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착! 나도 캠핑족>
2012년 E1오렌지 캠프가 우리 아이들의 생애 첫 캠프가 될 줄이야~~
언니네가 당첨이 되어서 목포에서 막내인 우리가족, 언니네 가족, 그리고 순천에서 오빠네 가족까지 12명..
장장 8시간을 달려서 온가족 만나서 왔네요
그동안 E1 포인트좀 많이 모아둘걸...후회 잠깐!
긴 이동시간으로 지친 우리에게 영월 리버힐즈오토캠핑장이 가까올 수록
곳곳에 준비한 손길들로 인해 안도감이 느껴졌어요.
<밥상공동체의 행복>
도착하자 마자 프로그램에 참가해야 한다는
경험자 바로 우리 언니의 닥달에 못이겨 컵라면으로 요기하였어요.
요 꼬맹이들도 토마스장난감텐트를 기지로 삼고 자기들만의 식탁에서 즐겁게 식사를 해요.
프로스펙스 178g을 잡아라 부터 도전했어요.
300미리 생수통을 들고 네모금만으로 176g으로 양말하나 득템!! 뿌듯!
<쭈쭈바하나씩 물고..아 살것 같아요>
이렇게 죙일 이틀동안이나 신나게 물놀이를 하더니
정말 새까맣게 타서 도대체 어디를 갔다 왔냐고 한마디씩 합니다.
강물도 겁내지 않고 줄잡고 6살 울아들 으쌰으쌰 이동합니다.
무서운지 에어바운스 있는 곳으로 결국 올라와서
이틀간을 정말 지겹도록 물놀이를 하였네요.
이제 곳곳에 훼밀리마트가 CU로 거듭나 바뀌어 있는게 보이네요
E1포인트로 CU에서 2+1의 쭈쭈바를 들고 아이들에게~~~
시원하고 맛있는지 서서 하나를 다 먹네요. 아~ 살겠다 하는 거 있죠.
도와주시던 언니, 오빠 안전요원들과 이 에어바운스 덕분에
엄마아빠들은 열심히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었지요. 감사합니다.
<캠핑 요리교실, 문화교실, 요리대회>
이글거리는 태양과 지글거리는 고기앞에서 엉덩이 붙이고 앉아서
유익한 정보도 듣고 고기 한접시씩 받아들고 간식으로 떼우고...
캠핑문화교실에서는 정말 캠핑하려면
수십가지이상의 필요한 것들이 의외로 많겠구나 놀랐고
어느 아내의 편지 영상을 보여줬는데 맘이 뭉클했습니다.
섬세하게 준비해 주신 진행하신분들 감사해요.
세자매와 모기향 넌센스 퀴즈를 바로 우리 남편이 맞춰서 영화티켓을 득템하였네요.
몽벨 물통도 옆에 분이 선물타서 줘서 받구요~~
강좌를 듣느라 요리준비 할 시간도 없었는데
20분안에 얼른 출품하라는 방송에 우리 형부가 참치넣고 양념, 야채 넣고
정말 캠핑장에서 간단하면서도 사랑듬뿍 넣어서 만들수 있는
참치비빔밥을 수박에피타이저와 함께 기호 6번으로 참가하여
8개 팀에서 다른분들이 워낙 준비를 잘해오셔서
비록 꼴찌를 한 격이었지만 참가상으로 받은 고급 오일유도 득템~~
캠핑의 달인, 코펠빨리 정리하기코너에 울남편과 저랑 참가했는데
아쉽게 떨어지고 말았어요~~~그래도 응원상으로 라면득템~~만족
다른분들이 너무 다 잘 하시는거 있죠.
<연아 포즈 따라하기>
미션도장 받는것 중에 연아포즈 따라하기 인증샷이 있었지요.
울 꼬맹이들의 전과판앞에서 하트! 우리 가족의 각각 연아포즈 따라하기!
울딸의 장화신은 고양이 영화관에서 봤으면서
또 이렇게 앉아서 보겠다고 밥도 안먹고 자리 지키네요.
오렌지 캠프에서 잘 쉬었다가 가시는 가족들도 계시지만
프로그램 접수하려고 가족 교대로 돌아가면서 줄서고 밥도 교대로 먹고
정말 정말 정신없었지만 많은 추억들을 안고 왔네요
다녀온지 2주가 지났지만 아직도 여운이 남아있는듯 후기가 술술 써지네요^^
또 가고 싶어요~~~~~~~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둘째날~~ 어린이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그림그리기~~
또 줄서야지요. 종이랑 화판, 크레파스 타서 하려면..
울조카 영현이는 유치부 준우승상을 타서 케잌상품권3만원짜리를 선물로 탔답니다.
오렌지를 연료로 가는 차네요! 저녁에 시상까지 하고 정말 멋졌답니다.
<뗏목타고, 한반도 타고>
우리가 있는 이곳은 서강! 동강가서 뗏목탔다는 말 하지 말라고
뱃사공 아저씨께서 그러셨어요. 서강은 물살이 없어서 래프팅을 할 수 가 없다고..
한반도지형으로 생긴 이 작은 섬은 2007년도부터 알려지게 되었다는데.
