    전 요구르트에 섞어줍니다.
    그리고 옆에서 걸근거리는 먹돌이가 바람을 잡아주지요.
    일단은 종양이 줄었다니 좋은 소식 이네요.
    셋트로 힘 내세요~~

  • 13.05.20 20:52

    흰둥언니님.......우리애들은..환장하는 오리심장화식 한팩 보내드릴까싶어서요 착불...개얀으시면요 ㅠㅠ 혹 생각있으시면 쪽지로 주소 주세요..야채퓨레도 좀 드릴께여

  • 작성자 13.05.20 21:50

    회원님들~
    이젠 흰둥이... 치즈속에 쏙 숨겨서 줘도... 고구마 속에 줘도... 청국장가루를 묻혀줘도... 입속에 넣었다가 뱉아요...ㅡㅡ;;
    오늘은 화가 머리끝까지 나서... 찐 단호박속에 돌돌 말아 넣어줬는데도.. 퉤 뱉는 흰둥이에게 폭발!!!
    단호박 입에 다 묻고... 얼굴 닦이면서... 화 엄청 내고!
    엄청 화난 저 보며,, 급히 책상속으로 줄행랑!
    꿀, 연어, 청국장 고구마 코테타치즈, 등등... 별별거 속에 숨겨서 주는데....
    이제는 도리도리 ㅡㅡ;;
    딸기쨈으로도 해봐야겠어요~~~~~~~``^^
    우리 흰둥이 항상 응원해주고 예뻐해주시는 분들 고맙습니다 ^^

    근데... 흰둥이 항암 치료후 검버섯 같은 것도 검게 생겼어요.

  • 13.05.20 22:44

    개랑 사람이랑 같은지는 모르겠지만요,
    저희 엄마께서 갑상선 암때문에 항암치료 하셨는데요,
    주사맞거나, 뾰루지 났던 자리가 나중엔 다 검버섯 되었다 하시네요.
    병실에 계시던 다른 환자분들도 그런 얘기 종종하신대요.
    약이 독해서 그런거 같아요.

    순한~ 흰둥이도, 쓴 약은 힘들거예요.
    흰둥 언니가 독해지셔야해요.
    억지로 입 딱~! 벌리고 ' 입 천정'에 쨈에 게운 약을 딱~ 붙이세요.
    (너무 묽으면 한번에 먹이기 힘들어요. 혀에 올리셔도 안돼요. 뱉어요..)
    그리고 손으로 주둥이를 삼킬때까지 움켜지시면, 어쩔수 없이 삼켜요.

    불쌍하다고 봐주시면 안되요.T T

  • 13.05.21 14:44

    흰둥이 좀 어때요? 흰둥이 생각이 자꾸 나서요.......약을 안먹어서 큰일이네요...
    언니 맘 좀이라도 알아주면 좋을텐데...
    너무 쓴약이라 흰둥이에게 뭐라 하지도 못하겠어요..
    약을 먹어줘야 하는데 흰둥언니 맘이 얼마나 타들어갈지...
    그래서 흰둥이에게 화도나고 ....
    또 그런언니에게 미안하고 겁이나 숨어버리는 흰둥이 생각에 제 맘이 너무 아픕니다..
    그런 희둥이는 또 얼마나 힘들지...
    음식에 숨겨주면 흰둥이가 그 음식마저 싫어하게 되버릴까 걱정되네요. 아인언니 말씀처럼 잼이나 아님 주사기로 억지로라도 먹이고 맛난거 주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 작성자 13.05.21 19:46

    띠시리님... 흠... 흰둥이 이제 정말 많이 힘들어하는거 같아요.
    항암이 독해서 색소침착도 와서...
    이젠 통화로,.. 그만둔다 하려구요.
    그리고... 그냥 남은 삶은 재밌게 지내게 하려구요.
    띠시리님 이 선택이 좋은거겠죠?
    힘들게 하는게 싫어서요. 심장종양이 1cm미만이라니...
    간과 비장은 그대로구요...그럼 된거라 생각해요.. 제 의견 지지 해줘용. ^^
    약을 오늘은 또 새로운 연어 간식 (수제아닌) 에 빻아서 숨겨 줬어요.
    그리곤..오늘 산책도 잘 다녀왔구요. 근데 좀 축 늘어져있긴 해요.
    항암제는 ccnu라는 거고... 그것에 부작용은 구토와 오심...
    간/신장수치 올라가는거.. 간은 올라갔으니... 신장이라도 보호하려

  • 작성자 13.05.21 20:10

    구요.. 제가 교수님 뵈면.. 그만 할꺼라는 말을 못하겠더라구요.
    요 암이 침습적이고 상당히 진행속도가 빠르고 전이가 된다해서 했는데
    대체요법으로 갈아탈려구요.
    정말 로티가 착하고 대견한 녀석이었던걸 알거 같아요.
    흰둥인 이제 시작인데 요럼 곤란한데... 하하하
    띠시리님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용...

