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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로터 및 엔진
[로터 부품은 같은 부품이 2개 7엽이라 한개의 로터가 남는다]
MH-53E Sea Dragon 은 중형헬기이니 만큼 7매의 대형 로터와 블레이드를 장착하고 있는데 이부분의 재현 역시 상당히 뛰어납니다. 헬기모형에 있어 로터 부분의 재현은 거의 기본중 기본이라 할만큼 중요한 부분중 하나인데.. 일단 볼륨도 상당히 뛰어나지만 ?고 특유의 휘치각까지 있는 블레이드의 재현은 압도적입니다.
특히 로터는 실 기체와 같이 편상태와 더불어 접힌 상태로도 만들 수 있는데 완성후 크기 때문에 보관이 어려운 헬기모형의 단점을 해결하기 위한 좋은 방법으로 보입니다.
꼬리 부분의 테일 로터 역시 재현이 아주 우수하며 역시 실 기체와 같이 완전히 접은 형태로 조립이 가능합니다.
엔진 노즐 부분의 재현도 빼먹을 수 없는 부분 입니다. 1기당 4,750 마력을 낼 수 있는 제너럴 일렉트릭 T64-GE-419형 터보샤프트 엔진을 3기나 장착한 기체답게 엔진노즐의 크기도 크기이지만 볼륨과 디테일이 아주 좋습니다. 특히 엔진 흡입구의 다공구멍의 재현이 아주 우수합니다.
[엔진노즐외 자잘한 부품의 집합~]
[ 언젠노즐 특유의 오돌토돌한 재현이 일품이다]
(4) 랜딩기어 및 센서류
[ 타이어의 볼륨이나 질감 역시 우수한 편이다!!]
MH-53E
는 크기도 크기이지만 무게 역시 상당한 기체 답게 튼실한 랜딩기어를 탑재하고 있는데 역시 이부분의 재현도 빼먹지 않고 있습니다.
실기체에는 동체와 좌우 연료탱크 부분에 수납식으로 되어 있는데 기본적으로 착륙 상태로 조립이 가능하지만 약간 손을 보면 수납형태나 가동식으로도 만들수도 있을 듯 합니다. 전체적으로 디테일이나 볼륨이 우수한 편이지만 모형의 크기나 무게로 보아 플라스틱 보다는 메탈제 부품을 넣어주었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유선형 형태의 증가연료탱크의 형태를 재대로 재현하고 있다]
이 헬기는 소해임무와 더불어 다양한 임무를 위한 각종 센서를 탑재하고 있는 것이 큰 특징중 하나인데 역시나 크고 작은 여러 센서 역시 빼먹지 않고 섬세하게 재현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연료탱크와 더불어 새롭게 제작된 신규부품중 하나인 MH-53E 용 각종 센서류를 충실하게 재현하고 있습니다. 다만 역시 옵션에 따라 장착되고 안되는 안테나등이 있으므로 매뉴얼을 잘 보고 조립하셔야 실수를 막을수 있습니다.
(5) 무장 및 기타
[차체 무장으로 재현되어 있는 50구경 기관총 총신모양 재현이 멋지다]
CH-53E 는 다목적 헬기이긴 하지만 기뢰제거등의 소해 임무와 더불어 치누크와 같은 수송임무를 주로 하는지라 다른 무장헬기에 비해 무장은 다소 빈약한 편인데… 동체 측면의 50구경 중기관총 도어건 2정 정도가 무장의 전부 입니다. 역시 이 부분의 재현 역시 우수하게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방어용 채프& 플레어 사출 장비의 재현도 우수한 편입니다.
특유의 넓은 형태의 캐노피와 창의 재현도 아주 우수합니다. 특히 투명도가 발군입니다.
[투명부품의 사출상태도 좋고 특히 투명도는 발군이다!!]
(6) 데칼 및 매뉴얼
[ 소비자가 5만원이나 하는 고가 제품이니 만큼 데카른 고급데칼의 대명사인 카르토그래프제가..이
제 국산킷에서 데칼 나쁘다는 이야기는 더이상 듣기 힘들듯 하다]
데칼은 앞서 이야기한대로 품질 좋기로 유명한 이태리제 카르토그래프제가 들어 있습니다. 마킹은 현재 ME-53E 를 운영중인 미해군 제4 전투지원 헬기비행대 “블랙 스탤리온즈” (Helicopter Combat Support Squadron Four ,(HC-4) “ Black Stallions”,(Iraq 2006) 외 미해군 제 14 소해헬기비행대 “뱅가드 “ 2004년 그리고 미해군 제 15 소해헬기비행대 “블랙호크스 “ 2005년 등 3가지 다른 부대의 마킹을 재현할 수 있는 데칼이 들어 있습니다. 어느것 하나 버릴게 없는 멋진 부대마킹을 한 기체들을 재현하고 있습니다.
