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自殺) “끝이 아닙니다. 영원한 탈출구를 찾으십니까?”
하루 38.3명, 그들은 왜 자살을 택하여야만 했는가?지난 10월 4일, 통계청이 발표한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전체 사망자 수는 35만 2511명으로 1위는 암(24.2%)이 가장 높았고, 심장질환(9.4%), 폐렴(8.3%), 뇌혈관질환(6.9%), 고의적 자해(자살·4%), 알츠하이머병(3.2%), 당뇨병(3.1%)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자살로 인한 사망자 수는 2023년에 8.3% 증가하여 하루 평균 38.3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10대 자살률은 7.9명으로 전년대비 10.4% 증거하여 1983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았고, 20대 자살률도 전년 대비 3.7% 늘어난 22.2명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전문가들은 “코로나 이후 사회 전반적으로 정신건강이 악화됐고, 특히 청소년은 가정 내 갈등에도 많은 영향을 받으면서 스트레스 요인이 커진 것으로 보이며, 과거에 비해 경제적으로는 발전했지만, 경쟁이 치열해지고 성과로만 평가받는 구조가 고착화되면서 청소년에겐 오히려 살기 안 좋은 사회가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소셜미디어(SNS) 발전으로 부정적인 사건들에 무방비하게 노출되면서 무력감, 우울감, 트라우마가 더 늘어난 것도 원인이라고 했습니다. 특히나 50-60세대에서는 자살이 때로는 구제책이 될수 있다는 생각이 많아지면서 지난해보다 13%의 자살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결국 지난해도 OECD자살률 1위의 오명을 벗지 못했습니다. 그런 가운데 스위스에서는 자살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안락사 캡슐(사르코, Sarco)”을 통한 자실 신청을 받았는데 한달만에 무려 370명이 몰렸다고 합니다. 캡슐 안에 들어가 버튼만 누르면 5분 안에 사망한다는 “안락사 캡슐”은 현재 신청 접수 절차를 중단한 상태인데 해당 캡슐이 스위스 현행법을 위반했다는 정황이 나와 조력 자살 업체 “더 라스트 리조트(The Last Resort)”의 플로리안 윌렛 사장이 재판 전 구금상태로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탓이라고 합니다. 해당 기기는 지난달 23일 샤프하우젠주 한 숲속 오두막집에서 처음 가동됐으며, 최초 지원자인 64세 미국인 여성이 캡슐 안에서 사망했습니다. 그러나 자살(自殺)은 사실 본인에게 해결책도, 끝도 아니라는 사실을 우리는 다 알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자살 이후에 오는 가족과 지인들의 고통은 평생 트라우마로 남게 됩니다. 과연 우리는 어디서 자살의 탈출구를 찾아야 할까요? 왜 자살을 생각하고, 자살하는가? 세상은 희망이 없어서라고 말하지만 성경은 인생 문제에 대한 답이 없어서 자살한다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창조하신 인간은 짐승과 다른 영적 존재로서 반드시 인생문제에 대한 해답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17세기 프랑스의 수학자요 철학자인 파스칼(Pascal, Blaise)은『팡세』에서 고백하기를 “인간은 영적인 존재이다. 그래서 사람의 마음속에는 하나님만이 채울 수 있는 공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물고기는 물속에 살아야 하고, 나무는 뿌리를 땅속에 내려야 살아갈 수 있듯이 인간은 원래 하나님과 함께 살도록 창조되었습니다. 그런 인간이 사탄(Satan)이라고 하는 흑암 존재의 속임수에 빠져 하나님을 떠나 버린 후 인간은 흑암과 혼돈과 공허라고 하는 불행한 운명속에 빠져 버리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사탄이 이끌고 가는 인생의 목표는 인간의 멸망과 죽음과 지옥입니다.(요한복음10:10) 그러니 자살은 해결책이 아니라, 사탄의 또 다른 속임수입니다. 잠시만 진실하게 다시한번 들어보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인간이 죽음에 이르게 된 배경과 그 죽음을 가져다 준 인생 문제에 대한 해답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성경은 인간 불행의 모든 문제는 인간이 하나님을 떠나 영적인 눈이 어두워지고 육신의 눈만 밝게 되어 육체의 소욕에 지배받고 그 운명이 사탄의 권세 아래 놓여 있기 때문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래서 인간의 근본이 바뀌어야만 인간의 문제는 해결된다고 말씀합니다. 인간이 해결할 수 없는 불행의 근본문제가 무엇입니까? 