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어느분의 창작으로 이런 카페가 생기고 운영이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웹 써핑을 이리 저리
뒤척이다 모니 생각지도 안은 월척을 잡은 기분이다 왜냐면, 언제 어떻게 나의 신앙 간증을 할 수 있을까
했는데 이 곳에 이런 기독인들이 참을 말하고 향기를 품고 있는중 꿈에도 생각지 못했었기 때문이다
어려서 부터 삼십이넘도록 천주교 모태 신앙인이었던 내가
1979년 7월 여름 어느날 나의 생애에 신앙 갈등을 종지부 찍던날을 회상 해 보려니 참으로 구구 절절
하고도 한 없는 꼬리와 꼬리를 무는 일일 것 같아 어찌 표현 해야 할지 망서려 지지만 사실대로
한번 더듬어 본다
당시 난 소위 외항선 선장이라는 무역선의 선장으로 재직하고 있던 어느날 예고없는 사고를 접한다
내 배가 수리를 마치고 출항 하지 직전 화재가 발생 한 것이다 화재로 엄망인 배를 수리코자 한 달간
수리작업에 여념이 없는 나날중 어느날,
부산 어느 대강당에서 "성경 강연회" 라는 표제로 강연을 한다는 곳에 당시 나의 아내가
참석하여 강연에 심취 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아내를 만나러 간 그 시간이 평생 나의 운명을
바꾸는 계기가 되었던 것이다
강연장을 가 보니 말이 강연장 이지 사람 마다 다 고민과 실의에 빠져
넉을 잃고 머리엔 띠를 두르고 앓는 사람처럼 전전 긍긍 대는 모습으로 뭐라 표현 할 수 없는 분위기가
강연장을 휘 감고 있는데 왜들 이런가 하고 한참을 살핀 결과 사람마다 구원, 구원 하는데 도대체 구원이
어떻기에 이리 야단인가 하고 살피던중 이사람 저사람 귀 동냥을 하다 보니 구원을 받아야 한다는 사실까지
알게 되었다
근데 제가 6학년생 이다 보니 컴에 관해 익숙치도 못하고 눈이 아파 계속이 어렵거든요
해서 말인데 좀 휴식을 취한 후 다시금 계속 해야 할 것 같아 잠시 실례좀 하고 다시 올께요 꾸뻑
첫댓글 형제님의 진솔한 간증 어서 보여 주세요. 외항선을 타면서 대양을 누비며 하나님에 대한 경외감을 많이 느끼셨을 것 같은데요.궁금합니다. 주님의 사랑을 입은 그때의 추억을 회상해 보면서 차분히 쓰시면 좋겠네요
한선장! 반갑소!ㅎㅎㅎ. <선상 반란 제압 사건> 다시 들을 기회가 있겠군.
진솔한 간증 기다릴께요.
야,이거 흥미진진하게 기다려지네.빨리 올리세요.아들,딸 두었다가 무엇에 쓰시려고...그냥 말로 녹음하고 타이프치라고 하세요.
따님들이 시집가고 업어서 혼자 힘으로 올리셔야 될것 같네요. 반갑습니다. 형제님.