  • 13.05.21 23:30

    ㅜㅜ 정말 어디까지가 흰둥이를 위한걸까... 흰둥언니 결정이 힘들고 괴로우시겠어요.
    어떤 결정이라도, 이해가 됩니다.ㅜㅜ
    흰둥이도 그 맘 알거예요. 힘내셔요.

  • 작성자 13.05.22 01:08

    정말 일일히 답글 안달았지만... 우리 흰둥이 위해 맛난 거 만들어 보내주신다는 페퍼민트님! 띠시리님 아인언니 육멍맘님 보미에미님 하늘땅님 더불어밥님 제이리마님 etc.
    우리 흰둥이 염려와 응원 ^^
    몇일전 흰둥이의 모습에서 로티사진과 똑같은 모습을 발견했어요 ^^
    그래서 생각했죠... 로티형좀 닮으면 안되니?
    흰둥이가 결국 오늘 저를 물었어요...ㅡ.ㅡ 약먹기 싫다고 ㅜㅜ
    피는 안봤지만... ㅡ.ㅡ 그만큼 싫다는 표현이라고 생각하니... 미안했지만...
    그래도.. 몇십분 실랑이 끝에 이것 저것 다 발라서 먹이는데 성공했어용

  • 13.05.22 01:48

    약이 가루약인가요? 저는 한쪽 볼 땡겨서 볼 안쪽과 이빨 사이 공간 생기잖아요 거기에 부어서 먹여요. 아이 입에 어쩔 수 없이 들어가죠. 그다음 좋아라 하는 거 하나 주시구요. 입이 좀 건조하면 바늘 뺀 주사기로 물을 주는데 역시 볼 땡겨서 안쪽 깊숙하게 살살 흘리듯 주구요... 한 번 시도해 보심이,,,

  • 13.05.23 19:32

    저두 이방법으로 마리 약먹이곤 했어요..조금씩 약흘려주며...그래도 안먹겠다할땐 뒷골목 언니들 마냥 퉤퉤...그래도 입이 짧지 않았던 아이라...약먹이는데 어렵지 않았는데.....흰둥아 막 다잘먹어줘..말스맘이모도 응원하자녀!!! ^^

  • 작성자 13.05.23 20:06

    말스맘님 초록마리님! 흰둥이가 틈을 안줘요..
    그래서.. 아예 욕실 세면대에 올려놓고.,, 강제로 입을 벌려서 쇼를 하고 있어요..
    그러길래요.. 응원에 보답 좀 하면 좀 좋을까용.... 요런 못된녀석같으니라구!

  • 13.05.22 02:15

    건모는 이노바 에보 오리고기로 약을 섞여 먹였어요. 다른 좋아하는 것들을 돌아가면서 섞여 먹였는데 잘 안 먹더라구요.. 다른 유기농 칠면조 현미 야채 닭고기 섞인 것들 다 먹여 봤는데 입이 점점 짧아졌었는데 요 캔은 향이 좀 강해서 그랬는지 그래도 그럭저럭 먹더라구요..

  • 13.05.22 15:54

    2번째 항암치료까지는 흰둥이 표정에서 각오가 막 느껴졌는데 저번사진에서 부터는 흰둥이 모습이 조금은힘들어보이네요...
    왜 안그렇겠어요 사람도 힘든 항암 치료를 저 작고 여린 흰둥이가 혼자 감당해야 하는데 아무리 다짐을 한다고 한들 막상 그 쓴약이 들어가면 ... ㅠㅠ
    어떤 선택을 하시든 흰둥언니를 위한 선택이 아니라 흰둥이를 위한 선택인걸 잘 알기에 무조건 흰둥언니 편입니다..
    교수님과 얘기하다보면 또 흰둥언니 맘이 달라질수 있을거예요 그 역시 흰둥이를 위한 것이니....
    멀리있지만 늘 흰둥이 걱정하고 있습니다....많은분들의 응원이 흰둥이에게 정말 힘을 실어줬음 합니다...