성경은 인간이 하나님과 함께 할 때 행복한 영적(靈的)인 존재로 창조되었음을 말씀합니다. 이런 영적 존재인 인간이 하나님을 떠나면서부터 모든 문제가 시작되었고, 저주와 재앙과 고통이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돈이 없어서 정신문제가 오는 것이 아닙니다. 의사가 없어서 불치병에 걸리는 것도 아닙니다. 밤새도록 즐기는데도 마음이 허전하고 안식이 없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렇게 자녀 교육을 위해서 모든 것을 투자하고 몸부림치는데도 왜 우리의 후대들은 점점 중독과 타락에 물들어가고 있습니까? 또 성공했는데도 왜 자살의 길을 선택해야 합니까? 교육이 부족해서가 아닙니다. 근본적인 원인은 하나님을 떠나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세상에서 얻을 수 있는 평안과 쾌락은 아무리 좋다 해도 잠시뿐인 것이고, 순간적인 만족이지 참된 행복이 될 수 없습니다. 그 후에는 반드시 허무와 저주, 더 큰 불행이 따라오게 되어있습니다. 왜 이런 불행 속에 계속 살아가야 합니까? 불행을 가져다주는 장본인이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그 이름을 사탄 혹은 마귀, 귀신이라고 합니다. 악령 혹은 미혹의 영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어 인간이 해결할 수 없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시고 구원의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인간을 대신하여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인간의 죄와 운명, 저주와 재앙의 문제를 모두 해결하셨습니다.(마가복음10:45, 로마서8:2) 믿는 자마다 영원히 함께 하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길을 열어주셨습니다.(요한복음14:6, 요한복음1:12) 참된 왕으로 오셔서 사탄의 권세를 꺾으시고 그 손에서 해방되는 길이 되어주셨습니다.(요한일서3:8, 히브리서2:14-15) 예수 그리스도는 인간이 절대 해결할 수 없는 근본문제를 완전히 해결하신 분이라는 말입니다. 누구든지 이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주로 믿고 영접하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운명과 사주팔자에서 빠져 나오게 됩니다. 이 예수님을 나의 그리스도로, 나의 주인으로 믿고 영접할 때 그토록 빠져나가고 싶었던 운명이 바뀌게 되고 세상의 그 무엇으로도 얻을 수 없었던 참 행복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참 성공의 길, 참 행복의 길입니다. 인생은 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되어지는 길에 서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시고, 그 해답을 지금 주시기 원하십니다. 지금 하나님이 주신 영원한 탈출구, 예수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오십시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마태복음11:28-30)
성경- 인간을 향한 하나님 사랑의 보증서 하나님의 말씀은 장식용이 아닙니다. 살아있는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미국의 33대 대통령이었던 트루먼(H. S. Truman)은 은퇴 후 자신의 기념도서관을 방문했습니다. 그러자 마을 아이들이 대통령을 보려고 몰려들었다. 그중 한 아이가 대통령에게 물었습니다. “할아버지는 공부를 잘하셨지요? 반장을 하셨나요?” 트루먼은 대답했습니다. “난 공부를 참 못했지. 눈이 나빠서 안경을 벗으면 거의 시각장애인이었어. 특별한 재주도 없었고 겁도 많은 편이었지.” 아이들이 고개를 갸웃거렸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대통령이 되셨나요?” 트루먼은 상냥하게 대답했습니다. “나는 매일같이 성경을 읽었단다. 그리고 나는 성경 말씀을 믿었지. 하나님께서 하시면 못하실 일이 없다는 말씀을 믿었단다. 그래서 나는 무엇이든 중단하거나 포기하지 않았어. 내 뒤에서 밀어주시는 하나님의 힘을 믿었으니까 말이다.” 그러면서 자기의 등을 보여 주었습니다. 등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지만 하나님의 손길이 묻은 등이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여 주심으로 대통령이 되었다고 하는 믿음의 고백이 그를 위대한 신앙인으로, 대통령으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사실 그는 20세기 미국 대통령 중 유일하게 대학 교육을 받지 못했습니다. 