데칼은 총 2장이 들어 있습니다. 한장은 부대마킹 을 재현한 데칼이고 다른 한장은 기본 데이터 재현 마킹입니다. 데칼의 질은 말이 필요없을 정도…
매뉴얼은 역시 아카데미답게 자세하고 충실합니다. 다만 먼저 나온 페리호 등에 쓰인 3D풍이 아닌 손으로 그린듯한 고전적인 매뉴얼인데 보고 조립하는데 별 어려움은 없어 보입니다. 특히 군제칼라 및 타미야 에나멜 모델 마스터등 다양한 도료로 색이 지정되어 있어 도색하는데 아주 편리합니다.
3. 단점
헬기모형 마니아라면 아마 이 제품을 보고 경탄하지 않을 사람이 없을 정도로 우수한 제품중 하나로 아카데미 특유의 섬세함으로 잘 표현하고 있는 제품중 하나 입니다.
특히 단점 역시 별로 발견되지 않는 우수한 품질을 보여주고 있는데 굳이 단점을 꼽는다면 우선 생략되어 있는 리벳과 부분적인 패널라인을 들 수 있을 듯 합니다.
또한 가격 역시 짚고 넘어가지 않을수 없는데 5만원 이라는 가격은 1/32 급의 에어로 모형빼고 아마 국산 모형으로는 가장 비싼 소비지가격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품질이나 희귀성으로 본다면 역시 이 정도 가격이 아깝지는 않다고 생각 됩니다.
정말 문제는 앞서 이야기 한 랜딩기어를 메탈로 넣어 주었음 하는 아쉬움과 요새 나오는 중국산 제품들에 기본적으로 들어 있는 디테일업용 에칭부품을 함께 넣어 주었음 하는 부분 입니다. 하지만 이는 그야말로 바램일뿐 꼭 단점이 되지는 않을 듯 하네요.. 이로 인해 가격 상승을 부추기는 효과도 있을 테니 말입니다.
그것보다 조립후 전장 50센티나 하는 크기로 인해 보관을 두려워 한다는게 나름대로 문제점중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이왕 만드는 것 최근 헬기의 경우 거의 1/35 스케일로 굳어져가는게 현실인데 어중간하게 에어로 스케일인 1/48 스케일로 만드는 바람에 같이 맞출 아이템이 없다는건 아쉬운 부분중 하나가 아닐 듯 합니다. 잘해야 하세가와나 후지미 등에서 나오는 갑판 요원 세트나 맞출까..?
4. 미라지의 평가
최근 아카데미의 신제품 개발을 보면 딱 한마디만 생각난다.. “ 참 하는짓이 이쁘네..!!”
불과 1년전 M3 Lee 전차를 개발하면서 이미 멀쩡하게 개발되어 있는 M7 프리스트의 현
가장치 부품을 일부러 누락시켜 살벌하게 욕먹던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올해 들어서는 정신을 차린것인지 나오는 제품마다 예쁘지 않은 제품이 없으니.. 특히
얼마전에 공개한 올 4/4 분기 신제품 라인들을 보면 남은 두달을 어찌 기다릴까 하는 제
품들로 가득한데 그 무료함을 달래줄 제품으로 오늘 리뷰한 MH-53E 씨 드래곤 은 괜찮은
간식(?) 용 제품으로 손색이 없을 듯 합니다.
[역시 완성후 전체길이 48센티나 하는 볼륨은 이킷의 큰 자랑이나 단점이 될듯.. 보통 이렇게 접어서 보관해
야하지 않을지..? ]
다만 국내에는 완성후 보관상의 문제점 때문인지 유난히도 인기가 떨어지는 헬기 아이템
이고 더구나 가격 역시 5만원이나 하는지라 압박이 커서 그런지 아직 이럴다할 반응은
없지만 오늘 받아본 제품을 찬찬히 리뷰해 본 결과 간만에 단점이 거의 보이지 않는 수
작임에는 틀림이 없어 보입니다.
특히 최대 크기의 헬기를 1/48 스케일이라는 비교적 큰 크기로 완벽하게 재현한 아카데
\미의 노고와 기술력에 다시 한번 박수를 쳐주고 싶네요~.
다만 이왕 만들 것 다른 밀리 아이템이나 피규어들하고 맞추게 1/35 스케일로 만들어 주
었음 하는 아쉬움이 남긴 하지만 그래도 이게 어딘가..? 아마 트럼페터나 다른 외제 메
이커에서 나왔더라면 족히 10만원은 훌쩍 넘는 가격으로 사야할텐데 말이다..