  • 작성자 13.05.23 16:31

    몇몇 카페에 가입되어 이것 저것 묻기도 하지만...
    그래도.. 저는 찡이네가 가장 편한 우리집 같은 곳이에요~
    처방전이나 레시피 같은 정보는 많이 없지만 가장 정겨운~ ^^
    그리고 우리 흰둥이를 가장 많이 걱정해주는 분들이 계신 이곳이 젤 좋아요~
    ^^

  • 작성자 13.05.23 16:28

    코콜고.. 간간히 멍멍 하며 자는 흰둥이~
    또.. 몸을 부르르 떨며 자고 있는 송이~
    흰둥이랑은 매일 점심때마다 가는 식당에 같이 가는데요~
    잘 아시는 분들은 뭐라안하는데....
    가끔... 길거리에서도... 아기인줄 알았다면서.. 신기한듯.. 쳐다보며 말씀하시는 분도 많이 계세요~
    오늘은 해독주스 레시피를 알게되었어요.
    간해독을 해주겠지요? 쉬우니 도전해봐야겠어요 ^^

  • 13.05.23 19:35

    해독쥬스...좋은것 같아요...저도...마리한테 만들어주곤 했는데..진짜 쓱싹쓱싹 잘 닦아 먹었어요...사과 바나나.. 마니 넣고 츄룹츄룹 흰둥이가 벌컥 벌컥 좋아해줬으면 좋겠어요...흰둥이 사진 볼때....전 로티씨..와 콧대가 닮았다...생각했는데...흰둥언니도?? 흰둥이 약 먹이기...프로젝트 성공하실 겁니다...화이팅!!!!

  • 작성자 13.05.23 20:09

    이녀석은 뭘 만들어 줘도 제대로 잘 먹는 꼴을 못봐써유~ 흑흑
    이번에 이것도 달달함에도 불구하고 안먹으면 걍 제가 먹으려구요.
    야채수도 만들어 줘보고.... 아직도 야채수 재료가 있다는 ... ^^
    초록마리님 응원 감사용~ 제가 갠적으로 좋아하는 종이 있다면 슈난데... 마리님의 슈나 이름 까먹어서 죄송
    이쁘더라구요. 하늘나라에서 재밌게 지내고 있다가 우리 흰둥이 가면 낯설지 않도록 반갑게 맞아주었으면 합니다 ^^

  • 13.05.23 22:11

    우리마리..슈나에요...마리..ㅋㅋㅋㅋ 말티들이 입이 짧은가봐요...오늘은...정말 속상한 강아지 보고 화가나서 수다가..주절주절 나오네요..자기 얼굴만 화장한 아줌마가..개는 키운다는데 발톱이...꼬부라져서...다 휘어서..세배도 넘는 길이를 가지고 떵범벅...피부최악...털뭉침..그러고 키우는 개라는 아줌마를 봤어요...14살이라는데...참..어이없는 아줌마여서..학대가 아닐까...주인이 있으니...ㅠ.ㅠ 흰둥이에게 그러니..넌 행복하니까..잘먹자고 해주세요..백설왕자?! 흰둥이..

  • 작성자 13.05.24 00:17

    초록마리님...저도 그런거 보면 화나요.. 애 발톱 그렇게 길면... 나중에 발 변형되는데....
    ㅡ.ㅡ 내가 미용사면 ... 좀 해주고 싶네용~

  • 13.05.24 15:56

    헐~그 이쁜 초록마리님의 마리이름을 까먹다니 마리를 까먹다니 흰둥언니 실수하신겨!!!ㅋㅋㅋㅋㅋ
    에고 우리 로도 첨에 데리고 왔을때 발톱이 길어서 휘어질대로 휘어지고 털을 가위로 아무렇게나 싹뚝싹뚝 잘라났더라구요...미용도 얼마나 얌전히 잘하는 로인데...
    그리 무심한 아줌마가 어째 개 나이는 알고 있던가보네요...
    로티는 희안하게 아프고나서 제가 만들어주는거 다 잘먹었는데.. 해독쥬스 ...첨 들어봤어요 ㅠㅠ 진작 알았더라면 우리 로티 해독쥬스 만들어 주는건데 ...난 도대체 뭐한거야!!!미안해 로티야....
    초록마리님도 로티랑 흰둥이 콧대가 비슷한거 캐치하셨구나 ㅋㅋ 저도 흰둥이 젤 처음 올라온 사진보고알았다는~

  • 작성자 13.05.24 18:06

    그러길래요~ 우리 흰둥이 걱정해주시는 초록마리님의 마리의 이름을 까먹다니 ^^;;
    해독주스 만들기도 너무 쉬워요. 양배추 브로콜리 당근 토마토 각각 100g 플러스 과일 넣어도 되고 사과나 바나나 정도 각각 200g 물 300~ 500ml
    채소를 넣고 10분간 끓여서 식힌다음 블랜더에 채소와 과일 넣고 갈아주시면 끝이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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