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1 (월) d;10k(1시간1분13초) m;293.1k, y;2807.1k 아침6시10분. 샛강. 지는달은 실눈섭 같이 가늘어 젔다. 10/30 (일) d;7k(44분9초) m; 283.1k, y;2797.1k. 아침7시10분. 샛강. 어제밤 불꽃놀이 후유증으로 아파트 주변이 지저분 하다. 담배꽁초 비닐봉지 깁밥 쪼가리 굴러다니는 신문지등 등.. 불꽃놀이는 대단하고 볼만했다. 10/29 (토) d;20k(2시간34초) m;276.1k, y;2790.1k. 새벽5시20분. 동편 검은하늘에 초승달이 떳다. 아직은 주위가 컴컴하다. 샛강에서 왔다갔다 하다, 여의도공원에서 두바퀴 반, 한강에서도 이리뛰고 저리 뛰고. 파워워킹을 하고있는 이준호도 만났다. ---- ------ ----- 순간을 즐겁게 사는법을 배워라. 결과를 추구하지 말라. 그런것은 없다. 삶은 어디로도 가지 않을것이다. 삶에는 목적이 없다. 삶은 어떤 목적을 위한 수단이 아니다. 삶은 지금 여기에 존재한다. 이순간을 살아라. 전체적으로 의식적으로 살아라. 즐겁게 살아라. 만족을 연기 시키지 말아라. 지금 여기에서 만족해야한다. 오쇼 라즈니쉬;1931년 인도에서 태어났다. 그는 1990년 1월 19일 자신의 몸을 떠났다. ------ ----- ---- ---- ------ 10/27 (목) d;12k(1시간14분15초) m;256.1k, y;2770.1k. 아침5시30분. 샛강은 한치앞도 안보이게 안개가 자욱하다. 여의도공원으로 올라오니 한결 안개가 걷혔다. 한강변은 온화 하고.. 10/26 (수) d;6.3k(40분47초) m;244.1k, y;2758.1k. 오전11시. 헬스장 기계에서. 무릅 관리를 하느라고, 어제와 오늘아침 달리기를 않했는데 못참겠어서 내려갔다. ------ 어제밤에 즐거운 손해가 있었다. 손주가 수학경시대회 시험을 치뤘는데,상금을 주는 경시대회다. 동상 5만원, 은상 10만원, 금상 30만원, 대상은 100만원. 입상을 하면,상금 만큼 내가 돈을 주기로 약속 했었다. 발표전화가 왔는데, 글쎄 전국 1명밖에 없는 대상을 받은 것이다. 그래서 100만원 손해(?)를 봤다.즐거운 손해! 그녀석 하곤, 앞으로 이런약속은 하지 말아야 할가? 10/24 (월) d;3k(28분21초) m;237.8k, y;2751.8k. 아침6시20분. 습관적으로 나간다. 샛강 축구장(축구장의 세배넓이)만 돈다. 천천히. 뛰고 났더니 무릅이 아프다. 괜히 뛰었나? 10/23 (일) d;42.195k(4시간4분14초) m;234.8k, y;2748.8k. 2005.남원 지리산 반달곰 마라톤대회 참가. 시장을 비롯해 남원시 전기관장이 참가 하고, 남원시에서 주최 하는대회라 준비는 잘됬는데,참가자가 적어서 학교 운동회 같았다. 10/21 (금) d;3k(22분3초) m;192.6k, y;2706.6k. 아침6시10분. 앙카라공원. 빗방울이 떨어지지만 뛴다. 노선수가 수술한다는데 거뜬히 끝나길 빈다. 10/20 (목) d;10k(1시간2분41초) m;189.6k, y;2703.6k. 아침5시50분. 샛강. 잇몸절제도 하고 피곤해서 나가기 싫었는데, 그래도 뛰고나면 좋다. 10/19(수) d;7k(46분16초) m;179.6k, y;2693.6k. 아침6시30분.샛강. 추리닝 상하를 입고, 여독이 아직도 남았다. 그래도 돌아오는 일요일대회를 가야 하니까... 10/16(일) d;42.195k(4시간13분59초) m;172.6k, y;2686.6k. 2005 북경국제마라톤대회 참가. 천안문광장출발-올림픽 경기장 골인. 경제 발전은 한다지만 중국인들 의식수준은 우리나라보다 50년은 뒤진것 같다. 5년전보다 더나빠진 질서, 개판. 10/14 (금) d;2k(18분19초) m;130.4k, y;2644.4k. 아침6시20분. 앙카라공원. 간밤에 비가 왔는지 벤치가 물에 흥건히 젖었다. 아침운동나오는사람들은 여자가 70%정도다. 어제 저녁에도 술을 안먹었어야 하는데, 중국서 뛸때 너무 늦으면 안되니까..... 10/13 (목) d;6k(41분25초) m;128.4k, y;2642.4k. 