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친구는 2층 침실을 나에게 내어주고 7월의 아침을 새소리와 나무로 맞이하게 해줬다 .
사람을 만난다는건
참힘들고 그러나 피할수없는 사람들속의 생활이다
외국생활을 오래한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며 사람은 각자 삶과 생각이 다르다는걸 확실히 알고 유연성있게 사고를 해야한다는걸 새삼 한번더 느낀다 .
친구는 젊은시절부터 해외살이와 여행을너무많이해서 이제 무거운가방들고 힘든여행을 안하고싶다했다 .그냥 현재내가 상주하는공간에 최선을다하며 꾸미고 지내며 요가 .수영.스포츠댄서를 배우며 가볍게 주위사람들과 맛난거먹으며 가벼운대인관계를 가지고 살고있고 만족한다했다 ..존중한다
그러나 나는 젊은날 그럴여유가없어 지금이라도 덜힘들게 여행을 열심히 다닐꺼라했다
친구는 그생각도 존중한다했다
나의조식을 준비하는 친구뒷모습에서 당당하고 자신에게 과감하게투자하는 친구의 정서는 단단해보였다
정성이가득한 아침을먹고 우리는 60대초반의 고민을 아침디저트로 나누고 헤어졌다 .
산티아고 여행모임네이버에 한젊은이의 토론이 올라왔다 .의견이 서로 분주하고 다 맞는말이었다 .
500만원들여 산티아고 가느니 중고차를사라 !!하는친구의말에 초보여행자는 여러분의 생각은하고 글을 올린듯하다 .
댓글엔 산티아고를 갔다오고 내가바뀐건없더라 .그러나 새차를사도 기쁨은 몇달이었지만 산티아고걷기를 다녀온지 몇년이되어도 힘들고 행복했던 그길은 아직도 설레인다는것이다란 댓글이 확 군중들의 공감을 대거 받아 버린상황이되었다
나도 공감 .....
7천명가량의 여자여행밴드장이 지금현재 여행하면서 올린글이
눈에 들어왔다
그녀는 여행베테랑이고 개인블러그에도 배려와 쌓인노하우가 단단해보였다 .그런그녀도 동행과의 마찰은 피하지못하고 현재 각자 물가비싼 아이슬란드에서 숙소밖커피한잔의 사진을 두고 혼자여행하고있는 지금현재를 이야기 하고있었다
사람은 개개인이 다 배려하고 참고 다해주었다고 생각하는 함정에 여행내내본인이 희생한다고 생각하더란 사실이다
그녀의 글을읽으며 공감에 또한번 끄덕였다
이란이나 미국비자를 못받는 국가를 다녀오신분은 꼭 비자대행사에 먼저 전화로 문의해보신후 비자피내고 접수하시길 ...
비자못받고 20만원가량의 피를 손실봤다는 소리를 어제 들었답니다 .
날이 좀더 더워지면 어느시원한나라를 가볼까하고 여기저기 유튭으로 훑어보고있는지금 ...행복합니다
떠나서 일정이나 나라 도시를 맘대로 바꿀수있어 대단한쿠폰을 쥔듯합니다
여행자보험은 필수
최근 산티아고에 같이간 모녀중어머니가 다쳐 딸이올린글이 있더군요 ㅠ
이제 나이가든자신과 잘타협하여 항상조심조심..한걸음조차조심해서 일행이나 본인여행에 차질을 주지않아야겠다는 생각이들더군요
여행은 천천히
여유로운 시간을가지고
뜨거운차를 음미하듯 겸손하고 친절하게 나를데리고 떠나는 힐링의시간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베트남과
라오스가 무비자 체류기한이 늘었으며
미얀마여행이 일시중단으로 여행사상품에 뜨더군요
여행경비가 코로나 후가 엄청 많이 올랐더군요
정서적행복과 추억을 위한 여행 ..
여행으로 더행복해지기 화이팅 !!
모로코 사하라사막...낙타들의주인처럼 낙타다앉히고 있는것없는것 다둘러쓰고 ㅋㅋ허리엔 손을얹고 ..그앞에 앉은 내친구 ..
그날잠든밤 사막엔 별이 나를향해 쏟아졌다
첫댓글 글쓴이의 조식 준비하는 친구분의 뒷 모습ᆢ 알흠답습니다~^♡^
집.음식.패션.모든것이 당당하고 아름다운 친구입니다
창밖으로 억수같은 비가 쏟아지네요~~
여행에 대한 다양한 체험을 하고 계시기에
생각 또한 다양하고 여유롭고 공감능력도 뛰어난 것 같습니다.
그게 여행이 준 선물이겠지요??
사람은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삶에 휴식을 주는 것도 주관적이니 참 다행입니다 ㅎㅎ
정말 힐링되는 댓글솜씨 ~~힘이납니다 .최근에 늙어감의 예민함1단계를 경험하느라 좀힘들었답니다 .
숭인동천가의 카페에서 딸하고 커피마십니다
수채화님도 비오는 멋진오후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