전도자 바울은 디모데에게 성경에 대해서 이렇게 가르쳤습니다. “그러나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너는 네가 누구에게서 배운 것을 알며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디모데후서3:14-17) 성경은 중요한 것 세 가지를 말씀합니다.첫째,하나님은 살아 계셔서 모든 인간의 생명과 만물을 통치하고 계신다는 사실입니다. 둘째, 이 인간이 하나님을 모르도록 끝까지 실패시키는 존재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사탄(Satan)과 귀신의 역사입니다. 셋째,이렇게 멸망 받을 수밖에 없는 인간에게 구원의 길이 되신 분이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영접하는 자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그 권세가 나타나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알면 인간을 멸망케 하는 근본문제(원죄)가 발견되고, 그 근본문제를 해결하는 해답(복음=예수 그리스도)을 발견하게 되고, 근본적인 축복인 구원의 축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때 영적 문제, 정신문제, 가정문제, 건강문제, 경제문제 등 인간의 모든 문제는 해결받게 됩니다. 그 해방의 길을 성경은 가르쳐 주고 있는 것입니다.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요한복음17:3)
나그네를 영접하라 중동순회캠프를 하는 중에 우리는 황당한 경험을 하였다. 9인승 개솔린 렌트카를 빌려 장거리를 운행하다보니 여기저기서 연료를 여러번 보충해야 했다. 그런데 그날은 분명히 차량에 휘발유를 주유해야 하는데 그만 디젤을 넣은 것이다. 한국에서 디젤연료를 넣는 SUV차량에 길들여져 있어 당연한 듯 익숙한 솜씨가 어처구니없는 실수로 이어진 것이다. 할 수 없이 정비공장에 차량과 함께 끌려 들어가서 자동차를 대거 손봐야 했다. 일정과 경비에 많은 어려움은 당연했으나 신속하게 돌보아주는 아랍친구들의 도움으로 차량은 회복되었다. 그런데 그 일로 말미암아 하나님은 새로운 문을 준비해 놓으셨다. 갑자기 벌어진 일 사이에서 외국에서 온 한국 나그네 9명이 중동의 시골마을에서 숙소를 구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다. 우리의 사정을 눈치챈 마음씨 좋은 정비사가 우리를 자기들 집에 들어오라고 하여 9명이 대거 한 집에 들어가게 되었다. 아랍인들의 집안 구조가 대개 안채와 바깥채의 개념처럼 넓은 것은 있으나 이렇게 여러명을 한곳에 영접하여 머물게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닌데도 그들은 스스럼없이 우리를 집으로 부른 것이다. 아마 대가족의 경험때문인지 몰랐다. 베드로 사도는 초대교회의 흩어진 성도들을 나그네라고 하면서 손님 대접하기를 힘쓰라고 하였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 나그네를 대접한 것이 천사였음을 예로 들면서 나그네 대접을 강조하는 섬김을 우리는 알고 있는데도 현실적으로 손님 대접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살림살이와 규모가 옛날보다 나아지고 편안해졌지만 우리는 가난하고 부족했던 시대의 이웃관계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아랍 유목민들의 목축 경험에서 그들에게 찾아온 사람은 적어도 3일동안은 한 식구처럼 지내고 넷째날에는 아침밥을 먹여서 보내야 한다는 <3과 1/3일>의 전통적 규모가 있다고 한다. 이것은 아랍 이슬람 사회에서 손님을 환대하는 전통에서 나온 말이라고 한다. 손님을 환대하는 것이 아랍사회에서는 최대의 덕목이기에 그들은 “손님이 오지 않는 집에는 천사도 오지 않는다”는 속담도 가지고 있다. 아랍인 가정에서는 일반적으로 살림이 넉넉하지 않아도 손님용 이부자리는 정결하게 준비해 놓고 있다고 아랍문학에 정통한 송경숙 박사는 그의책 <사막에 핀 산수유>에서 알리고 있다. 여행자들을 위해 준비된 다양한 숙소들이 있지만 정감이 있는 집에 영접되어 들어가서 그들의 문화를 볼 수 있는 기회는 매우 중요한 선교체험이 된다. 우리가 뉴스에서 보는 강성 아랍인들의 테러 모습에 익숙해 있어 아랍인들을 공연히 멀리하려고 하지만 그들의 선한 눈과 베푸는 마음과 따뜻한 손은 진실되고 감사한 일이다. 이제는 여행이 다변화되고 있고 세계를 돌아보는 여행이 하나의 오락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모든 나라, 모든 민족, 모든 사람을 만나고 사귈 수 있는 기회가 활짝 열려 그야말로 세계복음화의 시간표가 다가왔다. 내가 정한 237나라중의 한나라에 여행가는 나그네이기를 원한다. 5000종족은 쉽게 접근하기 어렵지만 나그네를 자처하면서 순회의 어려움에 당황하지만 않는다면 우리의 전도 이정표는 쉽게 응답으로 다가올 것이다. 많은 다문화, 다인종이 우리곁에 나그네로 오고 있는데 우리를 영접했던 아랍인들처럼 우리의 대문을 열어 그들을 영접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야 하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