새벽 5시30분. 샛강,앙카라공원. 공원에서도 낙엽이 지기시작한다. 6시가 넘었는데도 어둡고. 10/12 (수) d;11.5k(1시간15분15초) m;122.4k, y;2636.4k. 새벽 5시30분. 집-여의도기점-선유교쪽 4k팻말 돌아 -집. 어스름한 새벽하늘에 휘날리는 여인의 머릿칼같은 구름이 흐른다. 강바람이 쎄다. 10/10 (월) d;5k(37분17초) m;110.9k, y;2624.9k. 아침6시10분. 샛강. 공기도 신선하고 바람도 상쾌 하다. 동녁빌딩 사이로 황금태양이 찬란한 빛을 발하며 떠오른다. 눈이 부시다. 오늘도 좋은 하루가 될것이다. 10/9 (일) d;42.195k(4시간9분00) m;105.9k, 2619.9k. 2005 아디다스 MBC한강마라톤 대회 참가. 미사리 조정경기장에서 출발 . 골인해서 또 쥐가 나려고 장딴지근육이 경련을 이르킨다. 수지침도 맞아선지 쥐는 않났다. 10/8 (토) d;4.5k(28분28초) m;63.7k, y2577.7k. 한강달 정기모임.여의도 둔치, 내일 대회를 위하여 조금만. 10/6 (목) 공주 마곡사 뒷산인 태화산엘 갔다. 약3시간 거리의 높이 450m짜리 肉山. 이번주는 피곤 하지 않으려고 피했었는데, 그래도 조용한 가을산을 한바퀴 돌고나니 기분은 좋다. 청명한 가을 하늘, 소슬바람에 나무잎도 날리고, 산정에서 내려다 보이는 농촌풍경, 완만한 등산코스가 좋다. 얼마전 안면도에서 밤에 만났던 여자들이 공주 사람들인 생각이 난다. 토종닭 백숙과 청하 2병. 10/5 (수) d;10k(1시간2분18초) m;59.2k, y;2573.2k. 아침6시30분. 샛강. 긴팔에 반바지, 손이 시리다 장갑도 껴야겠다. 축구장에서 같은직장 동료들같이 보이는 젊은이들 10여명이 축구를 하고있다. 제대로된 유니폼들을 입고 있다. 그속엔 여자들이 넷이나 섞여있다. 잘달리고 잘 찬다. 우리들 때와는 전혀 다른 풍경이다. 10/4 (화) d;6k(40분13초) m;49.2k, y;2563.2k. 아침.6시20분.샛강. 반팔을 입고 나왔는데 춥다.내일부턴 긴팔상의를 입어야 할가보다. 10/2 (일) d;42.195k, m;43.2k. y;2557.2k. 제3회 하이서울 마라톤대회 참가. 뛰기전에 설사하고, 뛰고나서 쥐나고, 최악의 몸. 이렇게 하면 정말로 몸이 망가질지도 모른다. 대회참가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고,大悟覺省 하자! 10/1(토) d; 1k(11분47초) y;2515.2k. 아침10시40분. 헬스장. 어제 온종일 장마비가 쏟아젔는데 아직도 비가 그치질 않는다. 10월 첫날 달리기일지를 쓰려고 1k를 뛴다. 걷는속도로 뛰었는데도 10분이 지나니까 등줄기에 땀이난다. 몸이 충분히 풀린것이다. 더이상뛰면 운동이 될가봐 트레드밀에서 내려 왔다. 아무 기구운동도 않하고 벨트 마싸지만 15분간, 그것도 종아리와 허벅지 위주로 했다. ***** 성프란시스가 임종을 맞았다. 그는 침상에 누워 노래를 불렀다. 그는 말한다. "나는 가슴 깊이 기쁨이 솟아 올라서 나자신을 주체 할수가 없다네, 나는 노래를 할수밖에 없어!' 그리고 그는 노래를 부르면서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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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일지
시월 일지 - 김태식
한강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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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0.0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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