솔직히 잘만들던 못만들던 아카데미 같은 메이커가 국내에 있다는 것 조차 난 기적에 가
까운 일이자 너무나 고마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생각하는 아카데미의 광팬으로 감히 말
한다.. 매니아들이여 과감하게 한대 정도 질러주자~~
이왕 만드는김에 MH-53J Pave Low III 나 MH-53M Pave Low IV 같은 특수전 헬기도 만들
어 주었음 하는 기대가 있네요~
제품명 :MH-53E 씨드래곤 미해군 헬리콥터 (1/48 ACADEMY MADE IN KOREA)
제품 코드 : 12703
■ 미해군의 소해임무 및 다목적 수송헬기 MH-53E 씨 드래곤을 1/48스케일로
정밀모형화
■ 섬세한 마이너스 패널라인 , 조종석 및 내부 그리고 엔진등의 디테일
정밀재현
■ 소해장비 및 연료프로브 정밀재현
■ 후방 램프의 가동 및 실기체와 같은 폴딩기능 완벽 재현
■ 이탈리아 카르토그라프사제 최고급 전사지 사용 (미해군 3군데의 운영부대
재현)
소비자가 : 50,000원
완 성 도 : ★★★★★ (역시 아카데미~ )
조립난이도 : ★★★★★ (아카데미답게 편리한 조립성 )
가격만족도 : ★★★☆☆ (원자재 값이 아무리 올랐다고 하나 좀 심하다~ )
미라지의 전체적인 평가: ★★★★☆
( 올해 들어 앞서나온 K1A1 전차와 더불어 연말에는 F-22 RAPTOR ,F-15K 그리고 메르카바4 등 대형사고를 터뜨릴 예정이라 하는짓이 더욱더 이쁜 아카데미가 그 틈새의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내놓은 제품은 다름아닌 미해군의 소해용 헬기로 유명한 MH-53E 씨 드래곤 미해군 헬리콥터다!
이미 2006년에 등장해 화려한 찬사와 더불어 결정판으로 불리는 CH-53 수퍼스탤리온의 파생형 기체로 에상되었던 제품으로 여지없이 기대를 져버리지 않은 제품중 하나이다~
특히 완벽한 소해장비 및 각종 센서의 재현 그리고 독특한 외형의 측면 연료탱크 및 센서수납부의 재현은 거의 압도적이다 할 수 있을 수준이다. 거기에다 실기체와 같이 완벽 재현한 폴딩기능 재현과 특히 내부인테리어의 정밀 재현은 이 제품 역시 전작과 마찬가지로 또하나의 결정판으로 불리기에 전혀 손색이 없는 제품중 하나이다. 헬기 마니아들은 필히 구매해봐야할 아이템중 하나일듯.. )
참고싸이트
http://www.academy.co.kr/ ( 아카데미 홈페이지)
유용원의 군사세계 (http://bemil.chosun.com)
http://kr.blog.yahoo.com/shinecommerce (비겐의 군사 무기사진 전문 블로그)
위키백과사전 영문판 (http://en.wikipedia.org/wiki/MH-53_Pave_Low)
http://www.globalsecurity.org/military/systems/aircraft/rh-53d.htm
http://www.globalsecurity.org/military/systems/aircraft/rh-53d.htm
http://www.fas.org/man/dod-101/sys/ac/h-53.htm
참고서적
KODEF 군용기 연감2007~2008 ( 2007년 도서출판 플래닛미디어 양욱 지음 )
1999 군용기 연감 (1998년 유승식 지음 주식회사 군사정보)
* Wrighten By Mirageknight (2008.10.11 ver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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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메카4 와 더블어 꼭 사고야 말겠다는 .... 다짐을 ..했던 씨드레곤양이 출시가 되었군요..우와 기뻐라~~~ ^^ 얼롱 받아보고 싶다는 설레임을 뒤로한채 일단 회사일 부터..ㅜㅜ
리뷰를 또 보고 말았네요..언제 만들수 있을지는 몰라도 한대정도 갖고싶은 욕심에.........참아야...하느니...라..바늘~~!!! ㅎㅎ
받아 들이십쇼~~~~~ ( __ )
음...Dday아침에..못 볼걸 본듯한 기분이네요..^^;; 아오 땡겨...그래도 제겐 매일 설명서만 쳐다보고 있는 스탈리온이 있으니 위안을...^^
5만원........흠..........기체는 멋지네요;;
유후~~ 리뷰를 보고도 뽐뿌를 안받다니.. ㅋㅋㅋ 역히 헬기는 제 체질이 아닌 모양입니다.... 라고 할 줄 알았죠.. ㅠㅠ
올해는 제발.. 더이상 안나오기를.. ㅠㅠ.. 못본겁니다.. 절대로... ㅠㅠ
이런건 1/144로 안나오나 ㅠㅜ 너무커서...어떻게 프로펠러접고 꼬리접고 구겨넣으면.....
어휴~~오늘 정모때 잠깐 구경했었는데, 정말 대작은 대작이더군요;;
이미 슈퍼 스탈리온을 갖고 있는데...이 녀석도 땡기는군요.. 근데 정말 1/35로 나와준다면...대박일텐데...
정말 장난 아닐정도로 감사하고 부럽고 빨리 구입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