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1-24 오후 7:26:59
저 수정이예요....
우앙~~야근하기 시러랑..ㅡ.ㅜ 훌쩍..감기도 걸렸눈뎅...
해인니이이임~~~보고 싶오요...아니 듣고 싶오요.....해인님 음성이..ㅡ.ㅜ
주말방송을 넘넘 듣기 힘들어서...녹음이라도 해놔야 할까봐요....
지금은 작음우 방송 들을라공...눈씻고...찾아봐도 없는것이...
저의 맘을 아프게 합니당..
아무 방송이나 키구 듣는뎅....
노래가 울적한 것만 나와서 그르지 않아도 이 넓은 사무실에 혼자 불 켜 놓고 야근하눈뎅...
힝...기분만 더 우울해 지네요...
아우...아까전에 괜히 과장님한테 쫄아가지고.....
아까의 상황....
" 장수정 선생, 도대체 참관수업 결과보고서 언제 결재 올릴 건가요?"
" 네에...?? ㅡㅡ; 내..내일까지 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ㅠ.ㅠ"
아직도 저희 과장님 말투에 제가 적응을 못해서 저 혼내는 거 아님에도 저 혼자 쫄아서...
사실..9월말에 한 노인대학 참관수업 결과물을 아직까지 안 올린 저에게 문제가 있지만...
노인대학을 맡고 있는 저의 상황...간단히 또 설명??
--- 도대체 한 자리에 앉아서 업무를 할 수가 없음.
--- 울 어머님 아버님들은 호기심이 참 많으셔서 제 자리에 오셔서 시두때도 없이 질문들을 하심.
--- 여기저기서 날 찾는 인터콤이 울려서 1층교육실에서 3층 교육실에서 항시 종종거리면서 뜀.
--- 업무를 잔뜩 펴 놓고는 하루죙일...위에 3가지 일을 하느라 전혀 하지 못함.
이렇다니깐요...ㅠ.ㅠ
과장님은 이런 저를 이해를 못 해주시네요...허기사 조절 하지 못하는 저에게 문제가 있지만..^^;
그래두..일 하는 건 즐겁습니다...따뜻한 할머니 할아버지 품 같은 저희 어르신들을 너무 사랑하구요,
그만큼 절 아껴 주시고 이뻐해 주시는 울 어르신들...^^;
근데 이띠...야근은 정말 시러엿....전...6시 이후면 일도 잘 앙대고...딴 생각만 나고...
혼자 음악 듣고 흥얼거리고... 이렇게 인터넷 서핑 하믄서...글도 쓰고...히힛...
오랜만에 해인님 방에 찾아왔눈뎅 요 근래 넘 글이 없었네요..이럴수가...ㅡ.ㅡ;;
제 관심은 아직 예전 그대로인데....
이제 방송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접은지는 오래네요...그래두 학생일때가 좋았눈뎅...
어케 짬을 내서라도 했어야 하는데...하는 후회가 많이 남습니다..
이러다...기회가 오겠죠? 아직 저의 목소린 항상 방송할 준비가 되어 있눈뎅...ㅋㅋ 제 하드에 가득 저장되어 있는 음악들도...
저희 오빤 맨날 음악좀 지우라고 협박하지만 언젠가 방송할 그날을 위해..전 대비하고 있답니당..
해인님...날씨도 이제는 한겨울에 접어 들고..2003년도 한달 남짓 남았네요...
이제 슬슬 2003년 마무리를 지어야 할 때죠? 아직 하지 못한 것들이 너무 많이 남아 있긴 하지만...
2004년을 멋지게 설계하기 위해선 2003년에 대한 아쉬움도 조금은 필요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감기 조심하시구요...^^; 전 벌써부터 목도리 칭칭~~장갑 끼구, 가끔 털모자도 씁니당...
이래도 감기가 걸리니 도대체 어케 살라는 얘긴지..ㅠ.ㅠ
히힛~~해인님은..목소리를 위해서라도..감기 조심..^^
혹시 목이 아프시면 배즙을 드시거나...생강 우려낸 물도 좋더라구요..제가 아침마다 마시는..ㅡ.ㅜ
다음에 또 찾아올께요...^^ 빠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