건너편에 전망대에서 손을 흔들어 주신 분들이 정말 부러웠어요.
전망대에도 올라가 보고 싶었는데 아쉬웠지만 가벼운 트랙킹 코스..우리에게 적당한 코스였지요.
탁구공 보물찾기에서 우리 올케언니가 하나 찾아내서 선물교환을 파우치로 했어요.
아.. 이런 행운이 우리에게도 있다니~~믿어지지가 않은거 있죠.
오전에 참가하려다가 시간이 안되서 수확하러 못갔는데
뗏목장 가는길에 있는 옥수수 밭을 보니 수확프로그램 참여해서
기관으로 옥수수 기증하신 분들 수고많으셨겠어요~박수 짝짝짝!
캠프 도착하니 연아송에 맞춰 리듬치고, 퀴즈풀고, E1 충전소이용 설문작성해서 얻은 쿠펀으로
감자침과 음료수, 떡볶이랑 어묵으로 배를 채우고
저녁 장기자랑 준비하러 고고!!
<가족 페스티벌..>
도깨비 잡으러 산으로 갈까요?노래를 아직까지 우리집 꼬맹이들은 부르고 있네요.
또 가고 싶다고.. 개콘에서 아빠와 아들이 나오니깐 '왜 맨날 저옷만 입고 나온대요?' 그러네요.
실제로 사진속 옷이 방송에서도 의상이고, 울애들 연예인은 첨보는 건데 신기했나봐요.
장기자랑을 울친정 가문의 유일한 우리딸 선영이가 <러비더비> 노래에 맞춰 춤을 주면
양쪽에서 동생들이 막춤을, 그 뒤의 양쪽에서는 엄마랑 이모가 선영이 춤을 보며 따라하는 컨셉으로 해서
참가번호 6번으로 해서 참가하는데 뜻을 두고 도전했어요.
멋진 언니의 영어인사로 시작했지만.. 정신없이 다 끝나고 나니,
정작 우리가 어디서 왔고 이름이 무엇인지 조차도 말하지 못했던 것 같네요.
춤도 어떻게 췄는지도 모르고 우리 꼬맹이들의 막춤으로 몽벨 우산 선물 받았네요.
10팀중에 수상하신 5팀들 보니 꼬맹이부터 아빠까지 가족이 잘하나 못하나 열심히 준비하신 분들이 받으셨더라구요.
몽벨 물통을 참가상으로 주셔서 또 감사드립니다.
멀리서 오신분! 목포라고 말하니 프로스펙스 자그마한 가방 선물까지 주시고,
응원도 잘 한다고 라면에 캔맥주까지~~ 너무 선물 많이 받아서 옆에 분들께 좀 미안해 지더라구요.
캠핑밴드의 한여름밤의 음악선물까지 넘 좋았네요.
미션7개에 응모권4장 받아서 가족들 이름 써서 넣었는데
김민옥 이라는 소리가 갑자가 들렸네요. 저도 이런 행운이 왔을 줄이야. 스케처스 샌들을 득템!
장기자랑 중간에 E1 서비스교육팀 분들이 멋진 춤과 다함께 춤을 시간이 있어서
정말 흥겨운 시간을 보내었네요. 뜨거운열기에 날파리들이 다 모여들고 잠자러
텐트있는 데로 갔는데 둘째날 밤은 깔따구(하루살이, 전라도 말로는 깔따구) 없이
편히 잤네요. 새벽에 우리나라와 영국전 축구땜에 일찍 깨긴 햇지만요~~
<영월아 안녕!>
캠프 설문지를 작성해서 내고 양말하나 받고,
첫째날 프로스펙스 178g을 잡아라, 둘째날 스케처스 발구르기와 몽벨의 270g맞나?
세가지 미션을 수행하고 응모권 추점을 오전 10시에 하기로 해서 짐 다 싸놓고
그리 많자 않은 분들이 모여들었지요. 당첨은 안되서 모두들 서운하게 뒤돌아 섰지만
스케처서 매장 철수 전에 50%로 할인해서 캠핑밴드 김대리님께서 입으셨던
그 디자인옷이 눈에 확띄더라구요. 언니는 바지를 저는 상의를 사서 오빠생일 선물로 샀습니다.
즉석에서 오빠 생일 축하를 해주고 모두 목포로 순천으로 출발했지요.
내려오는 동안 구름 사이로 비추는 햇빛이 넘 이뻐보여서 찰칵!
저녁에 목포에 도착해서 뉴스를 보니 우리가 갔던 영월이 방송에 나오더라구요.
전국에서 오늘 최고 기온 영월 38.6도!
우리가 보낸 영월에서의 마직막날이 이렇게 뜨거움을 남기고 왔나봅니다.
첫댓글 http://www.e1orangecard.com/EV/Ing/EV_Ing_View.aspx?PostingNo=154
E1 오렌지 캠프에 후기 응모했는데요 위 주소로 한번 둘러보시고 블로그rollingok로 연결되면 응원해주세요!
멋진 휴가 다녀오셨네요 부럽삼~! 올여름 휴가 못간 일인이랍니다
사진 멋져요^^
감사해요^^더위가시기전에 가까운데라도 다녀오세요 14기 야유회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